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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출판네트워크

기적의 아빠육아

직장인 아빠의 실현 가능한 육아법

한빛라이프

집필서

절판

  • 저자 : 황성한
  • 출간 : 2017-04-01
  • 페이지 : 264 쪽
  • ISBN : 9791185933580
  • 물류코드 :5158
  • 초급 초중급 중급 중고급 고급
4.7점 (9명)
좋아요 : 41

아빠는 놀아주기만 하면 임무 완수? 

공부와 놀이를 한 번에 해결하는 직장인 아빠의 짬짬이 육아 보고서

30개월에 영어 신동으로 화제를 모은 우성군 아빠의 육아 경험담. 직장인 아빠인 저자가 아이와 짧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는 방법과 아이와 교감하며 아이의 창의력과 재능을 끌어올리는 방법을 놀이, 독서, 영어, 대화로 구분하여 친절하게 알려준다. 아이와 10분만 같이 있어도 녹초가 되는 아빠라면 우성아빠의 조언에 귀기울여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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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한 저자

황성한

30개월에 방송 출연으로 영어 신동이라는 타이틀을 얻은 개구쟁이 우성과 오빠 바라기인 말광량이 승희와 함께 행복한 일상을 누리는 직장인 아빠다. 아이와 육아는 신이 준 선물이라는 생각으로 아이들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듣고 공감하고 소통하면서 ‘아이와 교감하는 아빠’가 되고자 노력해왔다. 아이들에게 특별한 이벤트도 좋지만 ‘내 일상으로 아이를 초대하고 아이의 일상으로 내가 들어간다’는 마음으로 가족의 하루하루를 ‘더욱 특별한 시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중에는 시간을 내기 힘든 보통의 직장인 아빠로서 짧은 시간이지만 아이들과 밀도 높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8년간의 육아 경험과 노하우를 많은 부모들과 나누기 위해 이 책을 준비했다. 

LG디스플레이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아빠의 육아 참여를 위한 모임 ‘100인의 아빠단’ 6기 멘토 아빠로 아빠 육아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었다. 여성가족부가 운영하는 ‘위민넷’에 가정과 육아에 대한 글을 연재하고 있으며 ‘초록감성아빠’로 블로그 활동을 하며 많은 부모들과 육아에 대한 경험과 생각을 나누고 있다. 

블로그 : blog.naver.com/seanian
카페 : cafe.naver.com/swzone

이메일 seanian@naver.com

프롤로그_당신은 아이에게 ‘반가운 아빠’인가요? 

 

Chapter 1 아빠 육아가 아이의 미래를 결정한다

01 육아는 행복한 선물이다 

02 아빠가 필요한 시간은 생각보다 짧다 

03 아빠 육아가 엄마 육아보다 쉽다 

04 초보 아빠를 위한 아이의 성장 과외 

05 세상에 슈퍼대디는 없다 

Special page_우성맘 이야기–서툰 아빠에서 국민아빠가 되기까지

 

Chapter 2 아이의 창의력, 아빠와의 놀이에 달렸다

01 아이와 함께하는 공감 작업, 놀이 

02 장난감이 아빠와의 시간을 대신할 수는 없다 

03 놀이의 주도권은 아이에게 주자 

04 혼자서도 잘 노는 아이가 학습 능력이 뛰어나다 

05 집안일을 즐거운 놀이로 만들어보자 

06 아빠와의 교감놀이, 함께 목욕하기 

07 아이와 밀도 있게 보내는 1:1 맨몸놀이 

08 체스, 아이의 관찰력에 상상력을 더해준다 

 

Chapter 3 언어에 강한 아이로 키우는 몰입 독서법

01 나의 책 육아는 아내로부터 시작되었다 

02 책과 함께한 아이, 어휘력과 언어구사력이 강해진다 

03 아이의 미래를 만드는 밑바탕, 책읽기

04 내 아이에게 꼭 맞는 맞춤형 독서력 키우기 

05 언어에 강한 아이로 키우는 몰입독서법 

06 반복이 아이의 언어 능력을 강하게 한다 

07 책 읽기를 놀이로 만들어주면 아이의 집중력은 커진다 

Special page_연령별 추천 도서 

 

Chapter 4 영어 못하는 아빠의 유쾌한 영어 습관 기르기

01 아빠에겐 가깝고도 먼 영어, 그래도 유쾌하게! 

02 영어라는 프레임 걷어내기 

03 쉬운 영어 단어 말하기로 아이의 말문을 열어준다 

04 수 개념의 기초를 다지는 영어로 숫자 세기 

05 하루 10분 영어 독서로 영어 표현력을 높인다 

06 영어 노래로 아이의 영어 감각을 깨운다

 

Chapter 5 아이의 잠재력을 깨우는 아빠와의 공감 대화

01 아빠의 공감은 친밀한 관계를 만든다 

02 아이의 생각을 깨워주는 ‘꼬리 물기 대화’ 

03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대화를 시작하자 

04 대화는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라 

05 질문에 질문으로 답하는 순간 아이와의 소통이 쉬워진다 

06 긍정의 질문이 아이의 말문을 열어준다 

 

에필로그_아빠가 아이에게 전하고 싶은 소중한 가치 

부록_우성 아빠가 추천하는 영어책 & 영어 동요

아빠 육아가 아이의 미래를 결정한다

공부와 놀이를 한 번에 해결하는 직장인 아빠의 짬짬이 육아 보고서

 

우리말도 서툰 30개월 아이가 영어를 너무나 자연스럽게 구사해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그 아이의 이름은 황우성. 우성 군은 놀랍게도 사교육 한 번 없이 집에서 책을 보고 엄마ㆍ아빠와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 영어를 습득하게 되었다. 우성 군의 동생 승희 양도 영어를 우리말처럼 구사하고 틈만 나면 책을 읽는다. 두 아이를 한번 책을 집어 들면 놓지 않는 아이, 영어와 우리말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아이, 호기심 많고 창의성 뛰어난 아이로 키운 비결 뒤에는 엄마ㆍ아빠의 완벽한 팀플레이가 있었다.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는 엄마의 공이 크지만 아빠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가 없었다면 이루기 힘들었을 결과. 사람들은 우성 군의 부모를 만나면 어떻게 아이들을 키웠는지 궁금해한다. 이 책에서는 평범한 직장인 아빠인 저자가 가족과 보내는 짧은 시간을 어떻게 밀도 높게 만들었는지 그 노하우를 엿볼 수 있다. 

