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출판의 큰 발전들은 2012년 산업을 계속 만들어갈 것이다. 그래서 이점을 염두해 두고, 지난해의 가장 중요한 교훈 5가지를 살펴 보겠다.
아마존은 파괴적인 출판 경쟁자
이전에는 확실치 않았다면, 아마존의 출판 의도가 명백히 드러난 한해였다. 저자를 위한 자가출판 툴(self-publishing tools)의 확장과 함께 시작된 조그만 파도는, 몇몇 출판물을 시작으로 하여 로맨스부터 공상과학소설까지 아마존의 해일 규모로 커졌다. 아마존은 또한 "아마존을 종합 출판사로 만들기 위해서" 업계의 거물인 Larry Kishbaum을 고용했다.
아마존의 몇몇 출판 프로젝트
아마존은 또한 Kindle Owner"s Lending Library 서비스를 런칭하면서 출판분야를 확장했다. 전자책 대출 분야는 이미 이를 못마땅히 여기는 출판사들 사이의 논쟁으로 뒤덮혀 있었다.(HarperCollins는 기억에 남을만한 논쟁을 야기시켰다. (Penguin이 그랬듯이)… 그러나 더 나아가려는 아마존의 움직임은 출판사들 뿐만 아니라 저자들에게도 대단한 소란을 불러일으켰으며, 추가적으로 출판사와-도서관 사이의 관계도 손상시켰다.
O"Reilly의 Joe Wikert은 출판사 관점의 주요 문제 중 하나를 강조했다 :
아마존이 자사의 보도자료에 명시한 것과 같이, "출판물의 대부분의 경우, 아마존은 고정 비용을 출판물에 포함하기로 출판사들과 합의하였다." 그래서 출판사의 출판물들이 얼마나 인기 있는지 혹은 아닌지에 관계없이, 그들은 전자 도서관에 출판물을 비치하는 것에 대해 고정비용을 받는다. 고정비용이 아니라, 대출빈도에 따라 출판사와 저자에게 보상을 해주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강력하게 믿는다. 특정 기간 동안 더 많은 출판물이 대출되었다면, 더 많은 비용이 출판사와 저자에게 지급되어야 한다.
그리고 아마존은 the Athlantic이나 the New Yorker 같은 특별잡지 영역까지 잠식할 것이다. 가능한 것들이 재현될 것이라는 징조는, 프리랜서 저널리스트 Marc Herman이 "트리폴리 해변"이라는 긴 형태의 이야기를 썼고 그것이 $1.99짜리 킨들 단편으로 출시되었다. 그의 블로그에 따르면, 그는 이 이야기를 전통적인 출판 수단으로 확장할 계획이 있다고 한다.
출판사가 필요 없는 출판
저자들은 책을 출판하는데 출판사가 필요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올해 자가출판 책 시장은 붐을 일으켜 주류로 자리잡게 되었으며, 자가출판 회사들에 의해 저자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플랫폼과 판매와 마케팅과 편집기능 등)는 더욱 광범위해졌다.
물론 아마존은 붐을 일으키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아마존은 자가출판 저자들에게 소매가에 따라 전자책 수익의 많게는 70%를 제공함으로써, 자가출판분야에서의 성장을 준비완료하였다. 비교하자면, 전통 출판사들은 전형적으로 그들의 저자들에게 전자출판 매출의 25% 비용을 그리고 인쇄 도서에 대해서는 더 적은 비용을 지불한다.
올해 부상한 또 다른 트렌드, 부업을 촉진하는 출판사의 역할 : 중개-출판사의 부상. 이러한 논란과 논쟁의 비즈니스 모델은 중개자들이 저자들을 위해 확장된 출판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계를 밟는 것을 허락한다. 인터뷰에서, Booksqure의 Kassia Krozser는 새로운 중개-출판사의 역할은 일부 전통 출판사들의 실패 때문에 부상한다고 설명했다. "전통 출판사들은 어떻게 그들의 가치를 저자와 중개자들에게 판매할 것인지 뿐만 아니라 또한 그들의 거래에 대한 경제적 구조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Krozser는 또한 중개-출판사 역할은 관심의 충돌을 야기한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Kassia Krozer의 인터뷰 영상)
전자책을 선호하는 독자들
좋은 소식은 사람들은 여전히 읽는 것을 즐기며, 디지털 매체로의 변화를 수용하고 있는 것이다. Book Industry Study Group(BISG)는 독자들이 점점 더 전자 책에 대해 소비하는 것이 나타난다고 11월에 발표했다. 아래는 해당 리포트에서 강조된 두 가지 내용:
최소한 주당 전자책을 구매한다고 응답한 사람들의 46% 이상이 전보다 돈을 더 많이 지출한다고 말했다. … 전체 설문 응답자의 30.4%가 모든 형태의 책을 위한 소비가 증가했다고 하였다.
