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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 UXer가 알려주는 UX/UI 실무 가이드

한빛미디어

집필서

판매중

  • 저자 : 조은정
  • 출간 : 2022-03-15
  • 페이지 : 320 쪽
  • ISBN : 9791162245132
  • eISBN : 9791162245965
  • 물류코드 :10513
  • 초급 초중급 중급 중고급 고급
4.8점 (25명)
좋아요 : 14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진짜 UX를 만나다

 

이 책은 UX 담당자가 갖춰야 할 UX/UI 기본과 다양한 실무 프로젝트를 꾹꾹 눌러 담아 진짜 UX 세계로 안내한다. 정제된 성공 사례의 나열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경험한 실무 프로젝트를 통해 UX의 역할, UX/UI 기획 및 설계, 인하우스와 에이전시와의 협업 등 쉽게 알기 어려운 실무 현장의 UX를 설명한다.

이 책은 크게 기본 개념 이해와  실무 적용에 대해 다룬다. UX/UI가 무엇인지 실무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UX 기획자의 역할뿐만 아니라 실무에서 지켜야 할 디테일까지 알려준다. 또한, 실제 프로젝트에서 일이 진행되는 순서, 단계마다 수행해야 하는 역할, 작성해야 하는 문서 노하우 등 실제 사수가 옆에서 알려주듯 친절하게 설명한다. 

 

 

상세페이지_찐 UXer가 알려주는 UX_UI 실무 가이드.jpg

조은정 저자

조은정

컴퓨터공학과 중퇴 후 영상제작 연출을 전공한 뒤 신문방송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공학, 예술학, 인문학을 거치고 나서 마지막으로 융합학과인 인터랙션사이언스학과에서 HCI 박사학위를 받았다. L전자 CTO 연구소에 UX 디자이너로 입사해서 WebOS에 잠시 참여하다가 VC(Vehicle Component) 사업부로 이동해서 선행 연구부터 양산까지 열과 성과 혼을 다해 UX를 겪었다. 지금은 S 통신사 연구소에서 선행부터 양산 그리고 Enterprise까지 UX를 맡아 진행하고 있다.

1부 UX란

 

1장 사용자 경험

1-1. 발명과 UX의 차이 

1-2. 적재적소: 있어야 할 곳에 생겨야 할 모양으로 

 1-2-1. 학습에 의해서 

지식 더하기_ 학습과 행동 그리고 반응속도

 1-2-2. 본능에 의해서 

지식 더하기_ 사람의 모든 행동은 설명할 수 있다

1-3. 과유불급: 과한 것은 아니함만 못하다 

지식 더하기_ 마음 이론과 불쾌한 골짜기

 

2장 UX를 한다는 것

2-1. 하드웨어 UX: 앱이 UX의 전부는 아니다 

2-2. 소프트웨어 UX: 많이 들어 본 UX 

 2-2-1. UX 기획: 하고 싶은 것 

 2-2-2. UI 기획: 해야 하는 것 


 

2부 프로젝트 진행하기

 

3장 프로젝트 준비

3-1. 의도와 목적 파악하기 

3-2. 관련 인원 구성(조직도) 

3-3. 최종 결과물 형태 정하기

3-4. 주요 분기점 찍고 가기 

더 알아보기_ 프로토타이핑 툴

 

4장 프로젝트 시작

4-1. 진행 방법 결정하기 

4-2. 구체적인 일정 짜기 

4-3. 사양 확인하기 

 

5장 UX 콘셉트 기획

5-1. 리서치(자료 수집) 

 5-1-1. 보스에 관하여 

 5-1-2. 자료 조사: 적들의 동향 파악 

 5-1-3. 개발자 인터뷰: 적인가 동지인가 

5-2. 콘셉트 빌딩 & 아이디에이션 

 5-2-1. 퍼소나: 쓸모없지만 안 하자니 아쉬운 것 

 5-2-2. 콘셉트 빌딩: 광팔기의 기술 

 5-2-3. 아이디어 골라내기: 될 법한 걸 고르자 

 

 

3부 UI 기획 5 단계

 

6장 정리의 신 - 메뉴 트리

6-1. 중복 아이템 정리 

6-2. 유사한 것끼리 묶어 주기 

6-3. depth를 나눌 것인지 결정하기 

6-4. 메뉴 간 이동 및 메뉴 제목 정리하기 

지식 더하기_ 마법의 숫자 7 

 

7장 일관성은 반드시 - General Rule

7-1. 영역 정하기 

7-2. 요소 배치하기 

 

8장 5초 안에 시선을 잡아라 - 키스크린

8-1. 표시할 내용 정하기 

8-2. 중요도 정하기 

8-3. 표현 방법 정하기 

8-4. 디자이너에게 넘기기 

 