 

아빠는 밤에 가끔 오는 손님?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기준, 남성 육아휴직자는 5,398명. 전체 육아휴직자의 7.9%에 불과했다. 그래도 2015년의 3,523명에 비하면 증가한 수치이긴 하다. 하지만 아직도 법으로 보장된 휴직 제도를 눈치 보지 않고 쓸 수 있는 직장인 아빠는 정말 극소수다. 

회사에 남아있는 시간으로 애사심과 능력을 인정받는 현실에서 아빠들에게 육아는 마음의 짐이다. 아내 혼자 종종거리는 걸 알기에 자신도 아이를 돌봐야 한다고 머리로는 생각하지만 시간을 내기 힘든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면 아이가 커갈수록 아빠는 가정에서 겉돌게 되고, 어느 순간 집에 있는 것이 어색한 지경에 이르게 된다.

 

아빠 육아는 특별한 사람만 할 수 있다?

그런데 퇴근 시간이 보장되거나 자유 직종에 종사하는 아빠가 아니면 정말 육아에 참여하기 힘들까? 

<기적의 아빠 육아> 저자는 힘들기로 소문난 회사를 다니는 평범한 직장인 아빠다. 하지만 양가 어른들이 모두 멀리 떨어져 있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부부 두 사람의 힘으로만 아이를 돌봐야 했고, 아빠도 육아를 형식적으로 돕는 것이 아니라 짧은 시간이라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필요했다. 처음에는 물론 시행착오도 겪었다. 아이에게 책 한 권 읽어주고 나면 목이 다 쉬어버려 매일 밤 수십 권의 책을 읽어주는 엄마에게 핀잔을 듣기도 했고, 아이랑 레슬링 한 번 하고 나면 방전되어 남은 시간을 소파에 붙어있기도 했다. 그러다가 육아에서도 엄마가 할 수 없는, 아빠만의 영역을 찾는 요령이 생겼고, 어느새 아이들도 아빠가 집에 있으면 자연스레 아빠를 찾는 경지에 이르게 되었다.

 

직장인 아빠의 육아 팁

*아이의 창의력을 살리는 다양한 놀이

아이와 교감하는 놀이를 한다. 거창한 것을 만들거나 장난감을 갖고 노는 대신 집안일이나 목욕 등 일상을 놀이로 만들면 특별한 준비 없이도 아이와 통할 수 있다.

*언어에 강한 아이로 키우는 몰입 독서법

아이의 관심사를 낚시질하는 책을 읽어준다. 아이가 좋아하는 주제에서 시작해 점점 관련 분야를 넓혀가면 된다. 사실 아빠가 아이들에게 읽어줄 수 있는 책은 양에서 비교가 되지 않는다. 양으로 승부하려 하기보다는 엄마와 역할을 나눠 아빠가 조금 더 잘 읽어줄 수 있는 책에 집중하면 된다. 엄마가 스토리가 있는 도서, 문학도서를 주로 읽어주면 아빠가 백과사전류, 정보서를 아이와 함께 보는 식으로 접근해보자. 

*저절로 말문이 트이는 유쾌한 영어 습관

일상에서 쉬운 영어로 아이와 말하는 것이다. 갑자기 말 거는 것이 어색하다면 영어책 읽어주기, 영어로 숫자 세기 등의 방법을 활용하면 된다. 가랑비에 옷 젖는다는 말을 기억하자.

*아이의 잠재력을 깨우는 공감 대화법

아이의 말을 귀 기울여 듣고 정답을 먼저 말하기보다는 ‘답을 찾아가는 대화’를 하는 것이다. 아이의 질문에 귀찮아하지 않고 왜 그 질문을 하는지 물어보고 연관된 질문을 계속 던지다 보면 아이와 긴 시간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가능해지고 아이의 사고도 확장된다.

 

“한 사람의 아버지가 백 사람의 스승보다 낫다.” _조지 허버트

 

과거, 육아가 엄마들의 전유물이자 책임이었던 시대가 있었다면, 지금은 아빠의 참여 없는 육아는 생각할 수 없는 시대인 것 같다.

성공적인 자녀교육의 3요소가 ‘엄마의 정보력, 할아버지의 재력, 아빠의 무관심’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지만, 아이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가정, 그리고 그 안에서의 핵심 구성원인 아빠와 아이가 아무런 긍정적인 상호작용 없이 생활한다는 것은 일종의 ‘아동학대’인 것 같다. 

 여러 매체에서 아빠로서 해야만 하는, 그리고 아빠니까 할 수 있는 육아의 방법들이 많이 안내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그런 면에서 육아가 서툰 아빠가 어떻게 육아를 시작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느 정도 육아를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아빠들에게는 지금처럼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잘 하는 것인지 점검할 수 있도록 해준다.

유아부터 초등학교 때까지의 아이를 둔 아빠의 육아에 대해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꼭 필요한 점을 잘 짚어 주고 있다. 

 

저자는 책을 통해 아이와 교감할 수 있는 놀이를 통해 시간을 함께하는 방법, 아이의 관심사를 끄집어내기 위한 요령과 독서 활용법, 영어를 사용하는 습관을 갖게 하는 방법, 정답보다는 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해주는 대화법. 이렇게 저자는 직장인 아빠로서 아이와 밀도 있는 시간을 보내려는 방법을 크게 4가지로 제시했다.

