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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출판네트워크

오픈: 비즈니스 패권의 열쇠

한빛미디어

집필서

판매중

  • 저자 : 박수홍
  • 출간 : 2024-09-30
  • 페이지 : 232 쪽
  • ISBN : 9791169212953
  • 물류코드 :11295
  • 초급 초중급 중급 중고급 고급
4.7점 (9명)
좋아요 : 13

“오픈소스는 순수하지 않다”

 

공유와 협업의 가치 뒤에 숨은 ‘오픈’의 본질
리눅스 재단 최고운영진이 들려주는 오픈의 시대를 항해하는 지침서

 

오픈, 공유와 협력이라는 선의 뒤에 숨은 속내를 분명히 알아야 한다. 오픈소스는 순수한 동기처럼 보이지만 순수하지 않은 이유를 여러 사례를 통해 ‘오픈’이 주는 효용과 해악을 알려주고, 그 가운데 우리가 오픈을 해야 하는 이유를 스스로 깨닫게 한다. 성공한 오픈의 조건과 글로벌 빅테크가 선택한 오픈은 어떤 결과로 이어지고 있는지, 오픈의 세계를 살아가는 우리가 오픈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야 하는지 기꺼이 가이드 역할을 자청한다. 비즈니스 암투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오픈이라는 광야에서 길을 잃지 않기 위해 지금 바로 책의 첫 장을 오픈하라.

 


 

 

박수홍 저자

박수홍

삼성전자 오픈소스그룹을 리딩하고 있다. 2021년부터 개발자협력(Developer Relations) 강화를 목적으로 설립한 오픈테크사무국 사무국장을 겸하고 있는 ‘오픈 전문가’다. 오픈의 시대 우리 삶에 필수인 인터넷과 웹 기술을 연구하는 대표적 국제표준단체 IETF(인터넷국제표준기구)와 W3C(웹국제표준기구)에서 한국인 최초로 워킹그룹 의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세계 최대 오픈소스 단체인 리눅스 재단에서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인텔, 에릭슨, 화웨이 등 글로벌 IT 기업과 함께 오픈소스 발전을 위해 최고운영진 보드(Board of Directors) 멤버로 활동 중이며 국내 오픈 커뮤니티 성장을 위한 다양한 개발자 콘퍼런스와 프로그램을 주도하고 있다.

1 새로운 세상을 ‘오픈’하다
오픈소스는 핫소스 
별밤지기는 더 이상 공개방송을 하지 않는다 
오픈은 평등하지만 공평하지는 않다

 

2 오픈에는 저마다의 이유가 있다
내가 당신 편입니다 
이러다가는 다 죽어! 
프로 이직러’ 등장 
마트의 시식 코너 
날 바라보는 널 바라보며 성장한다
구독과 좋아요, 그리고 알람 설정까지 
우리는 구멍을 메우는 데 능숙해요 
한 걸음 더 가까이 
새 술은 새 부대에

 

3 오픈의 힘은 어디서 오는가
더 작아진 세상 
재산보다 연결이 중요한 세대 
거리두기로 더 가까워진 오픈 
다양한 소스들의 등장 
유니콘을 꿈꾸는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오픈소스 어게인 
여러분, 나 오늘 회사에서 잘렸어요 
오픈소스 어디까지 가봤니? 
셋방살이에서 독립 
AI 해자는 없다

 

4 오픈은 순수하지 않다
전통을 존중하지 않고 혁신만 존중한다 
경쟁에 신사협정은 소용없다 
오픈소스 잡았다면 소프트웨어에 올인 
여름만 되면 구글로 달려가는 대학생들
성공하는 전략이 아닌 지지 않는 전략 
경계가 무너질 때 위기와 기회는 함께 온다 
만장일치보다 불일치의 최소화 
Code is King 
사용설명서 확인은 필수 
공짜 점심은 없다

 

5 오픈의 시대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오픈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180
43.195Km를 목표로 뛰어라 185 / 기술 부채를 물려주지 말자 189
MBO 부작용 194 / 포스트잇으로 개발자 채용을? 198
오픈을 가속하는 허용적 라이선스 204 / K-오픈소스를 향해 211
행사에서 커뮤니티로 217 / 오픈이 곧 표준 222

오픈소스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다

 

오픈소스_오픈이라는 이름 뒤에 숨은 전략

 

