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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러스트레이터다 : 비정규 아티스트 밥장이 알려주는 프리랜서의 명쾌한 자기 관리법

나는 일러스트레이터다 : 비정규 아티스트 밥장이 알려주는 프리랜서의 명쾌한 자기 관리법

한빛미디어

집필서

절판

  • 저자 : 밥장
  • 출간 : 2010-12-23
  • 페이지 : 384 쪽
  • ISBN : 9788979147858
  • 물류코드 :1785
TAG :
초급 초중급 중급 중고급 고급
4.6점 (10명)
좋아요 : 19

SK 넥타이 부대원에서 5년 만에 프로 일러스트레이터로 우뚝 선
비정규 아티스트 밥장이 말하는 프리랜서의 자기 관리 & 실무 지침

더 이상 회사라는 시스템에 기대어 평생 먹고 살 수는 없다. 언젠가는 혼자 일해야 한다.
일러스트 실력이 프로급이라 하더라도, 프리랜서로 성공한 일러스트레이터는 많지 않다. 기업이 원하는 콘셉트를 파악하고, 의견을 조율하고, 그림 가격을 책정하고, 세무와 관련된 이야기를 할 때 일러스트레이터는 기업 앞에서 늘 셈에 약한, 사회 생활에 약한 '을'이 된다. 일러스트가 들어가는 사업 부문별로 꼭 알아야 할 매우 구체적인 내용들을 실제 프로젝트 사례로 파악한다.

'1부. 혼자 힘으로 먹고 살기'는 일러스트레이터로 먹고 살면서 이른바 '몸으로 때우면서' 배우게 된 이야기다. 책에서는 배우지 못했던 내 자신을 홍보하는 방법, 그림값 매기는 방법, 클라이언트를 만나 설득하는 방법들을 대화하듯 풀어간다. 그리고 조직관리, 품질관리, 일정관리, 예산관리 등 회사 생활에서 배운 노하우를 그림 그리는 일에도 적용해본다. .

'2부. 이제는 실전이다'는 2006년부터 지금까지 해온 다양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콘셉트 도출, 시안작성, 최종안, 수정 등 작업하는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여기에다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팁, 클라이언트의 평가와 인터뷰까지 덧붙여 실제 현장에서어떻게 프로젝트가 진행되는지 생생하게 담았다.

어떤 독자를 위한 책인가?

  • 일러스트레이터 지망생
  • 현업 일러스트레이터
  • 디자인, 일러스트, 만화,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
  • 프리랜서를 꿈꾸는 사람

이 책의 특징

1)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가 알아야 할 실무 지침을 광고부터 컬럼 연재까지 7개 상업 장르, 19개 프로젝트 안에서 사례별로 정리한다(광고.포스터,책, 벽화/인테리어, 브랜딩/프로모션, 재능기부, 컬럼 연재)

2) 프리랜서로서의 독립 및 창업, 계약, 수주, 일러스트 스타일 작업, 세무 관련 업무, 분야 확장(개인전, 칼럼 연재, 재능 기부 등)의 일련의 과정을 사례별로 보고서를 보듯 자세하게 확인한다.

3) 밥장의 예산 일지, 계약 관련 문서, 포트폴리오, 업무 스케줄표, 클라이언트 커뮤니케이션 문서, 셀프마케팅 방법 등의 이야기를 생생한 준거 데이터로 명확하게 이해한다.

4) 프로젝트별로 비즈니스 파트너(기획자, 디자이너, 클라이언트)의 인터뷰를 담아 일러스트레이터가 아닌 관점에서 프로젝트를 다각적으로 살펴본다.

저자

밥장

1993년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평범한 회사원으로 생활하다가 2005년 어느 날 그림이 그에게 들어왔다. 그 후 스스로 '비정규 아티스트'라 선언하고 그림 그리기에 빠져들었다. 지금은 자판을 두드리던 손으로 펜을 잡고, 그래픽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도 먹고살 수 있다는 걸 온몸으로 보여주며, 꼬물꼬물한 그림으로 세상과 소통한다. 저서로는 <비정규 아티스트의 홀로그림>, <비정규 아티스트의 두 번째 이야기_HOT>, <그림, 그려보아요>가 있다.