 

“아빠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소중한 가치를 한 번쯤 생각해보았으면 한다. 어떻게 키울 것인지, 어떻게 자랐으면 하는지, …… , 아이는 아빠가 생각하는 것만큼 그리고 생각하는 대로 성장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라는 문구가 가장 마음에 와닿았다.

 

성공하려는, 부(富)를 얻으려는 목적은 아이가 자라는 모습을 좀 더 많이 지켜보기 위해서, 즉 시간적 자유를 얻기 위해서라는 글을 어디선가 읽은 기억이 난다.

평생 먹고 살 만큼의 돈이 있어서 가족들과 충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사람이라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은 아빠들이라면 이 책에서 제시하는 몇 가지 육아 방법론만으로도 충분히 지금보다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기억에 남는 문구...

 

“뒤돌아보면 육아의 힘든 시간보다 아이를 통해서 미소 짓고 즐거웠던 시간이 더 많이 떠오른다. 일상에서 사소한 것 하나에도 울고 웃고 기뻐하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부모에게 육아는 크나큰 선물이다.”

 

“저녁을 함께 먹으면서는 오늘 읽었던 책의 내용, 오늘 있었던 일, 궁금한 점에 관해서 대화를 한다.”

 

“아빠와 아이가 같은 공간에서 같은 시간에 함께 무언가를 한다면 그것이 무엇이든 놀이가 될 수 있다.”

 

“특히 아내가 태어나서부터 8년 동안 거의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었기 때문에 아이가 책을 좋아하고 몰입하여 책을 읽을 수 있었다.”

 

 

“혼자 있는 시간을 차 한 잔과 책 한 권으로도 채울 수 있는, 넉넉한 사람으로 키우고 싶었다. 그날 이후 오늘까지 나는 우성이에게 책을 읽어주지 않고 하루를 마감한 적이 단 하루도 없다.”

저는 오는 (2017년) 9월 말에 아빠가 될 예정인, 예비 아빠입니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육아란 상당한 고통이 수반되는

일종의 무일푼 노동이란 인식이 있었습니다.


주변 직장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어봐도

직장 퇴근 - 육아 출근...

애가 생기면 자유 시간이란 향후 10년(?)은 생각도 하지 말라고 하니

청천벽력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난 지금은......]


육아라는 것을 그렇게 하나의 노동과 무자유라는 부정적인 것으로 치부해 버린

제 생각이 얼마나 짧은 것인지 반성하게 됩니다.


육아는 한낱 노동이 아닙니다.

하나의 소중한 생명을 바르게 기르는 아주 중요한 교육 과정입니다.

고액 과외? 조기 어학 연수? 초호화 어린이집?

그런 것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한 교육 과정입니다.




[육아는 경험이 아닙니다, 육아도 교육이 필요합니다.]


육아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는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구체적인 육아법을 알고 아이를 키우나요?

예비 아빠인 저 역시 육아에 대해 별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냥 정직하고, 바르고, 건강하게 키우면 된다고 생각만 할 뿐

거기에는 그 이상의 구체적인 무언가는 없죠.

그런데 바로 그 구체적인 무언가를 이 책은 제시합니다.

 

 

 

 

 

[저는 이 책을 아빠들만의 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필시 책 제목은

해외 선진국과는 달리 육아는 여성의 몫이라고 생각하는 

우리의 그릇된 관념을 파고든 마케팅 전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 역시 이 책을 읽고 아내에게도 일독을 권했으니까요.




[이 책은 육아가 쉬워지는 육아 꿀팁 가이드 북이 아닙니다.]

 

읽고 나면 자유 시간이 생기고,

직장 퇴근, 가정 출근의 패러다임이 바뀐다거나,

육아가 쉬워지거나 하지 않습니다.

만약 그런 육아 관련 꿀팁을 찾는다면 이 책은 그런 책은 아닙니다.


이 책은 좀 더 큰, 빅 픽쳐를 그려주는 책입니다.

비단 육아의 대상인 아이만을 위한 책은 아닙니다.

바로 나를 성장 시키는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핵심 비결은 독서입니다.]


책의 내용을 스포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가급적 모든 부모님들이 이 책을 꼭 읽어 보셨으면 합니다.

그런 마음에서 스포하지 않는 선에서 하나의 단편적인 예만 소개합니다.


우리는 아이들이 훌륭한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어려서 부터 많은 책을 읽히고자 하죠.


그런데 우리는 큰 실수를 합니다.

아이의 독서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우리는

책장을 사고, 문학 전집과 같은 책을 장만하여 책장에 꽂아 넣습니다.


그리고는 아이에게 책을 읽으라 하고

우리는 핸드폰을 보거나 쇼파에 누워 티비를 봅니다.


아이의 독서력 향상을 위한 최고의 방법은 뭐니 뭐니 해도

부모가 책읽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관련하여 제가 좋아하는 한 웹툰에서 이를 표현하기도 했었습니다.





[하얀 도화지에 어떤 밑그림이 그려지길 원하시나요?]


하얀 도화지와 같은 아이들이 자라나면

스티브 잡스가 될 수도 있고,

묻지마 사건의 가해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 하얀 도화지에 어떤 밑그림을 그릴 것인지,

그게 바로 육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우 어렵고, 고된 일입니다.

하지만 일단 밑그림이 잘 그려졌다면

그 이후에 색칠은 아이 스스로 다채롭게 해나갈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본인이 밑그림을 수정해 나가겠지요.




[사소한 어휘 하나에도 아이의 밑그림은 크게 달라집니다.]


이 책은 우리의 말 한 마디,

우리가 그 동안 생각하지도 않고 당연시 사용하는 어휘에 대해서도 언급을 합니다.

그런 사소한 어휘 사용에서도 우리 아이의 가능성과 꿈은 달라진다는 것을

저자는 본인의 경험을 통해 알려줍니다.


읽다보니 사실 이 책이 아이를 잘 기르는 육아 책인지,

부모인 나를 교육시키는 책인지 분간이 안가기도 하더군요.