9장 길은 명확하고 단순하게 - UI Flow

9-1. 순서도 그리기 

9-2. UI Flow 그리기 

 

10장 목적을 잊지 말자 - 유지보수

더 알아보기_ 인하우스와 에이전시 

 

 

4부 UX/UI 실무 프로젝트 

 

11장 무인 매장 프로젝트

STEP1 프로젝트 파악하기 

STEP2 UX 기획 – 리서치 

STEP3 UX 기획 – 콘셉트 정하기 

STEP4 UI 기획 – 대시보드 디자인

STEP5 UI 기획 – BI 서비스 디자인 

 

12장 UI 문서 작업

STEP1 기본 구성

STEP2 General Rule 

STEP3 키스크린 

STEP4 UI Flow 

STEP5 E.O.D

UX/UI 개념부터 실제 서비스 출시까지, 모든 과정을 담은 UX/UI 실무 가이드

 

UX/UI는 쉬운 분야가 아니다. 가장 이론적인 것부터 시작해 가장 실무적인 영역에서 평가받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다년간의 실무 경험으로 다져진 찐 UXer인 저자가 쉬운 개념 설명과 실제 프로젝트 사례를 통해 UXer로서 갖춰야 할 필수 역량을 한 권으로 정리했다. 이 책은 UX/UI를 제대로 배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내용만을 담은 선배의 보물 주머니이다.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 

 

1장 사용자 경험

UX란 무엇이며, 좋은 UX를 위해 전반적으로 지켜야 할 것들을 HCI의 이론들과 함께 살펴본다.

“가장 좋은 메뉴 구조는 새로운 브라우저를 처음 사용해보는 사용자가 ‘여기에 있을 것 같아서 메뉴를 열었을 때’ 바로 거기 있는 것”

 

2장 UX를 한다는 것

서비스 기획에서만 UX를 하는 것이 아니다. UX를 하는 분야를 알아보고, 각 분야에서 어떤 일들을 하는지 살펴본다.

“‘UX를 한다는 것’은 여러 분야에서 제품에 대해 고민하고 개선해 오던 것을 사용자의 경험에 중점을 두어 바라보는 것”

 

3장 프로젝트 준비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에 미리 파악해두어야 하는 정보가 무엇인지 살펴본다.

“의견을 명확히 전달하고 소통하지 않으면 프로젝트가 산으로 가거나 병목현상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4장 프로젝트 시작

기획 작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관련 부서와 협의하고 확인해야 할 내용을 살펴본다.

“뭔가를 미뤘을 때는 누군가는 그만큼 고생하게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5장 UX 기획

UX를 기획할 때 어떤 자료들을 수집해야 하는지 알아보고, 콘셉트를 세우고 아이디어를 선택하는 과정을 살펴본다.

“제품이나 서비스 결과가 좋으면 모두의 덕이거나 임원의 선견지명 덕분이고, 잘 안되면 ‘UX가 별로여서’라는 말을 듣는 자리가 UX팀이다”


6장 정리의 신 - 메뉴 트리

중복된 내용을 정리하고, 묶어서 다시 정리하기까지 서비스의 메뉴를 구성해나가는 과정을 살펴본다.

“집안 정리 능력과 UI 설계 능력은 어떠한 상관관계가 있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닮아 있다”


7장 일관성은 반드시 - General Rule

공통된 영역을 정하고 요소들을 배치하는 작업을 통해 서비스 전반에 걸쳐 일관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을 살펴본다.

“일관성이 잘 지켜졌는지만 봐도 이 서비스가 얼마나 UI 설계에 신경 썼는지 알 수 있다”

 

8장 5초 안에 시선을 잡아라 – 키스크린

메인 화면에 넣을 정보와 표현 방법을 알아보고, 디자이너에게 넘기는 과정을 살펴본다.

“첫 화면에서 이 서비스가 당신의 필요를 모두 만족시켜 줄 수 있다는 것만 증명하면 된다”


9장 길은 명확하고 단순하게 - UI Flow

UI 설계의 가장 중요한 작업인 순서도와 UI Flow를 그리는 방법을 살펴본다.

“사용자가 서비스 안에서 내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다고 느끼는 것은 단연코 최악의 경험이다”


10장 목적을 잊지 말자 - 유지보수

유지보수를 하는 동안 생기는 요청들에 대해 알아보고, 버전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본다.

“메뉴가 많은 집 치고 맛집은 없는 법이다"


11장 무인 매장 프로젝트

현업에서 진행했던 프로젝트를 일정에 따라 짚어보면서 프로젝트 준비부터 UX/UI 기획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아보고, 인하우스와 에이전시의 협업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지 살펴본다.