- 블로그 http://blog.naver.com/jbob70 (밥장의 에피파니)
- 트위터 @realbobchang
- 이메일 jbob70@naver.com

	헌사저자 머리말저자 프로필목차 PART 01. 혼자 힘으로 벌어먹고 살기                    CHAPTER 01. 견딜 수 있다면 시작하라 - 나는 왜 그림을 그리게 되었을까? - 일러스트레이터는 프리랜서다 CHAPTER 02. 미디어 시대에 걸맞게 나를 적극적을 알리자 - 나는 그림 그리는 사람, 있는 그대로 떠벌리자 - TGIF! 1인 미디어를 내 손 안에 - 자신을 브랜드로 관리하자 CHAPTER 03. 내 그림을 상품으로 만들자 - 어떻게 그림값을 매길 것인가? - 문서가 깔끔하면 결제도 깔끔해진다 - 달콤쌉싸래한 저작권의 맛 CHAPTER 04. 양보와 타협, 설득의 기술을 배우자 - 클라이언트는 말이 통하는 일러스트레이터를 원한다 - 클라이언트를 설득하려면 마케팅 개념부터 알아두자 CHAPTER 05. 나만의 일러스트 스타일을 만들자 - 잘 그린 그림보다 색다른 그림에 욕심내자 - 평범하지만 기막힌 발상법 두 가지 CHAPTER 06. 나를 회사처럼 관리하자 - 조직관리 - 품질관리 - 일정관리 - 예산관리 CHAPTER 07. 세상과 소통하자 - 유머, 댓글, 단골카페 - 팬들과 즐겁게 지내는 방법 - 좋은 평판 미리미리 갖추자 CHAPTER 08.  재빨리 앞으로 도망가자 - 작가에 도전하자 - 어떻게 첫 번째 책을 내게 되었는가? - 작품에 도전하자 - 어떻게 전시를 하게 되었는가? - 세상에 그림을 던지다  PART 02. 이제는 실전이다                               CHAPTER 01. 밥장 스타일 따라잡기 - 콘셉트 잡기 - 발상과 아이디어 - 스케치 없이 그림 그리기 - 펜으로 그리기 - 이것저것 다양하게 써보자 - 포토샵은 일러스트레이터의 친구 CHAPTER 02. 실전 프로젝트 따라잡기 1. 광고 실전프로젝트 1 : 영상광고_KB카드 이효리편실전프로젝트 2 : 지면광고_에쓰오일 (클라이언트 인터뷰 : 제일기획 최승아 대리) 실전프로젝트 3 : 지면광고_롯데백화점 동계올림픽 선전 기원 캠페인 2. 포스터 실전프로젝트 4 : 제1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클라이언트 인터뷰 :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홍보팀 김영미 팀장)실전프로젝트 5 : 제9회 서울환경영화제(클라이언트 인터뷰 : 서울환경영화제 홍보팀 기지혜 기자) 실전프로젝트 6 : 영화 <검은 땅의 소녀와> 포스터 (클라이언트 인터뷰 : 스폰지하우스 조성규 대표) 3. 책 실전프로젝트 7 : <호란의 다카포> (클라이언트 인터뷰: 마음산책 출판사 심재경 편집팀장) 실전프로젝트 8 : SK사보 (클라이언트 인터뷰 : 네오메디아 고수영, 김경욱) 4. 벽화/인테리어 실전프로젝트 9 : 신세계 센텀시티 (클라이언트 인터뷰 : 위즈디자인 권미영 과장) 실전프로젝트 10 : 신세계 타임스퀘어(클라이언트 인터뷰 : ㈜디케이디씨 심미정 과장) 실전프로젝트 11 : 홍대 감싸롱,  5. 브랜딩/프로모션 실전프로젝트 12 : BMW 미니 전시(클라이언트 인터뷰 : 디자인하우스 신승원 디자인사업본부장)실전프로젝트 13 : 2008년 SHOW 캘린더(클라이언트 인터뷰 : 애드현플러스 김윤희) 실전프로젝트 14 : Coach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클라이언트 인터뷰 :  하퍼스바자 피처에디터 정아진 기자) 6. 재능 기부 실전프로젝트 15 : 사랑의 연탄나눔운동(클라이언트 인터뷰 : Fnc코오롱 조은주 부장) 실전프로젝트 16 : 어린이재단 시에라리온 캠페인(클라이언트 인터뷰 : 어린이재단 모금사업본부 정은주) 실전프로젝트 17 :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클라이언트 인터뷰 : MBC 편성제작국 사회공헌부 한명석 프로듀서)7. 칼럼/연재 실전프로젝트 18 : 조선일보, <밥장의 상상디자인> (클라이언트 인터뷰 : 조선일보 김미리 기자) 실전프로젝트 19 : BRUT <밥장의 홀로그램 우주> (클라이언트 인터뷰 : 상상마당 컬처매거진 	 강상준 기자)

  • 나는 웹프로그래머로
    14년정도 프리랜서 생활을 하고 있다.
    [몇년 회사생활도 했지만...]

    물론 이 책을 쓴 저자분 과는
    다른 분야의 일이고
    프리랜서 라고 해도
    저자분과는 조금 틀리다.
    [기간으로 계약을 맺기 때문에..-_-]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공감이 가는 부분도 많고
    느낀점도 참 많았던거 같다.

    이 책은
    크게
    프로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기 위해
    저자분이 해온 여러가지 방법들 경험들 에 다룬 전반부

    저자분이 작업한 프로젝트 들에 대한 이야기 후반부
    로 되어 있다.