"세상의 나쁜 개는 없다"의 강형욱 님도 문제있는 반려견을 훈련시킬 때

"사실 반려견을 훈련 시키는 것이 아니라 반려견의 주인을 훈련시킨다" 

라고 얘기했던 인터뷰 기사가 생각납니다.


분명한 것은 세상의 모든 부모들이 이 책을 읽고

아이를 잘 기른다면,

그 아이들이 만들 미래는 아주 건강하고 밝은 세상이 되겠구나 입니다.


이 책을 읽고난 지금의 저는 육아의 고통보다는

그 아이가 어떤 미래를 만들어 나갈지,

내가 올바른 훈육자로서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

 

부모님들은 꼭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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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보기 : http://blog.naver.com/gmlight/221011121501 

 

첫아이와의 만남에 모든 게 서툴기만 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8년이라는 시간이 흘러갔다. 텀이 길어서인지 처음보다 더 긴장되고 떨리는 기분이란... 그렇게 둘째와의 만남을 준비하며 "기적의 아빠육아"를 읽게 됐다. 처음 이 책을 선택할 때는 약간의 노림수도 있었다. 달별이의 유아기에 무심했던 둥씨에 대한 서운함과, 둘째 달꼼이의 육아는 조금 더 열린 마음으로 도와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랄까? 미리 책을 읽어두는 것이 앞으로의 대화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에, 둥씨에게 전하기에 앞서 먼저 읽기 시작했다.

 

보건복지부 '100인의 아빠단' 6기 멘토로 활동한 황성한 저자의 아빠 육아 경험과 노하우를 정리한 책으로, 직장인 아빠들이 실천할 수 있는 육아팁을 담고 있다. 팁이라고 해서 거창한 것을 말하기보다는, 실제 생활에서 겪었던 일을 바탕으로 설명하고 있어 친구의 이야기를 듣는 듯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 

 

함께 목욕하는 것, 하루에 한두 권의 책이라도 소리 내어 읽어주는 것, 아이의 말에 귀 기울여 들어주는 것, 아이의 질문을 귀찮아하지 않는 것, 아이 스스로에게 결정할 수 있는 권리를 주는 것. 뭔가 거창한 계획이나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더라도, 생활 속에서 아이와 교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것들이 무한함을 알 수 있었다. 더 솔직히 말하자면, 몰라서가 아니라 알면서도 외면하거나, 엄마·아빠를 중심으로 아이를 끌어가기 급급했던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시간이었다.

 

 

 

"아빠의 양육 참여는 양적인 확대보다는 질적인 수준이 더 큰 영향을 준다고 했다. 아빠가 아이와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지만 짧은 시간이라도 꾸준히 밀도 높은 활동을 할 때 아이와의 적극적인 상호작용과 교감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산모의 약 85%가 여성호르몬의 급격한 변화로 이유 없이 슬프고 눈물이 나는 우울감을 느낀다고 한다. … 공감과 이해 그리고 남편의 지지는 서로를 신뢰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집안일을 즐거운 놀이로 만들어보자

청소기 / 걸레질 / 욕실 청소 / 쓰레기 분리수거 / 수리하기 / 빨래하기 등

 

아이와 밀도 있게 보내는 1:1 맨몸 놀이

거북이 구출 작전 / 이불 썰매 / 풍선 공중부양 / 레슬링 / 베개싸움 / 까꿍 놀이 / 코코코 놀이 등

 

언어에 강한 아이로 키우는 몰입 독서법

<1단계> 쉬운 책부터 읽어주고, 짧게 여러 번 읽어준다. <2단계> 아이가 좋아하는 주제의 동화책과 전문 서적. <3단계> 전문 지식을 알려주는 TV 채널을 이용한다. <4단계> 주제를 확장시켜 나간다. 

 

영어 못하는 아빠의 유쾌한 영어 습관 기르기

아빠에겐 가깝고도 먼 영어, 그래도 유쾌하게! / 영어라는 프레임 걷어내기 / 쉬운 영어 단어 말하기로 아이의 말문을 열어준다 / 수 개념의 기초를 다지는 영어로 숫자 세기 / 하루 10분 영어 독서로 영어 표현력을 높인다 / 영어 노래로 아이의 영어 감각을 깨운다.

 

"공감이란 무엇인가. 사전적 의미로 '타인의 사고나 감정을 자기의 내부로 옮겨 넣어 타인의 체험과 동질의 심리적 과정을 만드는 일'이다. 즉, 아이의 감정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이해하며 아빠가 아이의 감정을 함께 느끼는 것이다. 공감이란 아빠 혼자만 하는 것이 아니다. 아이와 아빠의 상호작용에 의해서 서로 공감할 수 있다."

 

"아이가 행복한 꿈을 꾸고 자신이 하는 일에 큰 보람을 느낀다면 언젠가는 그 일이 세상에 긍정적인 큰 파도를 가져올 것이라고 믿는다. 부모가 아이를 믿고 확신을 가진다면 반드시 아이에게 밝은 미래가 있을 것이다."

 

 

 

이 책은 크게 아빠와의 놀이법과 몰입 독서법, 영어 습관, 아이와의 대화법으로 이어지는데, 모든 내용에서 공통적으로 깨닫게 되는 것은 '공감'이었다. 엄마 육아, 아빠 육아로 가르기 전에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소통하는 것. 아빠 육아의 실천은 아이의 성장뿐 아니라 아내와의 소통에도 도움이 되어, 가정의 화목에 큰 도움을 준다는 것도 와 닿았다. 사회 생활의 어려움과 가장으로서의 무게 속에서, 육아라는 것이 생소하고 어려웠을 남편의 입장을 얼마나 이해하고 배려했는지 반성하는 계기도 됐다. 주제는 '아빠 육아'지만, 아빠뿐 아니라 엄마도 함께 읽으면 좋을 책이다. 

 

33개월 된 아들을 키우고 있는 아빠이기에 호기심이 생겼다.