“모든 프로젝트는 각기 다른 상황을 갖고 있다. 예산 규모나 인력 차이, 개발 기간이나 목표 수준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유연하게 대처해나가면 된다”


12장 UI 문서 작업

UI 문서의 구성을 표지부터 마지막 장까지 어떤 순서로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지 살펴본다.

“UI 문서를 만들 줄 모르면 서비스 UX/UI를 한다고 볼 수 없다. 설계도를 그릴 줄 모르면서 집을 지을 줄 안다고 하는 것과 다름없다”

 

★ 대상 독자

 

UXer를 꿈꾸는 대학생/취준생, 다양한 실무 UX를 경험하고 싶은 주니어 UXer, 디자이너와 개발자와의 협업이 궁금한 기획자, 실제 인하우스 현장을 경험해보고 싶은 디자이너/기획자, UXer와 협업을 하려는 개발자 및 디자이너

 

 

추천사

 

이 책은 서비스 UX/UI의 개념부터 실제 서비스에 적용되는 모든 과정을 현장 전문가가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개발자와 경영진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_이종민 SK텔레콤 T3K(CTO) Innovation CO 그룹장

 

이 책은 저자의 UX 기획, 개발, 디자인, 그리고 시제품 출시에 이르는 실무 가이드를 담고 있다 . 각 장마다 UX의 실제와 HCI, 인지심리 이론을 잘 반영하여 누구라도 쉽게 이해해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다. 삽화를 통해 쉬운 이해를 도왔으며 단순한 설명을 통해 실무의 예측이 가능하게 구성하고 있다. 누구라도 이 책을 접하는 순간 UX 전문가가 되고 싶어지는 책으로 추천한다.

_권상희 성균관대학교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현업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마다 느낀 어려움은 프로세스 동안 만난 담당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었다. 출시를 위한 실무에 치이다 보면 나 또한 중요한 걸 놓치고 있을 때도 있었는데, 그럴 때면 그 설득에 보낸 시간이 아쉬울 뿐이다. 이 책은 저자가 학업과 현업에서 배운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에 치여 정신없는 UX/UI 디자이너가 현업의 과정에서 중요한 점들을 이해하기 쉽고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다. UX/UI 디자이너로서 디자인한 UX를 사용자에게 전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이 책이 당신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_오영일 삼성전자 Mobile eXperience사업부, CX 전략그룹 Senior Designer

 

훌륭한 UX가 서비스에 적용되기 위해서는 우선 함께 일하는 동료들부터 설득해야 한다. 이 책은 어떤 실무에 어떻게 설득해야 하는지 현장감 있는 내용들로 가득하다. UX 업무를 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사업, 개발 등 UX/UI에 대해 고민하고 함께 협업하는 사람들에게 막연했던 ‘UX 실무’에 대해서 통찰력을 높여줄 수 있는 책이다.

_안병율 엔씨소프트 플랫폼사업실 PM팀 팀장

 

UX는 모바일뿐만 아니라 AI, 사물인터넷 등 여러 곳에서 필요하다. 이 책은 다양한 현장에서 UX 실무자가 대기업 속 이해관계를 헤치고 UX 이론을 현실로 가져오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보여준다. 특히 중반부 이후, 담긴 고단함, 자부심, 해학을 ‘찐’ 실무자라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_이미준 카카오스타일 PO, 『현업 기획자 도그냥이 알려주는 서비스 기획 스쿨』 저자

이번에 읽게 된 책은 <찐 UXer가 알려주는 UX/UI 실무 가이드>이다. 책의 제목에서부터 UX가 먼저 배치된 것처럼 UX에 대한 내용을 메인으로 다루고 있다. 단순히 이론서라고 하기엔 실무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풀어나가고 있는데, 아주 기본적인 것부터 생각의 흐름대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이 이 책의 특징이자 장점이고, 그러다보니 실무자는 물론, 이 직업에 관심만 있었던 사람들도 어려움 없이 읽을 수 있다.