    전반부는
    저자분이 일러스트레이터 일을 하게 되었던 계기부터
    일러스트레이터 가 되기 위해 저자분이 노력했었던 부분들.
    여러가지 경험을 하면서 얻게된 교훈들을 다루고 있다.

    꼭 일러스트레이터가 아니어도
    저자분이 얘기하고 있는 여러가지 경험들은
    다른 분야에서도 필요한 경험이 아닌가 싶다.
    [물론 다른 경험과 다른 생각들도 있겠지만]

    특히나 메모습관은 항상 빠지지 않고 나오는 내용인데
    왜 그리도 지키기가 힘든지..-_-;;

    후반부는
    저자분이 작업했던 여러가지 프로젝트 들에 대해서
    업체와의 계약 과정이나 계약 후 작업이 완료되기 까지
    여러가지 과정들을 상세히 다루고 있어
    특히나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일을 하려는 분들에겐
    좋은 경험이 아닐까 싶다.

    개인적으로는
    그러한 프로젝트들에 있어서
    하나의 그림을 여러가지 독립적인 그림들로 나누어
    재사용이나 수정이 용이하도록 처리하는 부분은
    흥미로웠다.
    [분야는 틀리지만 일처리 방식이 비슷하다는게
    흥미로웠다.]

    전체적으로
    책의 느낌은
    경험자에게 경험담을 듣는거 같은 느낌이다.

    책을 읽는다 기 보단
    들려주는 얘기를 듣는거 같은 느낌이라
    재미있게 빠져들어 읽었던거 같다.

    다시 일기를 써볼까 하는 생각이 든다.
    프로그래머지만.
    역시나 손으로 쓰는 맛은 비교할 수가 없는 거 같다.
    천하의 악필이지만..-_-;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좋은 책이다.

  • IT업계를 생계수단으로 하는 사람들은
    한번씩 생각하게 되는 부분,,

    회사에서 칼자루를 쥐는게 아니라 나 스스로가 칼자루를 쥐고
    혼자서 일하기 위한 시기를 앞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회사에서는 고정되어있는 시스템 안에서
    정해져 있는 일만 해야한다.

    하지만,
    프리렌서라는 직업은 무궁무진한 기회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직업이라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그 벽과 회사라는 테두리에 갖힌 사람들과
    경쟁해야 하지만 나라는 회사를 만들고,
    능력을 차근차근 쌓아 나간다면 회사보다 더 나은 결과물과
    앞으로의 경쟁력, 적응력, 아이디어를 얻게 된다면
    누구보다 즐기면서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나는 일러스트레이터다"라는 책을 보면서
    나를 위한 준비를 할 수 있는 지침서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남을 위한다기 보다는 나 자신을 위한 생각으로
    나를 위한 준비를 하기 위해서 꼭 읽어야 하는 책,

    저도 지금부터 꾸준히 준비하고,
    언젠가 저를 위한, 저만을 위한,
    그리고 나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서
    더욱더 노력하고 자기개발해야겠습니다.

    정말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 흔히 말하는 "허세"라는 것은 나를 보여주기 위한 과장되고 억지스러운 표현에 대한 우리 시대의 조롱이 담긴 말이다.
    하지만 이 허세라는 것이 어떠한 도구로 사용되느냐에 따라서 그 의미는 180도 달라질 수 있다.

    이 책의 저자 밥장은 진정한 허세를 이용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감히 단언하고 싶다.

    스스로에게 "비정규 아티스트"라는 네이밍을 하고 스스로를 브랜드화 시키기 위한 전략은, 일러스트레이터라는 직업을 선택한 그 순간부터 어쩔 수 없이 차별화를 위한 방법이었겠지만 저자는 순수하게 그 의미를 제대로 실천하고자 노력하였고 스스로에게 만족스러운 일러스트레이터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일러스트레이터라면, 책을 통해서 실무와 자기철학 세우기에 혁혁한 자극이 될 것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나는 단지 일러스트레이터에게만 이 책이 의미있을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일개 화이트컬러에 이쁘고 아름다운 디자인을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이 책을 읽고 많은 변화의 자극을 받았다. 현실을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와 스스로의 한계에 대한 인정과 실질적인 타협, 그리고 도전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들은 굳이 일러스트레이터뿐만 아니라 이 시대의 새로운 도전을 목전에 두고 있는 모든 이에게 좋은 귀감이 될 내용이다.

    실무 관련한 내용은 내게 의미가 없기에 밥장의 이쁜 그림을 바라보면서 몇번이고 넘겨본 책 서론 부분은 벌써 손때가 가득묻어간다.

  • 책을 처음 받고 첫 장을 넘기며 "내 시간의 주인이 되시길 바랍니다."라는 글이 마음에 남은채 한 장 한 장 넘겨간다.
    책 제목에서는 "나는 일러스트레이터다"라고 해서 자칫 일러스트레이터를 배워볼까하고 책을 들었다면 다시 내려놓길 바란다.
    이 책은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기까지의 작가의 고난과 성공스토리 그리고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까지 자기만의 노하우가 녹아있는 책이다.