 

지금까지는 육아지도서 같은 것들은 보지 않는 주의였다.

 

아이가 태어나고 아내와 이야기한 최소한의 규칙은

1. 아이를 다른 아이와 비교하지 말자.

2. 감정으로 아이를 혼내지 말자. 정도 였는데,

 

아무래도 그런 것들을 읽게 되면 책 속의 아이들과 우리 아이를 비교하게 되고, 그에 대한 조바심이나 그런 것들이 생길 것 같음에

아에 시도조차도 안하고 있었다.

 

그리고 100명이면 100명의 아이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그런 것도 있었다.

 

우선 책을 다 읽고 나서 느낀 점이 몇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책 저자인 우성아빠와 나의 생각이 생각보다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 육아에 왕도 혹은 정도는 없기 때문에 옳다 그르다는 아닌듯 하다.

 

두 번째는 아빠 육아 라고 얘기를 하지만, 실제 영어 신동 우성이의 눙력에 대한 부분이 책에 너무 많이 할당되어있다는 것이다.

- 몸으로 노는 놀이도 중요하고 독서나 영어나 대화도 중요하지만, 책 제목과는 좀 많이 다르다고 생각된다.

 

나는 아빠와 엄마의 육아 방식과 역할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엄마는 아무래도 체력적인 부분이 아빠와는 다르기 때문에

몸으로 놀아주는 것보다는 감정에 대한 교감이나 대화 등이 조금더 좋다고 생각하고,

 

아빠는 체력이나 체격적인 부분에서 아이와 몸으로 놀아주는 것이 더 많은 자극과 학습이 된다고 생각한다.

- 어디서 읽거나 배운것은 아니고 그냥 혼자의 생각이다.

 

그렇기에 아빠 육아라고 하면

먼가 육체적인 교감/놀이에 포커싱이 될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읽기 시작했다.

 

책의 서두에는 그런 부분이 잘 맞았다고 생각된다.

 

엄마보다는 아빠의 육아 시간이 짧다는 점,

그리고 아이의 창의력을 위해 아빠와의 놀이가 중요하다는 점에 있어서는 많은 도움이 되었다.

 

실제로 불과 2주전에 그런 일이 있었는데,

"아들~ 오늘 아빠랑 잘까?"

"아니~ 아빠랑은 안잘꺼야. 잠은 엄마랑 자는거야"

"어? 그래? 그럼 아빠랑은 멀 할꺼야?"

"응~ 아빠랑은 놀이터 가는거야"

 

라는 얘기를 듣고 엄마와 아빠의 역할이 본인 입장에서는 정리가 되어있다고 느꼈다.

 

아무래도 엄마가 잠을 재우는데 있어서 좀더 디테일하다던지, 감정 교감이 된다거나 그런것이 아이가 느꼈다는 것 같고,

아빠랑 놀이터를 간다는 것은, 엄마의 체력적인 부분이나 놀이터의 위험에 대한 조심스러움 등이 있다보니 엄마 보단 아빠랑 노는것이 더 재밌다고 느껴지는 것 같다.

 

그래서 책을 보면서 앞부분에 나오는 집에 아빠랑 장난감 보다 몸으로 노는 놀이 나 목욕. 집안일 등은 나도 실제로 하고 있는 것들이다.

- 이불과 옷장 등을 활용한 숨바꼭질, 목욕하면서 풍선과 공을 가지고 노는 놀이, 빨래 널어주기, 청소기 밀어보기 등 실제로 다양한 자극을 주기 위해 하고 있는 것들이다.

 

독서는 나는 많이 보는 편이지만, 아이는 아직 독서에 대한 집중력이 높지 않아, 계속 시도는 하고 있는 부분이기에 어느정도 공감을 하고 있는 부분이나,

실제 내용은 독서+영어 에 포커싱이 되어있었다.

 

물론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세대가 자녀들을 위해 영어 교육을 조기에 시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되긴 하지만,

내가 이책을 봤을때 갑자기 너무 쌩뚱 맞은 부분이 나온다고 생각되었다.

 

책은 어디까지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일부긴 하지만, 제목이나 부제목에 대해 조금더 그런 포괄적인 내용을 기재했다면 이렇게 실망하진 않았을 것 같다.

 

그리고 또 아쉬웠던 점은, 기준 독자 층이 몇개월 혹은 몇살의 아이를 가진 부모인가에 대한 부분이 빠져있다는 점이다.

 

아이를 키워본 사람과 아닌 사람을 구분하기에 제일 좋은것은,

아이 아이를 물어보는 방식? 이라고 생각된다.

 

"몇살이에요?" 와 "몇개월이에요?" 라는 질문을 들어보면 그 차이가 확실 해 진다.

 

같은 3살이라고 해도 개월수에 따라 많은 발달과정 차이가 있기 때문에 보통 육아를 경험해본사람들은 "몇개월" 이냐고 물어보게 되는데,

이책은 그에 대한 고려가 아주 빈약하게 되었다.

 

심지어 우성아빠가 책 속에서 이야기 하고 있는 우성이의 나이에 대해서도 많이 다루고 있지 않기 때문에

책을 읽고 있는 입장에서 이게 몇개월에 혹은 몇살때 할 수 있는지, 했었는지에 대한 감을 잡기가 쉽지 않다.

 

아무래도 아쉬운 사람이 움직여야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기에,

책 초입부에 나오는 아빠에게 추천하는 임신출산 자녀교육서를 참고로 나만의 아빠육아를 시도해보려고 한다.

아빠들에게 추천하는 #육아책
#기적의아빠육아 아이와 놀아주는방법
개월수별 영어교육과 함께해주는 육아방법등이
아빠의 시선관점으로 수록되어있어서 정말 대박책!! 
 
중간중간 제가 남편에게 바라는 육아방법이 적혀있고~
꼬리물기대화라고 ..제가 아들에게 해주는 방법! 
 
