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 구형 노키아 1100을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이 녀석을 스마트워치로 바꿀 수 있을지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노키아 1100을 분해하면, 해킹이 가능한 스크린과 알림에 사용되는 소형 진동 모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저는 저항을 몇 개 추가해서 분해한 스크린이 아두이노로 동작되도록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다음 블루투스 모듈과 약간의 코드를 더해서 제 휴대전화에서 전화 및 문자 알림을 보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시간과 날짜도 당연히 표시되도록 했지요). 전원 공급 장치로는 충전 가능한 3.7V 배터리와 충전 보드를 사용했습니다. 3D 프린트로 만든 시계 틀과 끈을 연결하면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와치가 완성됩니다!
DIY 스마트워치를 만드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이 방법은 노키아 스마트폰의 부품을 재활용할 목적으로 고안되었습니다. 가장 어려웠던 점은 구식 LED를 아두이노와 호환되도록 하면서도, 충분히 작은 시계 면적 내에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안드로이드 휴대전화를 아두이노와 통신이 가능하도록 사용한 첫 번째 프로젝트였기 때문에, 이들 두 장치를 결합하는 데 무한할 정도로 다양한 방법이 존재할 수 있겠다는 사실을 깨닫고, 진짜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이 작업을 처음부터 다시 한다면 다음 번에는 더 얇은 배터리를 사용하고, 표면 실장형 부품을 사용해 제대로 기능하는 회로 기판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이 두 가지를 바꾸면, 스마트워치의 두께가 훨씬 얇아질 것 같군요.
※ 원문 작성자 : Daniel Davis
※ 원문 번역자 : 이하영
※ 원문 링크 : http://makezine.com/2016/10/03/hacking-a-nokia-phone-into-a-new-smartw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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