지난 18개월 동안 전자책을 구입한 경험이 있는 인쇄 도서 소비자의 거의 50%는 인쇄 도서를 즉시 읽기 보다는 3개월 정도는 좋아하는 저자의 전자도서 버전을 기다린다고 하였다.
디바이스의 판매 수량 또한 말해준다. Pew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개월 동안 미국 내 전자책 리더기 소유자 수는 2배로 증가하였는데, 전자책 리더기를 소유한 성인의 수가 6%에서 12%로 증가하였다"고 한다.
비록 새로운 Kindle Fire가 손실액에 판매되고 있지만, 아마존은 적어도 Black Friday 이후 3주동안 Kindle의 판매에 대해 "주당 백만대 넘게 팔리는 Kindle" 기사를 통해 발표했다. 아마존은 디바이스가 팔린 총 대수를 밝히지 않았지만, 한 애널리스트는 2011년의 총 매출의 8%일 것이라고 추정했고, 2012년에는 9.9%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래서… 세상에는 많은 수의 Kindle이 있다. (모호하긴 하지만)4천만대가 팔린 아이패드의 수치와 조합해보면, 다음과 같은 명백한 결론에 이를 수 있다. 이제 전자책 리더기가 주류이다.
HTML5, 중요한 출판 기술
HTML5는 올해 대대적으로 출판분야에 진입했다. 몇몇은 이것이 "디지털 출판의 미래" 라고 말한다. 저장장소로부터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위한 동작, (아이폰을 흔드는 것 또는 스크린 크기가 다른 장치를 위한 자동 크기조절을 생각하라) 지리코드, 다수의 다른 상호작용 특징 등, HTML5는 자기자신을 업계의 중요한 선수로 만들었다. 아마존은 (대부분) Kindle Format8에서 이것을 수용했다. 그리고 HTML5는 EPUB3에서 지원된다.
HTML5는 플랫폼 독립적이며 심지어 출판사의 비용을 절약하거나 수익을 창출할 수도 있다. 올해 초 구글 Marcin Wichary의 인터뷰 내용:
HTML5가 주머니 속의 아이폰부터 구글TV나 타블렛 그리고 크고 작은 스크린까지 당신이 생각하는 모든 장치에 잘 맞는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당신이 이미 가지고 있는 콘텐츠를 주어진 환경에서 잘 동작하도록 HTML5의 "마법"을 통해 그것을 수정하는 것은 매우 간단한다. 당신은 디바이스별로 작업을 반복할 필요가 없다. 물론, 이 모든 수단에 웹상이나 모바일 장치 상의 광고와 같은 각각 다른 수익 창출의 기회가 따른다.
Wichary의 전체 인터뷰 영상: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많이 초래하는 DRM
DRM은 출판물의 내용과 디바이스상의(Kindle 같은) 출판물의 보안 처리에 대해 출판사로 하여금 잘못된 안도감을 갖도록 하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이 점은 지난 11월 블로그 포스트(DRM이 아마존의 전략 도구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한)에 개제한 저자 Charlie Stross에 의해 부각되었다,
전자책 상의 DRM에 대한 6대 출판사의 황소고집은 아마존으로 하여금 6대 출판사를 더 세게 공격할 수 있는 여지를 준다. 만약 당신이 책을 한 권 사는데 그것을 오직 Kindle에서만 읽을 수 있다면, 당신은 자연스럽게 보안처리 된 문서를 읽을 수 없는 타 전자책 플랫폼으로 옮겨 가는 것을 꺼리게 될 것이다. 그리고 심지어 호환성이 없는 DRM을 사용하는 경쟁 서점으로부터 전자책을 사는 것도 더욱 꺼리게 될 것이다. 만약 6대 출판사에서 DRM없이 전자책을 판매하기 시작했다면, 독자들은 적어도 다른 소매상들에게 전자책을 구입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며, 그들이 원하는 어떠한 플랫폼에서도 전자책을 읽을 수 있으므로 아마존의 독점적 지위는 무너졌을 것이다.
그래서, 다시 말하자면, 우리는 DRM이 저작권 침해를 막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또한 DRM에 포함된 필수 데이터가 DRM의 영향력을 높이지도 않는다는 교훈을 얻었다. 이것은 출판사에게 단 한가지 교훈을 줄 뿐이다. DRM은 긴 길이의 밧줄에 그들이 스스로 묶여 있는 꼴이기 때문에, 결국 DRM은 그들에게 나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