질문에 질문으로 답하고 또 질문을 하면 거기에 대답하며 질문을 하고..
이런대화를 자주하는데 남편은 그냥 대답하고 끝;;; 이게문제 ㅋㅋㅋ 
 
그리고 중요한.. 영어교육!
요책의 우성아빠는.. 30개월 영어영재 우성이의 아빠라 영어쪽으로 .. 확실히 더
자세히 알려줘서 좋다.
부모의 영어실력은 중요하지않다. 영어환경과 얼마나 노출되느냐가 중요! 
 
추천하는 영어동요와 책들이 수록되어있어 읽어보면 아빠뿐만아니리
엄마들에게도 확실히 도움이 되는 책이네요~

무엇보다 읽기편하면서도 부드러운 글귀들이 좋아요!

 


 

20170519_222938.jpg

 

임신 10개월차에 들어선 임산부이기에

출산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지만

그런 제게 눈에 들어온 책이 있었으니

바로  [기적의 아빠육아]라는 책이에요.

 

태교할때 신랑에게 책 쥐어주며

튼튼이에게 읽어달라고 해서

초반에는 정말 매일매일 읽어줬기에

요 책이 눈에 딱! 들어오더라구요.

 

아이를 먹이고 재우고 교육시키는 것이

온전히 엄마만의 몫은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이런 책이 너무 반갑네요. ^^

 

책 제목만 보고는

처음에 아빠가 육아하는 건가보다...했는데

그게 아니라

저자의 아이가 영어를 참 잘하는데

그렇다고 아빠가 영어를 잘하느냐...그것도 아니래요...

그럼에도 아이가 영어를 모국어인 한국어처럼 유창하게 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바로

아빠의 책읽어주기!!! 덕분이라고 하네요. ^^

 

 

비싼 사교육.. 안시키고도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어릴적부터 아빠가 직장다녀와서

아이에게 꼭 책을 읽어주고 잤다는..

정말..

신랑에게 꼭 해달라고 하고 싶은..

그런 바람직한!! 모습이었어요. ^^

 

황성한 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

 

영어를 잘하는 아빠가 아니어도

그리고 직장에 다니는 평범한 아빠여도

아이의 영어교육이

충분히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정말이지 독서의 힘이라고 밖에는 설명이 안되네요.

 

물론 그 외에도

아이랑 같이 놀 수 있는 방법도 여러가지 설명해주고 있어서

전 포스트잌 붙여가며 나중에 도움을 좀 받으려구요. ^^

 

저도 튼튼이에게 장난감대신 책이랑 같이 놀려고 하거든요.

집안일도 놀이가 될 수 있다며

좋은 방법도 많이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

 

'맨몸놀이를 통해 아빠를 무한신뢰하게 된다' 라는 소제목의 글도 참 와닿았어요.

그래서 신랑에게는 몸으로 놀아달라 할꺼구요, ㅋㅋㅋ

아이에겐 아빠는 슈퍼맨같은 존재잖아요.힘도 세고 ^^

 

아이가 태어나기도 전에 짧은 문장으로 이루어진 원서를 구매해서 책장에 꽂아둔

저는 이 책을 읽으며

'맞아맞아! 나도 이렇게 하려고 했는데!' 이러면서 맞장구를 쳤답니다. ㅎㅎㅎ

 

장난감보다 아이와 여러가지 놀이를 만들어가며 지낼 수 있기를...

다짐 또 다짐하며... ^^

 

 

#1. 누가 썼나요?

두 아이가 모두 영어 영재, 독서 영재로 유명세를 탔다. SOS를 치는 이웃들을 위해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육아 노하우를 나눠 오다 지난 8년 간의 경험을 책으로 엮었다.

LG디스플레이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100인의 아빠단 6기 멘토이다. 여성가족부가 운영하는 위민넷에 가정과 육아에 대한 글도 연재하고 있다.

[블로그] blog.naver.com/seanian

 

#2. 이 책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저자에겐 육아가 곧 일상이다. 놀이, 독서, 영어 그리고 대화라는 4가지 주제로 일상 육아를 아주 상세하고 섬세하게 다루고 있다.

첫 번째 챕터에서는 아빠 육아의 중요성과 효과를 설파한다. 나머지 네 개 챕터에서는 차례대로 놀이, 독서, 영어, 대화를 주제로 쉽고 시작할 수 있는 아빠표 육아 노하우를 소개한다. 이 책 아주 실용적이다.

 

Chapter 1. 아빠 육아가 아이의 미래를 결정한다

Chapter 2. 아이의 창의력, 아빠와의 놀이에 달렸다

Chapter 3. 언어에 강한 아이로 키우는 몰입 독서법

Chapter 4. 영어 못하는 아빠의 유쾌한 영어 습관 기르기

Chapter 5. 아이의 잠재력을 깨우는 아빠와의 공감 대화

 

#3. 당신, 아이에게 어른의 속도를 강요하고 있진 않나요?

단 10분, 5분, 1분이라도 아이에게 집중하며 아이에게 귀기울인다. 자세를 낮춰 아이와 눈을 마주친다. 재촉하지 않는다. 기다린다. 또 기다린다. 혼자 하면 금방 끝낼 일을 아이와 함께하면서 2시간을 훌쩍 넘긴다.

그렇게 아이와 속도에 맞춰 함께 걷는 육아를 하고 있다. 어른의 속도를 따라 오라고 다그치지 않는다. 하지만 그 길이 아이러니라게도 육아의 지름길이었음을 저자는 증명해냈다.

책에서 소개하는 육아 노하우도 정말 유용하지만, 저자의 일상을 들여다 보면서 결국 육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심어린 '공감'과 '소통'이라는 생각을 들었다. 아이를 대하는 저자의 진솔한 마음과 태도가 울림을 준다.

저자는 옆집에 살 것만 같은 그저 평범한 직장인이다. 그래서 그럴까. 그의 이야기엔 공감이 있다. 공감이 깔리니 설득에도 힘이 붙는다.