 

애플에서 국내에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부터 UX라는 단어를 처음 접하게 되었던 것 같다.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디바이스가 변경되었고, 리모콘처럼 숫자와 특수문자로 구성된 12개의 버튼으로 게임을 조작했던 것과 달리, 터치 인터페이스가 적용된 디바이스에선 갑자기 UX라는 것을 고려해야 했었다. UI는 알겠는데, UX는 무엇인지 명쾌하게 답해주는 사람은 없었다. UX, 풀어쓰면 User Experience인데 잘 모르는 입장에선 어디선가 그럴싸한 단어를 가져와 인텔리하게 일하는 척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그로부터 10여년이 지난 후, 이제는 게임뿐만 아니라 가전제품까지도 UX를 고려한다. 하지만 여전히 UI에 비해 UX는 사용자 경험이라는 주관적이고 구체적이지 않은 요소이기 때문에 명확하게 좋은 UX란 무엇인지 정의하기란 쉽지 않다. 그냥 이렇게 하면 사용자들이 불편해 하더라는 경험 기반으로 하나씩 배워나가고 있고, 그마저도 시대나 인식의 변화에 따라 정답이었던 것들이 정답이 아니고, 정답이 아니었던 것들이 정답이 되는 경우들이 있다.

 

UX는 경험을 기반으로 한다. 여기서 기반으로 하는 경험은 사용자 뿐만 아니라, 그것을 설계하는 사람의 경험도 온전히 반영된다. 결국 UX는 사용자의 경험을 고려하고, 그것을 설계하고 디자인하는 이의 경험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실력을 키우기 위해선 결국 경험해보는 수 밖에 없다. 아무리 뛰어난 사람이라 하더라도 경험을 해보지 못하면 알 수 있는 것과 고려할 수 있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UX처럼 경험을 설계하는 것이 그만큼 프로젝트 경험을 우선시하는 이유다.

 

책 <찐 UXer가 알려주는 UX/UI 실무 가이드>는 그런 경험의 부족이나 결핍을 어느 정도 해소해주는 책이다. 단순히 용어나 이론을 설명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저자 본인의 실무 프로젝트 경험을 담았고, 본인이 했던 경험들을 하나하나 이야기하기 때문에 마치 1인칭 시점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처럼 책을 읽을 수 있다. 흔히 좋은 소설들을 현장감이 잘 느껴진다고 하는데, 이 책, <찐 UXer가 알려주는 UX/UI 실무 가이드> 자체가 마치 한 편의 소설처럼 프로젝트를 현장감을 세밀하게 잘 전달한다.

 

 

책은 4부와 12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UX란'이라는 명칭인데, UX에 대한 배경 지식과 기본적인 내용에 대해 다룬다. 2부부터는 '프로젝트 진행하기'라는 명칭으로 UX디자이너가 프로젝트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고, 시작과 UX 콘셉트 기획을 어떻게 진행하는 지를 이론적으로 다루며 중간중간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한다.

 

3부는 본격적으로 UX/UI 기획을 이야기한다. 'UI 기획 5단계'라는 주제로 메뉴트리, General Rule, 키스크린, UI Flow, 유지 보수에 대해 다룬다. 각 주제들은 저자가 실제로 업무를 진행하는 방식을 5단계로 쪼개서 각 단계마다 어떤 것을 고려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 지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마지막 4부는 'UX/UI 실무 프로젝트'라는 주제다. 앞의 내용과 달리 저자가 실제로 경험한 프로젝트인 무인 매장 프로젝트를 사례로 다루며 리서치-콘셉트-대시보드-BI서비스 디자인을 하나하나 시간에 따라 어떤 것들을 고민하였고, 어떻게 결정해서 진행했는지를 이야기한다.

 

 

이론적으로 이 책 <찐 UXer가 알려주는 UX, UI 실무 가이드> 엄청 뛰어난 것은 아니다. 다만 이 책의 가치는 오랜 시간 동안 경력을 쌓아온 UX디자이너의 생각과 고민, 그리고 결정들을 엿볼 수 있다는데 있다. 고객의 경험을 디자인하는 일은 아쉽지만 정답이 없다. 그렇다면 결국 치열하게 고민하고 생각하고, 경험하는 수 밖에 없는데, 그런 점에 이 책은 모든 인간에게 동일하게 주어진 시간이라는 한계를 조금이나마 해소시켜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아래는 내가 책을 읽으며 좋았던 구절들을 몇 가지 정리한 것이다.

- 사용자는 새로운 걸 좋아하는 듯 보여도 '다시 배우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이미 학습해서 자연스럽게 사용하고 있는데 그 습관을 바꾸기 위해 다시 노력을 기울이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 타인이 나와는 다른 생각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순간 생존을 위한 다양한 조건이 생겨나게 된다. 나만 알고 있는 위험한 상황을 무리에게 알려서 공동 대응을 해야 하기도 하고, 상대방의 거짓 여부를 파악해야 하기도 하며, 나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인지 해가 되는 사람인지 판단하기도 해야 한다.

