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검색 및 카테고리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한빛출판네트워크

편집자 Choice

게으르고 바쁜 당신을 위한 최적의 여행지, 괌을 가장 멋지게 여행하는 방법

한빛라이프

|

2020-01-02

|

by 양지하

3,419

리얼 괌 [2020~2021년 최신판]

한빛라이프

여행을 떠나기 전, 여행 준비하는 과정 자체를 즐거워하며 거기서 재미를 찾는 사람이 많다. 반면 어떤 사람은 쉬려고 가는 여행인데 이것저것 꼼꼼히 알아보고, 비교하고, 예약하는 과정에서 벌써 지친다며 피곤함을 토로하기도 한다. 

만약 당신이 후자에 속한다면, 그리고 여행을 준비할 시간이 그리 넉넉하지 않다면 그런 당신을 위한 완벽한 여행지가 바로 괌이다. 의외로 가깝고, 의외로 준비할 게 별로 없는 곳이기 때문. 인천에서 4시간이면 도착하는 괌은 우리나라와 무비자 협정 체결이 되어 있어 45일 이내 체류할 경우 별도의 비자가 필요하지 않고, 섬 전체가 면세 지역이라 번거로운 텍스리펀 절차도 없다. 맛집 탐방과 드라이브, 액티비티와 쇼핑을 모두 만족시키는 최고의 휴양지,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저 태평양의 맑은 바다를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곳이 바로 괌이다. 게다가 교통도 복잡하지 않아 말 그대로 비행기와 숙소만 미리 예약하면 된다. (심지어 괌은 숙소 선택지도 그리 다양하지 않은데, 이리저리 고민하고 선택하는 게 힘든 사람에게는 어쩌면 이것조차 장점이 될 수 있겠다) 

이런 이유로 괌은 자녀와 함께하는 여행,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 등 가족 여행지뿐 아니라 태교여행, 커플여행, 우정여행 등등 누구와 함께해도 좋은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2019년 겨울 발권량 기준 해외여행지 다낭, 방콕에 이어 3위)

 

IMG_7926.jpg

 

이쯤에서 우리 책 <리얼 괌> 어필을 해야겠다. 민정아 작가는 해외여행 분야의 파워블로거이자 10여 년간 여행사와 리조트 기획실에서 근무하면서 박사학위를 따고, 지금은 대학에서 호텔경영학을 가르치는 파워 워킹맘이다. (한 번에 여러 일을 하지 못하고 이것저것 비교하고 따지는 걸 귀찮아하는 에디터로서는 그저 감탄이 나올 뿐이다) 지금까지 50개국을 넘게 여행한 그녀에게 괌은 세 가족이서 처음 함께 여행한 첫 해외여행지로, 고향과 같은 각별한 곳이라고 한다. 

작업을 진행하면서 보니 민 작가님은 불필요한 정보, 애매하거나 주관적인 감상을 구구절절 넣는 걸 좋아하지 않는 쿨한 스타일이었다. 그리고 ‘스크루지’라는 블로그 닉네임에서 유추할 수 있듯 한 푼이라도 낭비하거나 비싸게 사는 건 절대 참지 못하는 스타일! 

해서 <리얼 괌>에는 꼭 필요한 정보만, 빠짐없이 알차게 들어 있다고 자부할 수 있다. 거제도보다 조금 큰 면적의 섬 구석구석을 한 달 내내 취재하며 직접 먹고, 자고, 경험한 것 중에 강추하는 곳 위주로 솔직하게 소개했고, 간혹 너무 유명해서 빠트릴 수는 없지만 그닥 추천하지 않는 곳은 솔직하게... 정말 솔직하게! 적어주셔서 (에디터가 나름 순화한다고 했지만) 눈 밝은 독자라면 바로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 여행자에게 덜 알려진 로컬 맛집,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숨은 명소는 물론이고 최근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반 달 살기 혹은 한 달 살기에 참고하면 좋을 생활 가이드와 정보, 저렴하게 할인받을 수 있는 방법과 알뜰 여행팁 등도 곳곳에 깨알같이 소개하고 있어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무엇보다 작가의 전공을 살려 호텔 사용법과 중요 호텔과 리조트를 모두, 직접 묵어보고 비교분석한 숙소 파트는 우리 책만의 강점이다. 

 

아무쪼록 해외여행 경험이 별로 없는 사람, 여행 경험은 많지만 준비할 시간이나 여유가 많지 않은 사람, 이것저것 만사 다 귀찮고 지친 일상을 떠나 잠시 태평양 바다를 보며 모든 걸 내려놓고 싶은 사람, 이 모두에게 <리얼 괌> 한 권 들고 몸도 마음도 가볍게 떠날 수 있는 괌 여행을 강력 추천한다.

 

IMG_7935.jpg

댓글 입력
닫기

해당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이미 장바구니에 추가된 상품입니다.
장바구니로 이동하시겠습니까?

자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