 

#4. 육아 코스프레는 이제 그만

귀찮으니까, 피곤하니까 육아를 효율적으로 하려는 이기가 가끔 꿈틀거린다. 시간을 최소한으로 쓰고 시행착오를 줄이고 싶은 심상이다. 아이는 로봇이 아닌데. 내 뜻대로 기계적으로 딱딱 움직여 주길 바라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는 인격체다. 결국 울고불고 오작동을 일으키고 만다.

 

아이와 같은 공간에 있어도 마음은 콩밭에 가 있다. 엉뚱한 짓에 웃음소리로 화답하지만 마음 한 켠에서는 내일의 일을 염려한다. 한 손으로 장난감을 흔들면서, 다른 한 손으로는 휴대폰을 보는 일도 잦다. 그러다 내가 왜 이러나 자괴감이 밀려온다. 아이는 한 번도 거짓된 미소나 속이는 눈빛을 내게 준 적이 없는데. 아아. 고단한 육체가 내 마음을 집어 삼켰구나.

 

 

#5. 부모도 함께 성장하는 시간, 육아

이 책을 통해 나의 부족한 점을 하나씩 되짚어 봤다. 오염된 마음도 시원하게 게워 냈다. 아이와 함께 나도 성장해 가는 시간임을, 아이를 키우지만 아이 역시 나를 키우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지.

 

이제 실천만이 남았다. 어떻게  일상 육아를 실천할 수 있을까? 책을 읽고 내 나름대로 아빠육아 6계명을 정리해 봤다.

 

1. 육아는 부부가 함께하는 것이다. - 서로 돕고

2. 아이와 함께 있을 때는 아이에게만 집중한다. - 공감, 소통

3. 아이의 생각과 행동이 틀에 갇히지 않도록 주의한다. - 자율, 창의

4. 질문과 도전을 반기고 독려한다. - 능동, 주도

5. 재촉하거나 다그치거나 무시하지 않고 아이의 속도에 맞춰 간다. - 인내, 집중

6. 혼자하면 빠르지만 함께하면 행복하다. - 관계, 공동체

 

 

문득, 헨리 밀러는 말이 생각난다.

"새 비료를 뿌리기보다는 매일 조금씩 땅을 다져라."

우리의 육아도 그래야 하지 않을까.

한빛 리더스 책 선택할 때 보통은 컴퓨터 관련 책을 주로 선택했었는데 이번에는 다른 주제를 선택했다. 

예전에 아이가 없을 때에는 전혀 생각해보지도 않았고 관심조차 없었던 주제.

육아

눈 깜짝할 사이에 5살이 되어버린 지후를 보면서 과연 나는 좋은 아빠인가라는 생각을 가끔 해본다. 내 기준으로 아이를 바라보면서 많이 혼내고 야단치고 하는 나의 모습이 부끄러워서 도움을 얻고자 이 책을 선택했다. 

이 책을 지은 저자는 일반적인 직장인지만 육아 관련해서 상당히 유명한 분인것 같다. 실제로 난 처음 알았지만. 아이 둘을 키우면서 육아 블로그(http://blog.naver.com/seanian)를 운영하고 거기에 담긴 육아 관련 노하우를 이 책에 담았다. 바쁜 직장에 다니는 와중에 짧은 시간동안 밀도 높게 아이와 놀아주기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하자면 꿀팁 같은 내용들이 이 책에 담겨있다. 

책의 구성이나 디자인은 아기자기 하고 눈에 띄는 색깔들을 맣이 사용해서 글이 쉽게쉽게 들어온다. 

이러한 실제 상황을 재현한 동화 같은 그림들은 내가 상황을 재현하는데에 도움이 될것 같다. 아무래도 아빠인 내가 이해하기에는 텍스트보다는 그림이 더 빠르니깐. 그리고 챕터마다 있는 짧막한 질문에 대한 답변들도 육아 초보인 나에게 많은 생각과 이해를 가져다 주었다. 

여러가지 내용들이 있지만 그중 주요 키워드를 꼽아보자면 "놀이", "독서", "영어" 로 볼 수 있다. 그중에서 나는 "놀이" 에 관련된 내용이 크게 와닿았다. 

놀이

아이가 아빠와 같이 놀이를 할때 다음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1. 신체를 건강하게 발달시킨다.

2. 사회적 능력을 발달시킨다.

3. 의사소통 능력을 길러준다.

4. 마음을 어루만져준다.

5. 창의력을 발달시키고 학습능력을 키워준다. 

무엇보다도 엄마보다는 힘이 쎈 아빠가 아이의 놀이에 동참 함으로써 얻어지는 효과는 정말 많고 비교적 적은 노력으로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가성비가 높다고 해야할까.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아이와 소통하면서 놀이에 동참할 경우에 그렇다. 보통 아빠들의 경우 아이와 같이 놀게되면 어느새 놀이를 가르치고 있다. 같이 노느게 아니라 노는 방법, 규칙을 가르치려고 한다. 

나의 기억을 돌이켜보면 축구공을 가지고 운동장을 간다. 아이에게 공은 공일 뿐이다. 축구공이든 농구공이든 아직은 다르지 않다. 하지만 나는 어느새 축구공을 발로 차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다. 어느샌가 축구공은 농구골대에 넣어서는 안되는 공이 되어버린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몰랐던 나의 행동의 잘못된 점이 새삼 부끄럽게 느껴졌다. 

아이가 느끼는 놀이는 특별한것이 아니다. 그저 같이 있어주고 같은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들어주기만 해도 아이는 나에게 행복한 웃음을 짓는다는 것을 항상 새겨둬야 한다. 

놀이 이외에도 독서나 영어에 대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내용들이 많이 있다. 읽고 나서 보면 그리 대단한 일도 아닌 작은 일들인데 난 왜 실천을 하지 못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몸이 힘들어서, 바뻐서, 시간이 없어서, 이런 핑계를 대며 미루고 미루는 순간 어느새 아이는 훌쩍 자라 있을것이다. 