    가장 좋았던것은
    작가 스스로가 느꼈던 사회적일을 1장에서는 자기계발서처럼 독자들에게 이야기 하고 있고 2장에서는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꼭꼭 숨기고 싶은 자기만의 프로젝트 노하우를 아낌없이 쏟아내고 있다는 것이다.

    "사람은 행동이 중요하다. 그리고 그의 행동을 살펴보면 답이 나온다."라는 글은 나의 행동을 뒤돌아 보게 하고 점검하게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과 사람이 소통하며 중요한 것은 "진실"과 "약속"임을 강조하고 있고, 우리들만의 "차별화"를 이야기 하고 있다.

    특히 말하기 힘든 그림값 매기기와 포트폴리오 작성법, 제안서, 그리고 개인의 브랜드화를 위한 전략등은 상당히 매력적이다.

    마지막으로 나에게 주는 교훈은 바로 아래글이 아닌가 싶다.

    "긍정적인 이미지로 "브랜딩"하고 유쾌한 사람으로 보익끔 "포지셔닝"하라.

    2장은 참 하기 힘든 일을 한 것같다.

    정말 궁금했던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클라이언트와 계약을 맺고 프로젝트를 진행할까?

    답은 2장에 너무도 자세히 나와있다.
    그것도 분야별로 참 다양하게 나와있다.
    처음 일을 맡게 되는 과정에서 수정작업 완료작업 사용했던 심지어는 사용한 펜과 색채는 어떤것이였으며 수정시에는 어떤문제를 어떻게 수정하여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까지 담당자의 인터뷰까지 꼼꼼하게 나와있다는 것이다.

    자기것을 드러낸다는 것은 참으로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혹시나 내것을 그래도 뱃기지나 않을까하는 염려가 있다는 것인데
    이렇게 거침없이 모두 드러낸다는것은
    무엇에도 염려도 두려움도 없다는것이며
    그 이상을 가지고 있는 것임에 틀림없다.

    지식기부나 재능기부를 베푸는 것
    또한
    프로임에 틀림없다는 생각이 든다.

    참 통쾌한 책이다.

    유쾌, 상쾌, 통쾌한 분을 만난것 같다.

    그림을 하지 않는 분이라도 혹시
    어떤일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분이라면
    이 분야의 일도 점검해보는 좋은 사례가 될 것 같다.

  • 일러스트레이터의 인생디자인! 그리고 가장 핫한 컬렉션

    이 책은 디자인의 기능을 기술한 책이 아니다. 일러스트레이터를 위한 자기 계발서, 행동 지침서 같은 것이다.

    part1. 혼자 힘으로 벌어먹고 살기

    저자 특유의 날카롭고 유머러스한 설명으로 디자인에 대해 그리고 디자인을 알아보는 감각, 태도, 지식을 망라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디자인을 맞추는 방법을 이 책을 통해 시원하게 읽어 내려 갈 수 있을 것이다.
    그림을 그리면서 느끼는 근원적인 고민...일러스트레이터로 살면서 나를 관리하고 세상에 그림을 던지는 방법을 흥미롭게 써 내려가고 있다.

    Part2. 이제는 실전이다.

    구체적인 실전 프로젝트를 통해 디자인의 기본개념부터 실무과정, 마케팅의 실제를 접목했다.
    - 광고
    - 포스터
    - 책
    - 벽화/인테리어
    - 브랜딩/ 프로모션
    - 재능기부
    - 칼럼/연재

    끝으로 디자인을 해본 사람들은 알것이다. 그런면에서 이책은 일러스트레이터로서의 갈증을 해소해 주기에 충분하다.

  • 표지가 주는 느낌이 우유맛 아이스크림이어서 어떤 내용의 책일까 하고 궁금해하면서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습니다.

    목차와 저자의 인사말을 보면서 글씨가 작아 지루하지는 않을까, 딱딱하지는 않을까 걱정이 앞섰습니다.

    본문 첫장(정말 첫번째 페이지)을 읽는 순간 제 얼굴에 미소가 머금어 졌습니다. 저자는 글을 정말 재밌게 쓰고 있었습니다. 한줄 한줄 읽어내려가면서 웃음이 절로 나왔습니다. 책장을 넘기는 내내 기대되었습니다. 필체가 읽기편한 수준을 넘어가 정말이지 필자의 성향과 경험이 생생하게 담겨져 감정이 그대로 드러나 있습니다. 감정이 살아있는 솔직한 필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형식적이고 격식을 차린 말이 아닌 있는 그대로 직설적이고 상투적인 표현으로 생각을 표현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정말 리얼하게 마음속에 와닿는 표현들과 적나라하게 표출된 어휘들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이 때문에 읽는 맛에 감칠감이 있어 질리지 않고 이책에 점점 빠져드는것도 같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표현이 너무 생동감을 주었고 상황이 머릿속에 그려져서 마치 밥장님으로부터 직접 강연을 듣는 것 같았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 라는 직업에 대해 책의 내용을 토대로 요약해보면 클라이언트가 요구한 컨셉트에 대한 이야기 또는 아이디어를 자신만의 독창적인 그림으로 표현하는 저작자라고 정의를 내려볼 수 있습니다. 단, 그림을 그리기 위한 표현수단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캔버스와 유채물감이 아닌 마하펜, 크래파스나 색연필로도 그릴 수 있습니다.