- 프로젝트 한참 진행 중에 뜬금없이 요구사항이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요구사항을 언급한 임원에게 직접 그 의중에 대해 물을 수 있다면 가장 좋겠지만 대체로 만나기 어렵고 바쁜 분들이다 보니 의중 확인은 불가능하다. 심지어 요구사항이 여러 사람을 거친 다음에 건네 받는 경우도 많은데 이런 경우에는 여러 사람을 거치면서 최초 발화자의 의도가 왜곡되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일단은 가능한 여러 사람을 만나서 어떤 상황과 분위기에서 그런 요구사항이 나왔으며 관련해서 현재 회사 상황이 어떠한지 등에 대해 조사를 해야 한다. 프로젝트가 산으로 가지 않으려면 프로젝트를 둘러싼 여러 현황과 니즈에 대해 관심을 갖고 방향과 범위를 잘 잡아갈 필요가 있다.

- '에러 화면은 모두 이 페이지로 통일해 주세요'라고 무책임하게 개발자에게 떠넘기지 말고 나올 수 있는 모든 상황 변수를 확인해서 처리할 방법을 적어주는 것이 UI 개발자가 할 일이다. (중략) SW 개발자에게 있어서 좋은 UI 문서란 아무 생각을 하지 않아도 되는 문서이다. 이 상황에 어떻게 처리해야 하지?라는 생각을 할 필요 없이 적혀 있는 대로만 개발해도 되는 문서가 좋은 UI 문서인 것이다. 혹시 개발자는 생각도 안하고 단순히 코딩만 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든다면 그런 걱정은 할 필요 없다. 어떻게 설계하고 구축할 지 고민하는 것만으로도 생각할 거리가 충분하니 구멍 난 UI 문서로 일을 가중 시킬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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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X 관련된 책을 제대로 읽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예전에 어떤 책을 봤다가 철학에 심리학까지 넘나들며 깊고 심오한 세계를 보여주기에 놀라 바로 덮었던 기억이 난다. 책 제목이 '실무 가이드'인 것처럼 현업에서 일하며 경험한 것들을 잘 정리해두었다. 그렇다고 이론이 부실한 것도 아니어서 이론과 사례, 꿀팁을 총망라하여 담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 회사에서 최근 유저 리서치와 메뉴 트리 정리 등 일련의 과정을 진행했었는데 뭣도 모르고 하라기에 했던 일들이 이런 의미가 있는 것이구나 알게 되었다. 그러면서 동시에 이 책을 먼저 보고 주도적으로 그 과정들을 할 수 있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아쉬움이 든다. UX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워낙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UXer 뿐만 아니라 도대체 그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궁금한 개발자들이나 나처럼 관심 가지고 있는 개발자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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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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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UI 관련 책이 너무 이론적인 설명으로 지식 전달에 편향되어 있으면 사실 재미가 없고, 또 저자의 주관적인 잣대와 신념으로 설명하다 보면 묘한 반항심(?)을 일으키게 하는데 이 책은 그 재미와 믿음, 두 마리 토끼를 잡은 UX/UI의 참신한 가이드 북이라 생각합니다.

 

또, UX/UI 실무 개발 현장에서의 고충들을 가감없이 서술해서 공감을 하게 되고,

사례로 소개된 내용이 대부분 국내 서비스라서 확실히 이해가 쉽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저자의 설명 중에 한번쯤 실무 설계단계에서 참고할 만한 명언(?)들을 따로 메모를 해 두었고 당장 다음 프로젝트에 적용해 볼 계획입니다.

 

책 내용이나 예제 이미지도 좋지만 삽입된 삽화도 책의 내용이나 상황을 단번에 이해하기 쉽도록 그려져 있습니다. (삽화는 정말 퀄리티가 상당히 높음) 

 

4부에 설명된 실무 프로젝트 편에서는 UX/UI프로세스 별로 챙겨야하는 업무들이 잘 설명되어 있고 마지막 부문은 산출물(문서) 종류와 작성 방법에 대해 상세히 가이드 되어 있습니다.

 

“사용자 경험”이 무엇이며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할 때 어떻게 고려해야하는 것인지 고민하고 있다면 이 책을 추천 드립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책을 읽기 전, 내가 생각하는 UX는 사용자 경험을 살린 UI 기획.. 정도였다. 책을 읽고서 UX/UI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을 수 있었다. 정리하자면, UX 기획은 소비자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고 하고 싶은 것이다. 반면, UI 기획은 사용자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고 해야 하는 것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책에서...

 

찐 실무 가이드란 제목답게, UI/UX 기획의 실무 과정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유관 부서들의 역할까지 자세히 알 수 있다. LG 폴더블 폰, 네이버 클로바와 SK 아리같은 기업들의 다양한 AI들 등등 실제 시장 제품으로 예시를 들고 있어서 개념 이해가 쉬웠다. 4부에서는 저자가 경험한 실제 프로젝트를 예로 들면서 독자의 이해를 더욱 돕는다. 4부 내용은 책의 1/3을 차지할 만큼 설명이 자세하다!