내가 생각하는것보다 많은 것을 바라지 않는 아이에게 조그만한 것부터 실천해 줄수 있는 아빠가 될수 있기를 이 책을 읽으면서 다짐해 본다. 

 

http://blusky10.tistory.com/273

기적의 아빠 육아 -33.jpg

 

아빠육아의 필요성과, 유아독서법의 노하우를 담은책!!

이 책은...육아는 엄마 혼자만의 몫이 아닌 부부가 함께 서로를 배려하면서 아이를 키우는 방법과

직장을 다니는 아빠가 해줄 수 있는 아이와의 육아법을 솔직담백하게 담아낸 책이라고 할 수 있어요


직장인 아빠의 실현가능한 육아법 <기적의 아빠 육아> 여러TV 프로그램에서도 아빠가 육아에 적극 참여할수록 아이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알려진 후 아빠의 육아 참여 비율도 높아졌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 책을 저와 남편은 꼭 읽어보고 싶었어요.


30개월에 방송출연!! 영어 신동으로 불리는 우성이의 아빠 황성한 작가님은 평범한 직장인이지만 적극적인 육아참여로 사교육없이 아이들을 영어신동으로 키워낸 훌륭한 아빠세요. 이 책은 실질적으로 우성이를 영어신동으로 키울 수 있었던 방법과 독서와 영어를 좋아하게 만들었던 방법도 함께 담겨져 있어 아빠들뿐 아니라 엄마들도 읽으면 좋을 책이예요


당신은 아이에게 반가운 아빠인가요? 프롤로그에는 우성이가 영어신동으로 불리게 된 이유와 아빠의 육아는 특별한게 아닌 일상의 삶속에서 배우는 즐거움과 행복 가족의 사랑이란걸 알려주고 있어요.


​황성한작가님이 아이들과 밀도 있게 시간을 보내기 위해 택한 4가지 방법은

1. 아이와 교감하는 놀이하기

2.아이의 관심사를 낚시질하는 책 읽어주기

3.일상에서 쉬운 영어로 아이와 말하기

4.아이의 말을 귀 기울여 듣고, 정답을 먼저 말하기보다 답을 찾아가는 대화하기

직장인 아빠였던 작가님은 자신만의 육아법을 만들어 아내와 함께 서로 배려하며 육아에 임했다고 해요.


​Chapter1~5까지

아빠의 육아가 미래를 결정한다. 아이의 창의력은 아빠의 놀이에 달렸다 몰입독서법, 영어습관기르기, 아이의 잠재력을 깨우는 아빠와의 공감대화!!까지 아빠가 해줄 수 있는 아이와의 다양한 놀이방법부터 독서습관, 영어말문 트는법까지 이 책을 읽고나면 대한민국 육아파파들은 아빠육아의 필요성을 제대로 느낄 것 같아요. 첫장에서는 육아는 힘들고 고통스럽지만 언젠간 뒤돌아 생각해보면 아이를 통해서 미소짓고 즐거웠던 시간이 많이 떠오를 것이라는 육아의 행복을 일깨워 주고 있어요. 중간중간 아빠의 한마디도 Tip처럼 소개되어 있는데 육아맘, 육아파파들이 읽어볼 다양한 육아서적들도 추천해주고 있어요. 책 제목과 함께 내용도 간단히 안내되어 있어서 육아에 도움이 될만한 책을 고를때 참고가 될 것 같더라구요.

 

요즘은 맞벌이하는 가정이 많다고 하죠 하지만 여전히 여성의 가사노동시간은 남성보다 더 많다고 해요 직장에서 일하고, 집에와 집안일하고, 아이돌보고, 장보고....실제로 맞벌이 부부로 비교하여 여성이 3시간 13분의 가사노동을 한다면 남성은 41분의 가사노동을 한다고 해요....ㅜㅜ 맞벌이 부부도 이정도인데  일반가정은 또 어떨까요.. 여성이 6시간16분의 가사노동을 할때 남성은 47분의 가사노동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성은 남성보다 스트레스 지수와 우울증 빈도가 높다고 해요 아이를 낳고 몸도 망가지고 여기저기 아픈 아내를 위해 체력적으로 힘이 쎈 아빠가 아내의 힘든점을 채워줘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어요


챕터2부턴 본격적인 아빠의 육아비법을 알려줘요

장난감이 아빠와의 시간을 대신할 수 없는 이유에 대해 소개해 주죠 장난감을 너무 많이 사주면 아이가 실증을 금방 느끼고 새장난감만 찾는다고해요 장난감을 적당히 사주되 아이가 스스로 놀이를 생각하고 할 수 있도록 만드는거죠!! 또 장난감을 고르는 기준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되어 있답니다. 제일 중요한 이야기!! 놀이의 주도권은 아이들에게 주세요 아이들은 놀아주는 부모를 원하는게 아닌 자신의 의견을 존중해주고 함께 해주는 부모를 원한다고 해요. 또 아이가 느리다고 본인이 하려하지 말고 아이 스스로 끝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법도 배워야 한다고 합니다.

 

질문있어요!!란 부분에선 책읽는걸 싫어하는 / 책에 관심없는 아이들에게

책을 읽게 만드는 방법은 아이와 함께 규칙을 만들어 꾸준히 실천하는거라고 알려주었답니다.

 

중간중간 책을 읽고 궁금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질문있어요!!란 Tip구절에서 속시원하게 답을 알려주니 조금씩 아이 독서교육을 어떻게 시켜야 할까??에 대한 답이 생기더라구요.

 

책 제목은 기적의 아빠 육아였지만 엄마가 읽어도 육아에 대해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기적의 육아책!! 이더라구요 아이와 함께하는 법, 아이에게 스스로 생각하고 말하고 창의력을 길러줄 수 있는 대화법, 또 아이가 영어로 말문을 트이게 하는방법까지 이 책 한권을 통해 많은걸 배울 수 있어서 좋은 독서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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