대부분 ‘오픈소스=소프트웨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면 오픈소스에는 다양한 영역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오픈소스 개념은 이제 기술적 측면에서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전 사회적으로 일반적인 철학과 행동의 영역에서도 영향을 미치는 개념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오픈소스라는 전문적인 소재를 IT 이슈에만 국한하지 않고 글로벌 비즈니스 패권 관점에서 공유, 소통, 협업이라는 사회적 가치와 연결시켜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점이 매력이다. 성장한 기업이 모두 오픈한 것은 아니지만, 오픈한 기업은 반드시 성장한다는 공식은 폐쇄적인 경영 전략과 조직 운영이 비즈니스를 지킬 수 있다는 착각에 사로잡힌 이들에게 경종을 울린다. 특히 인공지능으로 불거진 기계학습, 반도체, 클라우드 같은 인공지능을 지탱하는 기술에 있어 오픈소스는 핵심 키워드 중 하나다. 글로벌 빅테크들은 어떻게 오픈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지 엿보는 것만으로도 큰 수확이다.

"한빛미디어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오픈: 비즈니스 패권의 열쇠'는 단순한 기술 서적이나 경영 서적을 넘어서는 통찰력 있는 책입니다. 오픈소스를 둘러싼 비즈니스 생태계의 복잡한 역학관계를 명쾌하게 풀어내면서, 동시에 미래를 위한 실천적 가이드라인을 제시합니다.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오픈소스의 전략적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현 시점에서, 이 책은 기업과 조직이 반드시 참고해야 할 필독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오픈소스를 비즈니스 전략의 관점에서 심도 있게 다룬 이 책은,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오픈소스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시대에, 이 책은 우리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지난 달에 이어 이번 달도 교양 서적을 받아 읽게 되었다. 온라인 서점에 처음 등록됐을 때부터 관심을 갖게 된 책인데, 마침 한빛미디어 서평단 도서 목록에 있어 신청하고 읽어보게 되었다. IT 분야에는 다른 분야와는 다르게 특별하고 이상한 문화가 있다. 바로 오픈소스 문화이다. 밤새 고생해서 짠 코드를 대가 없이 공개해버리고, 심지어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걸 허용하는 경우도 흔하다. 오픈소스 정신은 이 분야를 빠르게 성장하게 해준 바람직한 문화이다. 이런 문화는 인공지능 분야에도 그대로 이어졌다. 인공지능 분야도 오픈소스 정신 덕분에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고, 나같이 평범한 사람도 이 분야에 어렵지 않게 입문할 수 있게 해줬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오픈에도 정도와 단계가 있다며, 오픈의 순수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인공지능 분야를 기준으로 하면, 모델의 가중치만을 공개하는 건 진정한 오픈소스가 아니며, 어떤 방법으로 모델을 학습했는지에 대한 구현 코드, 학습에 사용한 데이터를 모두 함께 공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생겨나고 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천문학적인 자원을 투자해 개발한 모델을 대가 없이 공개한다는 건 이면에 어떤 의도가 있든 반기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이면에 있는 그 의도가 무엇인지를 파악할 필요는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 책은 바로 그런 이야기를 한다. 공개된 모든 것이, 정말 순수하게 "오픈"된 것인지를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음을 독자들에게 상기시킨다. 오픈은 시장을 선점하는 효과가 있다. 오픈은 표준을 세우는 효과가 있다. 서비스를 대가 없이 오픈해서, 시장을 장악한 후 사용자가 그것에 익숙해졌을 때 유료로 전환해버리는 경우도 사례는 요새 들어 굉장히 흔하다. 오픈의 의도가 무엇인지 모른다면, 이런 수법에 저항할 수 없이 당할 수도 있다. 오픈은 분명 바람직하고, 그럴 것만 같지만, 항상 그렇지는 않다. 책의 띠지에도 써있듯, "오픈소스는 순수하지 않다." 

 

오픈. 오픈소스가 먼저 떠오르는 그 단어. 개발자에게 오픈소스라는 말은 친숙하게 다가온다.

저자가 경험했던 다양한 오픈 관련된 이야기와 생각 그리고 경험들을 이 책을 통해 오픈의 전반적인 이야기를 다루면서 우리의 생각의 넓이를 커지게 만드는 느낌을 받았다.