 

UX에 대해서 제대로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UX에 대해 아는 것이 너무 적었다는 것을 알았고 UX에 대한 잘못된 생각도 바로잡을 수 있었다. UX에 대한 개념은 물론 UX 유관 부서들의 역할에 대해서도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현재 일하고 있는 팀의 프로세스에서 개선이 필요한 점도 보였다.

 

아쉬운 점은 책 표지가 내용이랑 조금 안어울리는 느낌이다. 그림없이 여타 다른 기술 서적들처럼 되었다면 더 "가이드"스럽고 세련된 느낌이었을 것 같다. 끝.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출처: https://smiley.tistory.com/85 [스마일리 데일리 로그 :D]

UX/UI라는 용어는 개별 단어(UX,UI)가 한 세트로 묶여 통칭되고 있는 개념이다. 보통 IT 세계에서 특정 프러덕트를 만들 때 UX/UI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으며 UX와 UI는 불가분의 관계로 상호 작용한다. 오늘은 UX/UI에 대해 다루는 서적에 대한 리뷰를 작성해 보려고 한다. 

 

 

IT 업계에 종사하고 있지만 UX/UI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 쓸 일이 없는 분야에 몸을 담고 있어, 나에게 UX/UI는 머나먼 나라의 얘기처럼 여겨지곤 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음으로써 UX/UI는 비단 특정 IT 프러덕트에 한해 적용되는 개념이 아니라 우리 삶의 곳곳에 활용될 수 있는 도구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UX와 UI가 적용된 하나의 산물이며, UX와 UI의 중심엔 바로 '사용자'가 위치하고 있음을 새삼스레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사용자라는 대상은 어떠한 관점에서 바라 보았을 때 막연한 개념이지만, 그 막연함이 갖고 있는 특성에 기인하여 UX/UI가 빛을 발하기 위해선 심리학과,인지과학 등의 학문적 연구와 다양한 이론, 방법론이 동원된다는 사실에 UX/UI가 그저 단순한 도구가 아님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은 사용자 경험과 UX의 본래적인 의미에 대해 현실 세계의 다양한 예시를 열거하며 UX/UI 입문자에게 상세한 이해를 제공한다. 난해하고 복잡한 용어로 개념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 세계와 접목된 실질적인 예시를 동원하여 풀어 나감으로써 입문자를 타겟으로한 독자를 충분히 배려하고 있음을 생생하게 절감하게 된다. 

 

저자는 프러덕트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필요한 프로젝트 준비, 시작, UX 기획에 대한 일련의 과정을 상세하게 언급하며 자연스럽레 UX/UI가 프러덕트에 어떻게 기여하고 녹아 들어가는지에 대한 여과 없는 설명을 제공하고 있다. 

 

이어서 좋은 UI를 위한 설계 원칙을 비롯해서 다양하고도 풍부한 실천적 사례를 늘어 놓으며 UI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된다.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무인 매장 프로젝트라는 가상 프로젝트를 하나 상정하여 독자들로 하여금 책 전반을 걸쳐 관통하고 있는 좋은 UX/UI란 무엇인가라에 대한 본질적 의미를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얻게 해 준다. 

 

본 도서를 읽고나서 사용자를 중심으로 어떻게 하면 그들이 겪고 있는 페인 포인트를 제거하고 좋은 환경을 위한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까라는 물음을 갖게 되었고, 이 책에서 배우고 얻게 된 좋은 UX/UI는 무엇일까에 대한 물음의 답을 차용하여 끊임 없는 개선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자 한다. 좋은 UX/UI가 과연 무엇일지에 대한 물음을 갖고 있는 분들은 반드시 이 책을 통해 그에 대한 답을 구할 수 있게 되길 기원한다. 

 

P.S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찐 UXer가 알려주는 UX/UI 실무가이드

 

 

 

 

대상독자
  1. UX/UI 기획자가 되고 싶다면 누구나.
  2. UX/UI 기획자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궁금하신 개발자.
  3. UX/UI 기획자가 없는 중소기업의 개발자...ㅠㅠ

 

 

난이도

이 책은 난이도랄게 없습니다.

그냥 UX/UI 기획자의 입장이 되어서 읽었습니다.