    프리랜서로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자기관리는? 고객관리는? 자산관리는? 여기서 자산은 금전적인, 물질적인 부동산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가 작업과정에서 얻어지는모든 데이터가 자산입니다. 종이에 그린 그림은 고해상도로 스캔을 해둔다고 합니다. 감정관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고객과의 전화가 안끊어졌는데 상대방을 낮추어 말한것을 듣게 된다면? 면상에다대고 욕을 한 후에 후회해도 소용없다고 합니다.

    회사라는 울타리에 있을때와 홀로 영업할때는 다릅니다. 정말 냉혹한 현실입니다. 회사에서 영업할때 만나주던 거래처들도 회사를 보고 만나준 것이지 영업사원을 보고 만나준 것은 아닙니다. 그들이 필요한것은 회사와의 거래였습니다. 회사에 있으면 안전하고 모든게 잘돌아갑니다. 마치 내가 실력이 아주 뛰어난것 같습니다. 그러나 착각입니다.

    누가 누구에게 알려주는 비밀, 성공하기 위한 몇가지 방법, 어느 연령대에 꼭 해야할 일 몇가지 등등 이러한 책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정말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들을 번호로 부여해 짦막하게 예를 들어 설명합니다. 외국서적을 번역한 책인 경우도 많고 그런 경우라면 우리나라와 문화적 정서적 차이가 있어서 이해는 되더라도 적용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읽을때면 "그렇지 그렇지 정말 중요한 내용이야" 하면서도 막상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그림이 그려지지 않았고, 독한 마음을 가지고 실행하지 않아 시간이 좀 지나면 금새 내용을 다 잊고 궁극적인 인생의 목표인 성공과는 점점 멀어져만 갔습니다. 저는 항상 그런책을 읽을때는 마음에 와닿을것 같으면서도 손에 잡히지는 않았습니다. 결국 오래기억에 남지도 마음으로 이해도 결국 잘 안되어 실천은 흐지부지 되었습니다. 아주 정확한, 리얼한 사례가 없기 때문인것도 같습니다. 더구나 그 사례를 설명하면서 앞뒤가 없고 중간만 있으면 그 이야기가 실제 있었던 일을 기반으로 하더라도 글의 맥락이 끊어지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저자는 달랐습니다. 이책은 저자의 경험담을 통해 생생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저자의 인생경험담을 요약해서 그대로 옮겨놓았기 때문에 어떤상황에서 왜 이렇게 해야하는지 한 단어만 가지고도 감탄사가 나옵니다.

    책의 구성부분에서 특히나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LESSON", "작업현장에서"와 "실무자와의 인터뷰"입니다.

    전반부에서 등장하는 주제별로 저자의 메시지가 담긴 짧막짧막한 챕터와 각챕터의 마지막에는 키포인트 같은 "LESSON"이 있습니다. 각 챕터의 핵심이자 성공을 위해 꼭 행동으로 옮겨야할 필수사항들 입니다.

    실전프로젝트에서 등장하는 "작업현장에서"는 저자만의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정말 중요한 구성요소입니다. 실제 경험을 통해 이럴때는 어떻게 해결하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등 좋은 정보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실무자와의 인터뷰"에서는 어떤 경위로 밥장님에게 일러스트를 의뢰하게 되었고, 왜 밥장님을 선택했는지, 어떤 그림을 원했는지, 그 결과는 어떠했는지, 같이 일하면서 느낀 점과 평가, 다른 일러스트레이터들에게 당부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밥장님에게 의뢰한 고객들의 한결같은 평은 철저한 납기와 가격책정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끝까지 믿고 맡길 수 있는 신뢰라고 합니다(개인적으로는 실제 필드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참 다양한 볼펜들이 그림을 그리는데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저자는 꾹꾹눌리는 필기감이 좋아 노트로 몰스킨을 주로 사용하고 필기용으로 사용할때는 고시생들이 좋아하는 마하펜도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책에 줄을 그을때는 우디 색연필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런 펜들은 제게는 극히 평범한 필기구들 입니다. 0.28mm 의 펜부터 색연필, 마커까지 누군가에게는 글자를 적는 필기구에 불과하지만 선과 면을 표현함으로써 일러스트레이터에게는 훌륭한 그림으로 표현이 될 수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각 펜의 특징과 용도에 대해 정말 꼼꼼하게 잘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그림을 그리기 위한 도구는 책 중간 중간에, 실전프로젝트에서도 그 효과가 자세히 나옵니다(저는 그림은 잘 모릅니다. 하지만 그림을 다양한 재료와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유니볼, 로트링 라피도그래피, 유리전용물감, 마커, 아크릴 물감, 캘리그래피 잉크, 오일 파스텔, 색연필, 페인트 마커 등. 같은 그림이지만 다양한 재료로 표현할 수 있고 그림이 벗겨지지 않도록 혹은 잘 그려지도록 바탕에 특별한 처리를 할 수도 있다는 사실까지 알게되었습니다).