오픈소스, 오픈, 그 이면에 우리가 알지 못하는 생각과 가치, 이념 그리고 비즈니스가 존재한다.
우리가 살펴보지 못했던 오픈 너머의 세상. 무조건적이고 공짜로만 생각했던 오픈이라는 단어는 어느새 단순한 오픈이 아닌 중요한 요소가 되어버렸다.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개발자 생활을 하고 있으면서 오픈소스를 활용한 경우가 많은데 오픈소스였던 많은 S/W들이 여러 비즈니스의 이유로 오픈소스의 본질을 무너뜨리고 유료화를 진행했고 그로 인한 파급효과를 체감하면서 대응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게 되었다.

오픈이 더욱 중요해진 이유는 시대가 변해서가 아닐까. 우리가 혼자 해냈던 것들을 오픈함으로 인해 다양한 사람들의 집단지성과 기여를 통해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부스터가 되었고 그로 인한 시너지로 제품이나 서비스 등 다양한 곳에서 더욱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발전을 이루어낼 수 있게 되었다.

 

책에서 여러 이야기가 나왔지만, "오픈의 이유는 성장이다."라는 말이 가장 와닿았다. 오픈마인드, 나를 오픈하는 것부터 무언가와 소통하고 교감하고 이어지고자 하는 마음에서 나온 단어가 아니던가. 단순이 오픈소스에 국한되어 생각하기보다 "오픈"이라는 단어 자체에 집중해서 설명하는 저자의 폭넓은 오픈 관련 지식과 다양한 오픈소스 관련 경험으로 버무러진 한편의 진수성찬은 맛있는 정찬이였다.

 

대지식 공유의 시대. 미디어와 콘텐츠 그리고 소셜네트워크가 범람하는 이 때에 우리는 모두 오픈되는 세상속에 살아가고 있다. 스스로가 하나의 브랜드가 되.어가는 이 시대에 우리는 과연 어떤 것을 오픈하고 오픈되고 살아가야할지 고민을 해보면 좋을것 같다. 개발자라면 오픈소스에 대한 생각도 함께.

"한빛미디어 서평단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나는리뷰어다 #한빛미디어 #오픈 #오픈소스 #색감여행자


?? 오픈이란 무엇일까?
여러분 오픈소스open source라고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쉽게 말해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공개되어 있는 자원(특히 IT)을 의미해요.

『오픈 비즈니스 패권의 열쇠』 를 읽고
오픈이란 무엇이고
오픈이 비즈니스 전략으로 어떤 가치가 있는지 살펴볼 수 있었는데요.

?? 오픈소스는 순수하지 않다
『오픈 비즈니스 패권의 열쇠』 에서는
IT 기업들이 오픈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비즈니스적인 측면에서 다루고 있어요.

우리주변의 무료 소프트웨어?
무료라고 하는 프로그램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대부분 유료로 전환된 서비스들이 많아요.

대표적으로 유튜브, 카카오톡 등이 있죠.

광고없이 시청할 수 있던 영상을 이젠 무조건 광고를 봐야하고,
광고없이 채팅을 할 수 있었던 카카오톡도
이젠 광고가 덕지덕지 붙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오픈은 이렇게
시장에서 경쟁자와의 경쟁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어요.

지배적인 기업이 된 순간?
기가막히게 수익화를 시작하죠.

?? IT 빅테크 기업들의 비즈니스 전략
『오픈 비즈니스 패권의 열쇠』에는 다양한 IT 빅테크 기업들의 오픈소스 전략을 소개하고 있어요.

오픈이라는 전략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더라고요.

구글이 코드 공개하는 진짜 이유!
네이버, 카카오는 어떻게 오픈소스로 성장했을까?
그리고 K-오픈소스의 미래! 까지

하지만 오픈은 영속적이지 않아요.
경쟁을 위한 비즈니스 오픈을 도입하기보다는, 상생을 위한 거버넌스적 오픈이 시사하는 바가 크더라고요.

?? 이런 분들이 읽으면 좋아요

『오픈 비즈니스 패권의 열쇠』
이 책 주제는 IT와 경영, 경제, 비즈니스에 관련한 부분을 중점으로 다루고 있어요.

오픈소스? 라는 키워드만 보고
개발자들이나 IT업계에만 해당하는 게 아냐?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AI 시대에 꼭 필요한 인사이트가
가득담겨 있더라고요.

다양한 실무 꿀팁도 있어요.
실무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들도 있었는데요.