 

내용
  • 1부
    • UX란 무엇인지 그리고 IT 기획이 아닌곳에서의 UX 기획이란 어떤것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 기술이라기보다 사람의 행동분석, 심리학에 더 가깝다고 느꼈습니다.
  • 2부
    • 프로젝트를 시작 하기전 준비 해야 할것들
    • 프로젝트를 시작 할 때 진행 하는 방법
    • 그에 따라 UX 컨셉을 어떻게 잡을것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 3부
    • 가장 중요한 메뉴 구성에 대하여
    • 일관성을 어떻게 지킬것인가
    • 시선을 사로잡는 방법
    • UI의 Flow를 어떻게 할것인가를 알 수 있습니다.
  • 4부
    • 2, 3부에서 공부한것을 무인매장 프로젝를 예를 들어서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 프로젝트 진행 시 필요한 문서와 작업 방법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그 외...

거의 모든 개발자는 공감 하겠지만 저의 입장에서 UX/UI의 영역은 너무 어려웠습니다.

UX/UI 기획자가 아는 저에게는 UI로 나의 상사와 고객을 설득하기는 전체 프로젝트중 개발 설계보다 더욱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최소한 왜 이런 화면이 기획되었는지 다른 사람에게 설명 할 수 있는정도의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안녕하세요~~!! #플랫폼디자이너 IT를 소개하는 #승호아빠 입니다.

4월 리뷰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리뷰를 진행할 책은 <찐 UXer가 알려주는 UX/UI 실무 가이드> 입니다. 개인적으로 기획자들이 꼭 읽어보면 좋을 책이라 생각합니다.

흔히들 UX/UI라고 하면 디자인을 많이 생각하시는데요. UX/UI는 기획의 영역이며, 이 책에서 기획에 대한 내용을 매우 상세히 기술하고 있습니다. 암튼 몇번씩 반복해서 읽어보고 있는 책입니다.

 

아래 문구는 작가가 생각하는 UX의 정의입니다. 상당히 공감이 되며, UX에 대해 얼마나 많이 고민을 했는지 알 수 있게 해주는 대목입니다.

 

 

가장 좋은 메뉴 구조는 새로운 브라우저를 처음 사용해 보는 사용자가 '여기에 있을 것 같아서 메뉴를 열었을 때' 바로 거기 있는 것

UX란 무엇인가?

 

 

 

1부 UX란

1장 사용자 경험

2장 UX를 한다는 것

작가는 UX를 사용자에서 찾고 있습니다.

사용자 경험을 고려하여 제품을 만들고, 서비스를 생산한다는 것

사용자에게 익숙한 경험을 제품에 녹여낸다는 것

사용자를 생각하지 않은 제품은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사용자의 경험을 제품으로 그리고 서비스로 나타낼 수 있을까요?

2부 프로젝트 진행하기

3장 프로젝트 준비

4장 프로젝트 시장

5장 UX 기획

프로젝트를 시작하기전이지만 해야할일들은 너무 많습니다.

작가는 무엇을 해야하고, 어떤것을 체크해야하는지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진행 방법은 역시 폭포수 방식과 애자일 방식이 있습니다.

일정을 작성하는 것은 너무 중요합니다.

사전조사와 컨셉결정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작가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한 절차에 대해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기획자들에게 정말 필요한 부분 중 하나인 개발자와 대화하는 방법

3부 UI 기획 5단계

6장 정리의 신 - 메뉴 트리

7장 일관성은 반드시 - General Rule

8장 5초 안에 시선을 잡아라 - 키스크린

9장 길은 명확하고 단순하게 -UI Flow

10장 목적을 잊지 말자 - 유지보수

메뉴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필요한 요소를 어떻게 그룹화 하고, Depth를 나누는 것인지? 어떤 요소로 표현을 할것인지?

사용자의 시선을 잡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디자이너에게 넘기기전 화면에 표시할 내용은 무엇인지?

그리고 서비스의 흐름은 어떻게 되는지?

UI기획의 실무자에게 필요한 내용이 매우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4부 UX/UI 실무 프로젝트

11장 무인 매장 프로젝트

12장 UI 문서 작업

일정별, 기획 단계별 체크해야할 부분과 주의해야할 부분

그리고 작가가 실무를 하면서 느낀점과 노하우가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이 실무 가이드라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제목에 실무 가이드라고 적힌 책을 보면서 실망한 적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책을 읽으면서 그런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정말 작가가 경험했던, 그리고 고민했던, 그리고 작가에 의해 정리된 UX/UI 실무를 간접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UX/UI 실무 가이드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습니다.

 

승호아빠가 이 책을 읽고 느낀 솔직한 후기

UX/UI 도구, 기술, 기법을 위주로 담은 실용서보다

이 책이 더 가치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먼저 UXer의 길을 걸어간 이가 전하는 지혜가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프로젝트는 UXer 혼자 하지 않습니다. 다양한 부서의 사람들과 함께하죠.