    실전 프로젝트에서는 의뢰받은 작품의 종류별로 구분해서 설명합니다. 책의 표지, 영화포스터, 벽화 등. 영화포스터의 경우 포스터속 그림요소들은 티켓, 카탈로그, 현수막, 기념품 등 다양한 곳에 쓰일 수 있습니다. 매 프로젝트마다 새로운 제작 재료도 선보입니다. 그 작품만을 위한 새로운 시도였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작업내용을 협의할 때 제작기간과 단가를 가장 먼저 결정해야 하는데 이부분에서 왜 전반부에서 가격을 책정하여 객관적으로 어떻게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는지 그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실전프로젝트에서는 고객으로부터 프로젝트를 접수받은 경위, 견적내기, 작업방식 결정, 납기까지의 작업과정 동안 실제 어떻게 작업을 했는지 일목요연하게 요약해서 보여줍니다. 또한 의뢰받은 기획안에 따라 작업방식도 결정됩니다.

    자신을 알려야 일거리가 들어온다고 합니다. 프로젝트를 의뢰한 고객은 다른 일러스트레이터의 조사와 함께 밥장님의 항상 변화를 추구하고 섬세하면서 모든것을 담아낼 수 있어서 선택했다고 합니다. 웹사이트 검색등을 통해 기획자가 구상하는 작품에 적합한 일러스트레이터를 찾고, 직접 의뢰하는 방식이지요. 저자는 일기를 쓰듯이 하루에 한번씩은 블로그에 포스팅을 한다고 합니다. 작업내용을 일목요연하게 기록할 수 있고 책으로 출간될때 원고로도 사용될 수 있는 미리 정리된 훌륭한 자료인 셈이지요.

    저자는 포토샵을 사용해 색을 입힌다고 합니다. 라인 드로잉 결과를 스캔하고 그 밑그림을 포토샵으로 색을 입히는 것이지요. 살아있는 색채감을 원하면 전부 수작업으로 한다고 합니다. 작업과정에서 얻어지는 중간결과물들은 반드시 스캔을 하고 PSD 파일의 레이어들로 나누어 저장해둡니다. 레고처럼 조립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하는 목적과 재사용을 위한 목적도 있지만 일러스트레이터에게 작품을 의뢰한 디자이너를 배려하기 위함입니다. 예를들면, 라인만 그려서 완성하고 스캔해 둡니다. 색을 칠한뒤에 디자이너가 이 색을 바꾸기는 매우 어려우니까요. 수정사항이 생길 수 있으므로 중간과정에서 생산된 결과물들을 보관해 디자이너를 배려하고자 한 것입니다. 표지, 포스터등의 디자인은 협업으로 이루어 집니다.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린 그림의 밑그림만 재사용될수도 있습니다. 색상이 변경될수도 있는 것이지요. 레이어로 각 구성요소를 나누어서 나중에 레고처럼 조립이 가능하도록 PSD 파일로 넘겨주면 다른 디자이너가 작업하기 정말 좋다고 합니다. 다른 이를 배려하는 밥장님의 업무스타일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전반부에서 밥장님의 일러스트레이터로서의 재탄생과정과 그림을 그리는 방법을 알 수 있었다면, 후반부의 실전프로젝트에서는 고객이 의뢰한 작업과정을 정말 상세하고 생생하게 설명하고 있어서 간접체험이 되었습니다. 왜 이런 그림을 그렸는지, 어떻게 아이디어를 떠올렸는지 등 일러스트레이터가 보내준 작업 결과물이 실제적으로 어떻게 사용되고 다른 형태로 활용이 될 수 있는지, 협업을 항상 중요시해 조립가능한 레이어 형태로 보내준다고 했습니다. 완성된 작업파일을 보내주고 피드백식으로 몇번의 수정이 오고갑니다. 그리고 일정과 가격협의 과정도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서 금액을 책정하는데 있어서 당당하게 요구해야하는 프로로서의 자세의 중요성을 알려줍니다. 정말이지 책을 읽는 내내저자의 강의를 들으면서 그당시의 작업현장을 간접 체험하는 느낌이었습니다.

    팁: 이메일로 반드시 작업내용을 주고 받아야 합니다. 최초 의뢰는 전화로 받더라도 반드시 내용을 정리해서 이메일로 다시 보내달라고 해야 합니다.