??오픈소스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을 위한 체크리스트
??우리 팀 문화 오픈으로 바꾸는 법
??실패 확률 제로 만드는 팁들

IT 업계에서 일하시는 분들! 이거 안 읽으면 진짜 손해예요 ㅠㅠ

스타트업 꿈꾸시는 분들! 이거 필수에요~
회사 문화 바꾸고 싶으신 분들! 여기 팁 다 있어요!
트렌드 놓치기 싫은 모든 분들!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한빛미디어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한빛미디어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오픈 소스. 정말 멋진 단어다. 개발자라면 누구나 오픈소스를 사용할 수 있고 더 멋진 결과물로 재탄생 시키기도 한다.
프론트엔드를 하다보니 React를 쓰고 있는데, Facebook이 만든 오픈소스다. Vercel에서 NextJS는 React를 프레임워크화한 오픈소스다. 그리고 Vercel은 프론트엔드 배포를 오픈했고, 개인에게는 대부분 무료다. 단체에게 비용을 받는 비즈니스 모델을 사용하고 있다. (비즈니스 모델은 더 많을 것이다.)

오픈소스가 돈이 된다
선뜻 생각했을 때 오픈소스는 돈이 안될 것 같다. 그렇지만 개발자 취준에 오픈소스 기여는 메리트가 된다고 하여 그정도의 장점? 그리고 그런 순수한 정신이 개발자의 본질인가 싶었다.
이 책은 오픈소스의 장점, 그리고 비즈니스의 열쇠가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절대로 내가 생각했던 순수한 정신이 아니었다. 순수하지 않고 공유, 협업 뒤에 꿍꿍이가 다 있었다.

오픈소스를 운영한다는 것 자체로 사회으로 좋은 이미지, 혁신적인 이미지가 생긴다. 심지어 소수의 책임자가 다수의 개발자의 코드를 심사하고 판단하는 수직적인 구조를 갖고 있다. 심지어 오픈소스에서 발생한 문제는 책임지지 않아도 된다. 전적으로 사용자에게 책임이 있다.

그리고 좋은 인재를 모을 수 있는, 다른 기업과의 협업도 간편해지는 마법이 오픈소스다. 크로뮴 프로젝트도 그런 느낌인 것 같다. 크롬 브라우저에서 시작했지만, 다른 브라우저 회사에서 협업해서 브라우저 엔진을 구축해갔다. 대의명분이 된다.

유튜브는 영상을 무료로 볼 수 있다. 그렇지만 중독되고 나면 광고를 보면서까지 유튜브를 사용한다. 그리고 광고를 안보기 위해서 프리미엄 구독도 하게 된다.
카카오톡도 무료지만 강제로 위, 아래에 광고를 보게 된다. 돈을 주면 기프티콘을 살 수 있다. 무료의 늪에 빠지면 이후엔 돈을 쓰게 된다.

리눅스를 기반으로 제품으로 만든 레드햇은 40조 원 정도에 IBM에 인수됐고, 깃을 기반으로 한 깃허브는 8조 원 정도에 마이크로 소프트에 인수되기도 했다.
오픈소스는 공짜지만 오픈소스를 이용한 성능 향상, 차별화, 기술 추가된 소프트웨어는 비싸게 팔린다.

생태계를 만들기
오픈소스로 만들어진 생태계는 구축하기 어렵다. 그렇지만 막상 만들어지면 자동사냥이 가능하다. 참여자가 알아서 단점을 보완하고, 의견을 제시한다. 그리고 알아서 디벨롭한다. 안정적인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 페이스북은 React를 오픈소스로 공개했고, 라이브러리라는 역할에 집중한다. 그리고 서버사이드 랜더링, 개발 편의성은 오로지 Vercel같은 다른 React 기반의 프레임 워크에게 양도하는 느낌도 든다. 그래서 React 공식문서에서는 Create React App을 권장하지 않고, Next, Vite 등 다른 방법으로 React를 사용하라고 권장한다.

리눅스는 오픈소스 발표한 1991년 이후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미친 영향력은 엄청나다. 오픈소스는 더 이상 소프트웨어 뿐만 아니며 하드웨어, 인공지능, 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된다.이젠 오픈소스 글로벌 최대 단체인 리눅스 재단이 되었다.

