더운 여름날 수박만큼 맛있고 시원한 음식은 별로 없지요. 수박을 먹을 때 그냥 깍둑설기해서 먹어도 되지만
상어 모양의 멋진 과일 그릇으로 만들어 대접하는 방법도 있답니다! 마이크 워렌이 손님에게 수박을 대접하는 재미있는 방법을 소개했는데, 만들기도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수박을 모양을 내서 자르는 것은 그리 새로운 것도 아니지만(인터넷을 잠깐만 검색하면 바구니 같은 형태로 깎은 수박 사진은 수도 없이 찾을 수 있습니다), 이 수박 그릇은 형태가 정말 재미있습니다. 재미 뿐만 아니라 만들기도 쉽다는 장점도 있지요.
다른 수박 조각과 마찬가지로 이 프로젝트 역시 바닥 위에 수박을 흔들리지 않게 놓을 수 있도록 수박의 한쪽 끝을 평평하게 자르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다음으로는 상어의 입 형태를 만들어야 합니다. 제 생각에는 수박 껍질을 하얀 부분이 보이도록 초록색 껍질만 벗긴 다음에 이빨 모양을 새겨야 하므로 이 프로젝트에서 가장 어려운 과정인 것 같습니다. 이 장애물만 넘는다면 이 그릇을 맛있는 과일로 채우기만 하면 바로 완성입니다.
이렇게 만든 수박은 그대로도 훌륭하지만 워렌은 한 발짝 더 나아가 상어 주변을 파란색 젤리로 꾸몄습니다. 이 젤리 바다에 물고기 모양의 사탕을 마치 수영하는 것처럼 흩뿌려 훌륭하게 마무리 했지요.
이 재밌는 수박 과일 그릇이 있다면 여름 휴가 때 주인공이 되기에는 충분할 것 같습니다. 상큼한 과일로 가득찬 이 그릇을 본다면 손님의 얼굴은 함박웃음으로 가득찰 것입니다.
원문링크
http://makezine.com/2015/07/11/make-shark-fruit-bowl-watermel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