    ♡ 문득 책에 줄을 긋고 싶어졌습니다. 볼펜으로는 줄은 그어봤지만 색연필로는 이번에 처음 그어봤습니다. 저자처럼 그림에는 재주가 없지만 그 느낌을 따라해보고 싶었습니다. ♡


    책속의 한마디:
    - 고객과 작업내용을 협의할 때 꼭 알아두자: "양보란 지는게 아닙니다. 자신의 주장을 완전히 접는 것도 아닙니다. 상대방의 의견을 인정하고 제 영역 안으로 끌어들여 새로운 걸 만드는 일입니다."
    - 자신만의 견적기준을 정해놓자: "저는 돈 이야기 잘 못해요. 제대로된 클라이언트는 언제나 예산과 일정부터 잡습니다. 그런데 돈 이야기를 제대로 못 꺼내는 일러스트레이터를 만나 이 사람 참 순수하다고 생각할까요? 아니면 견적도 못 내는 일러스트레이터하고 끝까지 일을 잘할 수 있을지 걱정부터 할까요?"

    (참고)밥장님의 블로그 - http://blog.naver.com/jbob70

  • 이 책은 너무 쉽게 너무 재밌게 읽히는.
    기승전결이 있는 흔히 말하는 "잘 읽히는 책" 입니다.

    처음엔 그의 우여곡절많은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아무도 자기를 찾지 않고, 이혼을 하고. 초라한 시작...

    최악의 상황에서
    그가 절박함에서 어떻게 헤어나왔는지가 슬슬 궁금해집니다.

    그의 첫마디는
    "누군가 도와줄 거라는 착각에서 벗어나라"는 것입니다.

    회사는 방탄유리에 쌓인 온실같아서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해주고, 다양한 혜택들이 주위를 감싸고 있는 매력적인 장치이지만

    프리랜서가 된다는건
    방탄유리 온실에서 나와 "제 이름으로 버티는 일"이라는 겁니다.


    프리랜서로 일러스트레이터로써 살아가기 위한
    "밥장만의 노하우"는 참 공감이 많이 되는 글이었습니다.


    자기 작품을 세상에 적극적으로 알리라.
    내그림을, 브랜드를 만들어라.

    "세상과 소통하라"고 저자는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난후,

    상품을 만들었으면
    설득의 기술을 익히고 양보와 타협을 하라는
    그의 현실적인 조언이 이어집니다.

    클라이언트를 설득하고
    나를 회사처럼 관리하는 법

    그렇게 "혼자 힘으로 밥 벌어먹고 살기"에 대한
    충고로 첫 PART를 마무리합니다.


    두번째 PART는
    2006년 부터 지금까지 해온 밥장의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컨셉도출, 시안, 수정, 최종안까지 작업의 모든 과정을 자세히 살펴볼수 있습니다.

    실전에서 사용할수 있는 밥장만의 팁이나,
    클라이언트의 평가,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는지등을 이야기 합니다.


    근래 읽었던 책중에 가장 재미있고
    유쾌했던 책입니다~


    프리랜서로써

    디자인을,
    그림을 업으로 해서 살아가려 한다면
    무조건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합니다.

  • 책의 제목에서 풍겨지는 이미지는 어도브사의 프로그램을 연상하기 쉽지만

    책표지를 접하고 책장을 넘기는 순간 새로운 세계로 초대하는 책이다.

    직장인에서 성공한 프리랜서로 살아가는 밥장님의 소중한 경험담과

    어디에서도 구할수없는 실전 경험담까지 이야기해주는

    친절한 책이 바로 "나는 일러스트레이터다" 입니다.

    1부에서는 프리랜서가 된 사연과 프리랜서가 가져야하는 마음가짐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저자 본인의 실전프로젝트와 실무자의 인터뷰까지 이야기해주며

    새내기 그림쟁이 혹은 프리랜서들에게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는

    2부는 이 책의 백미라고 생각을 합니다.

    일러스트레이트나 프리랜서를 꿈꾸는 사람들만이 아닌

    취업하기 힘들고 세상살아가기 힘든 21세기 젊은이들이 한번쯤은 꼭 읽어보았으면 하는

    그런 책이라고 과감하게 이야기 하고 싶네요.

  • 모처럼 시원하게 완독한 책이다. 일러스트는 이야기를 그림으로 만들어내는 일이라고 한다. 저자인 "밥장"이라는 분을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지만 그의 화려한 작품들은 각종 광고 매체와 건물 등에서 볼 수 있었던 점은 아이러니하다. KB카드 이효리 편, SK사보, 포스코빌딩 벽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포스터 등 세심한 필체와 상상력으로 가득찬 저자의 일러스트는 그만큼 우리의 일상에 가까이 있었음을 발견하였다. "어떻게 그렸지? 참 잘 그리신다."는 말이 몇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입 안에서 맴돌만큼 일러스트에 대한 인식과 기준을 새롭게 접할 수 있는 좋은 책이었다. 문외한들에게도 쉽고 편하게 읽혀져질 수 있도록 한 점도 인상적이었다.