책을 읽고
오픈소스는 멋진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변함없지만 본질을 알고나니 오히려 더 멋지고 매력적인 세상이라고 느꼈다. 순수하지 않지만 더 멋진 비즈니스의 키가 되는 매력이 있다. 더 다양한 시각으로 오픈소스를 바라 볼 수 있어서 좋은 책이었다.

새로운 기술 혹은 플랫폼을 운영하는 담당자라면 언젠가는 의사결정의 고민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바로 회사에서 투자하고 개발한 원천 기술을 ‘공개’로 전환하느냐 ‘폐쇄’로 운영하느냐의 문제일겁니다. 많은 경영전략서나 기술경영서적들은 보면 현대의 많은 테크기업들은 전자가 아닌 후자로 진행하다 많은 경영실패를 겪엮다고 하며 결국은 사용자 확보를 위해 결국은 ‘오픈’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그런데 여전히 우리는 MS사의 소프트웨어는 유료로 사용을 하고 있으며 어도비의 서비스도 마찬가지입니다. Open AI는 새로운 LLM의 구독가격을 대폭인상 예정입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과연 오픈소스에 대한 가치판단은 어떻게 진행되어야 할까요? 삼성전자 오픈소스그룹 리딩장의 <오픈>이 담고 있는 내용입니다.

많은 테크기업들은 그들의 무형자산인 소프트웨어와 관련 기술의 ‘오픈’에 대해 민감합니다. Git Hub를 인수한 MS도 과거에는 오픈 소스로 제공한 Linux를 소프트웨어 산업의 암덩어리로 규정했습니다. (지금은 절대적인 동반자로 인식합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해당 기술개발에 투입된 시간과 R&D비용을 생각하면 이를 누구나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게 공개하는 것은 절대로 쉬운 의사결정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오픈하는 이유는 대체로 3가지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사용자 확보와 더불어 부분 유료화 정책등을 통한 장기적인 매출 향상을 통해 이것이 수익원으로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대중들에게 오픈소스를 공개함으로서 해당 기술 혹은 플랫폼이 얼마나 유용한지를 경험할 수 있게 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해당 오픈소스가 유용하다면 이것이 국제표준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국제표준화가 되면, 관련 특허 및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기업들이 더욱 유리하게 갈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마지막은 인재유입이 가능합니다. 빅테크기업은 타 제조 및 서비스업과는 달리 결국은 일당 백이 가능한 구조의 산업이며, 새롭게 영입되는 젊은 인재들은 과거의 유산을 더욱 빠르게 흡수하며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데 일조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연 ‘오픈’하는 것이 정답인지는 신중하게 파악해야 합니다. 오픈소스를 공개하기 위한 가장 큰 전제조건은 해당 오픈소스를 활용하여 ‘부가가치’를 낼 수 있는 이용자와 제도가 어느정도 설정되었을때의 이야기입니다. 특정기업의 기술과 플랫폼을 공개했을 때 이러한 설정자체가 부족하면 결국 다른 기업들이 해당 기술과 플랫폼을 이용할 뿐입니다. 이후는 이용한 기업이 독식을 하거나 혹은 사멸될 경우 부가가치를 양산하지 못하고 사라지는 경우도 아주 많습니다. <오픈>에서 얘기하는 것에 이러한 점이 결여된 점은 오픈소스와 관련된 내역들을 사업관리 측면에서 바라보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결국은 비즈니스 모델이 가장 중요한 것이죠’

 

한빛미디어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책이 가볍고, 같은 말 계속 반복하지 않는 편이라 읽기 편했습니다. 오픈 소스 세계의 또 다른 면을 훑어본듯 합니다. 

https://www.hanbit.co.kr/store/books/look.php?p_code=B1112748219

 

이번에 리뷰하게 된 책은 '오픈: 비즈니스 패권의 열쇠'라는 책이었다.

제목 답게 오픈소스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 책이다.

오픈소스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 개발자로서 재미있게 책을 폈다.

 

오픈

 

오픈은 

- 반전이다

- 성장이다

- 혁신이다

- 트렌드다

- 비싸다

- 이미지다

- 명분이다

- 중독이다

- 수직적이다

- 무책임하다

 

다 한번쯤은 생각해본 내용들이라 책의 내용이 와닿았다.

특히나 무책임과 중독이라는 내용에 공감했다. 

오픈 소스를 사용하다보면 계속 그것만 사용하게 되고, 그러다보면 가끔 버그도 발견하게 된다.

