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스티브 피긴스, 역 전순재
아슬아슬한 삶을 즐기는 파이썬 프로그래머들을 위한 새로운 장난감 두 개를 소개하겠다. 그 두 가지는 고든 맥밀란(Gordon McMillan)의 스택리스 파이썬 튜토리얼과 예제들, 그리고 버그 투성이 코모도(Komodo) 미리보기판이다.
고든 맥밀란(Gordon McMillan)은 스택리스 파이썬 개선 제안서(PEP, Python Enhancement Proposal)를 쓸 예정으로 그 제안서의 내용은 스택리스 파이썬을 파이썬 코어에 추가하자는 것이다. 이 제안서를 준비하면서, 그는 스택리스 파이썬과 관련된 튜토리얼과 그의 웹 사이트에 스택리스 파이썬의 힘을 완전하게 보여주는 예제를 발표했다. 아직까지 파이썬 2.0으로 바꾸지 않았다면, 파이썬과 관련된 이 기묘한 변종 버전을 한번 살펴보기 바란다. 그리고 필자는 고든 맥밀란의 글들을 다시 살펴볼 것을 권장한다. 스택리스 파이썬(
Stackless Python)을 설치하고 난 후 바로 맥밀란(McMillan)의 스택리스 파이썬 개론에 있는 마지막 예제인
SelectDispatcher 예제로 가보라. 이 예제는 완전하게 다중 송수신되는(multiplexed) 윈도우용 FTP 서버이다. 그는 스택리스 파이썬을 사용하여 비동기(asyncore)와 유사한 이벤트 디스페처(event dispatcher)를 구현한다. 비동기를 대체한 이 이벤트 디스페처는 기본적으로 소켓 이벤트들을 디스패치하는데 사용된다. SelectDispatcher FTP 서버는 어떻게 여러분이 그 디스페처를 사용하는지 보여준다. 지금 당장은 그것을 완벽하게 이해하려는 노력까지는 필요 없다. 그냥 설치하고 파일 전송을 시작하라. 그것을 시험해 보고 약간 놀라고 난 후 튜토리얼을 찾아 보라.
지난 주 데이비드 아셔(David Ascher)는 조용히
코모도(Komodo)의 미리 보기판을 이제 사용할 수 있다고 선언하였다. 코모도(Komodo)는 귀도 반 로섬(Guido van Rossum)이 "IDLE이 지향하는 바로 그 GUI"라고 기술한 통합 디버깅 환경(IDE)이다. 이 미리보기판은 오로지 윈도우 NT나 윈도우 2000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반드시 액티브파이썬(ActivePython)이 실행되고 있어야 한다. 필자는 둘 다 실행하고 있지 않으므로 아직 코모도를 가지고 놀아보지 못했으나 몬트레이(Monterey)
[1]에서 개최된 오픈 소스 회의에서 데모가 실행되는 것을 보았다. 거기서 처음으로 본 데모는 정말 흥미로왔다. 코모도(Komodo)는 모질라 프레임워크(Mozilla framework)에 기반을 둔 애플리케이션이다. 다시 말하면, 코모도는 모질라에서 실행되는 모질라 애플리케이션이라는 말이다. 필자가 이렇게 반복해서 말하고 있는 이유는 정말 충격을 받아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모질라 프레임워크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다면
모질라에서 게임 구축하기와 관련된 오라일리에서 네트워크 기사를 참고하기 바란다.
[1]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관광명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