    책 타이틀만 보면 "일러스트" 기술과 관련된 책으로 오해받기 쉽지만, 부제를 보면 "자기관리법"이 핵심 주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어~!" 일러스트레이터가 자기관리법 책을 썼다는 것부터 호기심이 발동하였다. 저자의 약력을 보면 SK에서 평범한 회사원으로 생활하다가 2005년 어느 날부터 그림의 매력에 빠진 비정규(!) 아티스트였다. 지금은 자판을 두드리던 손으로 펜을 잡고, 그래픽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데,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도 먹고살 수 있다는 걸 온몸으로 보여주고 있다.

    저자의 일러스트는 상당히 섬세하다. 꼬물꼬물한 그림으로 세상과 아름답고 자유롭게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는 저자는 이미 <비정규 아티스트의 홀로그림>, <비정규 아티스트의 두 번째 이야기_HOT>, <그림, 그려보아요> 등 기성 작가의 반열에도 올라있는 글-그림 전문작가다. 이 책을 통해 저자의 솔직담백한 일대기와 일러스트레이터라는 직업인의 입장에서 좌충우돌하며 단련된 내공을 편하게 이야기하듯 풀어낸다. 각 챕터별로 "LESSON" 박스가 있는 데 "원포인트 레슨 컨셉으로 핵심을 잘 정리해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다양한 펜과 몰스킨 사용법에 대한 이야기와 실제 사용하고 실무 일에 적용했던 사례들은 일러스트 일을 하지 않는 독자들에게도 방법론적인 측면에서 충분히 어필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본은 철저하고 효율적으로 일하는 방식 즉, "자기관리법"이 이 책이 명쾌하게 전해주고 싶은 부분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출판사가 말하는) 이 책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가 알아야 할 실무 지침을 광고부터 컬럼 연재까지 7개 상업 장르, 19개 프로젝트 안에서 사례별로 정리한다(광고.포스터,책, 벽화/인테리어, 브랜딩/프로모션, 재능기부, 컬럼 연재)
    2. 프리랜서로서의 독립 및 창업, 계약, 수주, 일러스트 스타일 작업, 세무 관련 업무, 분야 확장(개인전, 칼럼 연재, 재능 기부 등)의 일련의 과정을 사례별로 보고서를 보듯 자세하게 확인한다.
    3. 밥장의 예산 일지, 계약 관련 문서, 포트폴리오, 업무 스케줄표, 클라이언트 커뮤니케이션 문서, 셀프마케팅 방법 등의 이야기를 생생한 준거 데이터로 명확하게 이해한다.
    4. 프로젝트별로 비즈니스 파트너(기획자, 디자이너, 클라이언트)의 인터뷰를 담아 일러스트레이터가 아닌 관점에서 프로젝트를 다각적으로 살펴본다.

    이 책은 SK 넥타이 부대원에서 5년 만에 프로 일러스트레이터로 우뚝 선 비정규 아티스트인 저자가 말하는 프리랜서의 자기 관리 & 실무 지침서다. 일러스트레이터 지망생, 현업 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인과 그래픽 전공 학생, 프리랜서를 꿈꾸는 이들에게 적합한 책이다. 그런데, 일러스트레이터와 전혀 관계없는 사람이 읽어도 재미있고 자기관리에 대한 "각"이 잡힌다.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혹시 넥타이 부대원인 나도 그림에 소질이 있지 않을까? 마하펜이랑 몰스킨 라지 사이즈부터 사러가야겠다."

  • 제목에서 알수있듯이 저자님은 일러스트레이터에 대한 자부심이 데단하다고 느껴진다.

    이 책은 크게 프로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기 위해
    저자분이 해온 여러가지 방법들 경험들에 다룬 전반부 와
    저자분이 작업한 프로젝트 들에 대한 이야기 후반부로 되어 있다.

    전반부는
    저자분이 일러스트레이터 일을 하게 되었던 계기부터
    일러스트레이터 가 되기 위해 저자분이 노력했었던 부분들.
    여러가지 경험을 하면서 얻게된 교훈들을 다루고 있다.

    후반부는
    저자분이 작업했던 여러가지 프로젝트 들에 대해서
    업체와의 계약 과정이나 계약 후 작업이 완료되기 까지
    여러가지 과정들을 상세히 다루고 있어
    특히나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일을 하려는 분들에겐
    좋은 경험이 아닐까 싶다.

    책을 보면서 느낀점은 "운"보다는 "노력"이구나 하는거였습니다.

    저자님은 평소에도 아이디어가 생각나면 메모해두었다가 시간나면 섬네일스케치로 생각을 정리하곤 하시는데
    많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한동안 잊고지낸 처음에 디자인 공부할때 초심의 마음을 일깨워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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