버그를 Issue로 만들어서 올리면 '네가 한번 해결해보겠어?'라는 답변을 받을 때도 많다.

솔루션이 아닌 오픈소스 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 아닐까 싶다.

 

오픈이기 때문에 완전하지 않고 그걸 아무도 책임져주지 않는다는 점을 항상 기억해야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픈을 하는 이유는 오픈으로 인해 시장을 지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어느 순간 유료로 변경되는 경우도 있다.

갑자기 라이센스를 바꾼다거나..

 

예로 ElasticSearch의 경우 오픈소스였다가 아마존과의 경쟁으로 인해 라이센스 정책이 바뀐적이 있었다. 그 이후 대항마로 OpenSearch가 등장했다. 

OpenSearch에 개발이 더 많이 진행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아서 인지 ElasticSearch도 특정버전 이후에 다시 라이센스를 오픈으로 변경하였다.

 

오픈이라는 것으로 사람들을 중독시킬 수도 있지만 오픈이 아닌 상태가 된다면 또 다른 대항마들이 나온다.

그런 대항마들이 기존 것들보다 더욱 커지는 경우들도 많이 존재한다.

 

총평

이 책은 오픈소스에 대해서 생각해봐야할 점들은 짚어주는 책이다.

읽다보면 이래서 코드를 오픈하는구나! 라는 생각도 들게 하는 책이다.

 

오픈 소스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이 한번 쯤 읽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한빛미디어 < 나는리뷰어다 >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처음 개발 공부를 시작했을 때가 생각난다.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오픈소스 문화’라는 걸 접했을 때, 그 마인드와 투명성에 놀랐던 기억이 있다. 당시 대기업과 함께 일하면서 내부 리소스나 의사 결정 과정 하나하나까지 철저한 보안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았기에, 로직이 담긴 소스 전체를 공개하고 그걸 유지 보수하는 오픈소스의 방식이 더 신박하게 와닿았던 것 같다.

그래서 나도 개발자가 되면 저런 태도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물론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아쉽게도 아직 오픈소스에 기여한 적은 없지만, 미력하게나마 트러블슈팅 경험, 기술 면접을 위한 지식이나 기술 발표 준비 과정 등을 정리해서 포스팅한 건 스스로에게 주는 일종의 피드백이자, 동시에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이다.

 

몇 달 전 ‘모던리액트 Deep Dive’에서 오픈소스 생태계에 관한 짤막한 단락을 하나 읽었는데, 어떤 오픈소스는 재정난을 겪기도 하고, 어떤 급진적인 오픈소스는 악의적인 코드를 삽입하거나 더 이상 무료로 배포하지 않았던 사례도 있다는 내용이었다. 그냥 가져다 쓸 줄만 알았던 오픈소스 생태계에도 명과 암이 있다는 걸 인지했던 순간인데, 결국 오픈소스도 사람이 만드는 것이다. 우리의 행위가 금전적인 보상과 명확하게 결합하거나 확실한 동기부여가 되어야 지속 가능한 것과 다르지 않다고 느꼈다. 이 책은 그런 맥락에서 좀 더 이 생태계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였다.

 

책은 크게 주제별로 다섯 개의 챕터로 나뉘어 있는데, 짧은 에세이의 묶음처럼 구성되어 있다. 비슷한 카테고리로 묶여 있음에도 다소 글의 연속성이 없고, 동어반복의 여지도 있으면서 기술적인 접근이 심화적이진 않지만, 오히려 그런 특성 덕분에 좀 더 대중적이라는 생각은 들었다. 기술 서적의 주제와 제목이지만, 인용하는 부분이나 사고의 흐름을 보면 인문학적인 터치가 느껴진다.

 

먼저 전반부 챕터를 통해 오픈의 의도를 여러 각도로 접근한다. 기업이 사용자를 확보하기 위한 오픈의 상업적 의도, 그리고 맥락은 다르지만 오픈하는 행위를 통해 개인의 성장을 도모하는 사례 등을 이야기한다. 그 와중에 짤막하게 지나갔지만 ‘인터넷 빈곤’을 다룬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터넷을 이용하지 못하거나 저품질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사람들은 존재한다고 한다. 무언가 온전히 누리고 있을 때 잊고 있는 불편한 진실이 자리하듯, 인터넷 빈곤층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이와 관련해 디지털 권력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았다. 주로 기술적 우위를 점한 기업들이 디지털 권력을 가진다고 하지만, 우리 일상에서도 이미 경험하고 있다. 세대별 디지털 리터러시를 생각해 보면, 웹을 포함한 디지털 영역에서의 디지털 리터러시 능력은 젊은 세대가 압도적으로 좋을 수밖에 없다. 나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사이의 과도기를 겪은 세대인데, 아날로그가 주류였던 어린 시절과 비교하면 지금은 너무나도 다른 세상이다. 아이폰이 나오기 전, 꼭 거기까지 거슬러 가지 않고 불과 10년 전, 혹은 하다못해 LLM이 대중화되기 전인 3년 전만 떠올려 봐도 변화는 너무나 빠르다. 새롭게 등장하는 기술을 계속 배우고 있지만, 나이가 들수록 그 변화에 적응하는 게 쉽지만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생기는 디지털 격차는 필연적이고, 디지털은 평등해 보이지만 숙련도에 따라 자연스럽게 디지털 계급이 정해진다. 배달 앱이 보편화되어 있어도 전화주문을 받는 소수의 가게만 이용할 수 있고, 남들이 앱으로 택시를 호출할 때도 하염없이 길에서 택시를 잡고 있는 삶도 있다는 의미이다. 당장 부모님의 스마트폰을 쥐고 뭐라도 하나 알려드렸거나 앱으로 택시를 불러드려 봤다면은 우린 그 삶을 이해할 수 있다.

웹 접근성 또한 마찬가지이다. 일반적으로 웹 접근성은 큰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위한 개념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저시력자나 색각 이상자, 혹은 고령자에게도 중요한 개념이다. 일전에 같이 발표를 준비하던 분의 발표 제목은 ‘사이드프로젝트로 웹 접근성 시작하기’였다. 그 발표가 인상적이었던 이유는 잊고 있던 가치를 다시금 떠올릴 기회였기 때문이다. 사실 웹 접근성은 공기업이 아닌 이상 철저하게 챙기기 어려운 부분이다. 포커스 링(focus ring)의 개념을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이를 구현하기 위해 공수를 녹이는 일은 회사의 이익과는 거리감이 있다. 일종의 가치 구현의 영역이고, 일반적으로 그런 가치 구현은 이익으로 직결되기는 쉽지 않다. 그분의 발표는 회사에서 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이 가치를 잊지 않고 사이드프로젝트를 통해 웹 접근성을 챙겨보자는 맥락이었는데, 본인의 경험을 기반해서 서사가 있는 좋은 발표였다.

 

다시 책 이야기로 돌아와 보자면, 몽고DB SSPL, AWS와 엘라스틱의 공방이 흥미로웠다. 모든 생태계가 그렇듯 순수한 가치만으로는 지속되기 어렵다. 그 안의 어떤 이해관계가 형성되느냐에 따라서 다른 생각들이 생기고, 그 과정에서 가치가 훼손되기도 한다. 웹킷(WebKit)과 블링크(Blink)의 이야기는 일전에도 접한 적 있지만 다시금 흥미롭게 읽었다. 구글이 애플의 웹킷을 포크해서 블링크를 만드는 과정을 보면서 크롬 출시 당시 구글에게 브라우저가 어떤 존재인지 다시금 생각해 봤고, 기업의 이해관계에 따라서 오픈소스의 흐름이라는 게 바뀔 수 있음을 다시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이 책은 ‘오픈’이라는 단어로 파생될 수 있는 다양한 가치관과 흐름을 다루고 있다. IT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더라도 그 단어가 주는 힘에 대해서도 꽤 다각도로 설명하고 있고, 그걸 읽어내는 재미가 있다. 다만, '오픈소스에 기여하는 법'처럼 기술적인 가이드를 기대한다면 실망할 수도 있다. 이 책은 기술적 접근보다는 좀 더 이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볼만한 주제를 내어놓는 형식에 가깝다.

 

'오픈'이라는 행위 자체는 단순히 소스 코드를 공개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질 수 있다. 사회적 가치이자 개인적 성장이며, 더 나아가 우리가 추구해야 할 공정성과 투명성의 상징일 수 있다. 기술적으로나 윤리적으로 많은 고민이 필요한 영역이지만, 결국 오픈소스의 본질은 사람들에게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도구를 제공하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 가치를 잊지 않고, 나 역시 작은 부분이라도 기여하며 그 흐름에 함께하고 싶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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