개인의 역량만큼, 어쩌면 그 이상으로 협업은 중요할 겁니다.

협업에서 갈등이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 누군가의 진심 어린 조언은 분명 큰 힘이 되겠지요.

그 누군가가 없다면 이 책이 그 역할을 대신해줄 수 있을 겁니다.

 

UXer가 아닌 이들에게도 이 책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협업에서 서로를 알지 못해 일어나는 갈등은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을 통해 해결할 수 있겠죠.

개발자인 저는 저자가 각 부서 담당자와 협업하는 과정을 읽으며

‘이 부서는 이래서 이럴 수 있겠구나'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른 부서를 좀 더 이해하고, 이해하고자 하는 데 도움이 됐죠.

 

협업은 UXer에게만 중요한 것이 아니기에,

이 책은 UXer가 아닌 누구에게나 유익한 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UX/UI 쪽은 현재 하는 업무와는 (현재 데브옵스 엔지니어로 근무 중) 관련성이 떨어지는 편이지만, 개인적으로 업무 할 때 전체 흐름을 조감할 수 있을 때(그러다가 얼레벌레 상경계 전공 출신 & 백오피스 근무에서 엔지니어로 넘어오게 된 사람) 가장 업무효율이 올라가는 편이라 UX/UI 책으로 신청해보았다.

 

 



저자인 조은정님은 L전자를 거쳐 현재는 S통신사에서 UX를 담당하시던 분으로, 실무에서 잔뼈가 굵으신 만큼 이번 ‘찐 UXer가 알려주는 UX/UI 실무 가이드’라는 책에서도 UX란 무엇인가에 대한 개념뿐만 아니라 실제 프로젝트에서 UX라는 업무가 어떻게 진행되는지까지를 살펴볼 수 있게 구성되어있었다.

전체적으로 UXer를 꿈꾸는 취준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도움이 될 것이라고 느꼈던 부분이 바로 ‘커뮤니케이션'에 관련된 부분이었다. 나도 학생때에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우수하다’ = ‘모든 사람과 원만하게 지내는 능력’이라고 착각하고 있었는데, 직장생활에서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우수하다'는 상대방의 ‘언어'를 파악해서 오해를 최소한으로 줄여나가는 것에 있다는 점을 예시를 들어가며 설명한다.

이 책의 예시를 들어 설명하자면, UX 기획자가 개발자에게 ’A야’ 라고 불러야 대답하는 ‘AI’에게 ‘B야'라고 불러도 대답할 수 있도록 요청했을 때, 개발자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면 거기서 멈추지 않고 한 뎁스 들어간 질문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개발자는 Fail & Success, 혹은 0과 1로 이분화되는 것에 익숙하기 때문으로, B가 하필 인식이 안 되는 단어라 불가능하다고 한 것인지, 지금 당장은 불가능 하지만 시간을 두고 학습시키면 가능한 것인지 등 다른 경우의 수가 있을 수 있다.

또한, UX기획자(지망생) 외에 주니어 프론트엔드 개발자에게는 이 책의 4장인 ‘UX/UI 실무 프로젝트’를 특히 추천하고 싶다. 프로젝트 경험이 많지 않은 주니어 개발자는 UI문서를 이해하는 것이 쉽지 않을 듯한데, 이 책에서는 실제 프로젝트 기반으로 상세하게 설명이 되어있어 UI문서를 읽는 것뿐만 아니라 기획자와 소통할 때에도 도움이 될 듯하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UX UI 프로젝트에서 기획서를 넘겨받고 디자인 작업을 할때 그 이전에는 사실상 고민할게 없었습니다.

그냥 넘어온 #화면설계 대로 그리기만 하면 됐으니까요. 그러다보니 #사용자경험 이 부실했던 시절이 있을 수 밖에 없었죠.

사실상 이미 UX UI 라는 개념은 예전부터 고민해왔지만,

그 용어가 쓰이기 시작한건 스마트폰을 기점으로 모바일 서비스가 흥할때 부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찐 UXer 가 알려주는 UX UI 실무 가이드 입니다.

책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UX 실무 담당자가 현업 프로젝트를 진행함에 있어

 

반드시 알아야 할 과정속의 내용들을 가이드해줄거라 기대가 되는군요.

 

 

#키오스크 #kiosk 주문방식은 이제 패스트푸드점뿐만 아니라 여러 상점에서 사용하고 있어 익숙하실텐데요.

몇년전에 키오스크 디자인을 작업을 하면서

 

앱사용에 익숙한 모바일 환경을 접목하면서 사용자경험의 오류에 부딪힌 적이 있었습니다.

 

 

UX와 UI 에서 실제 매장에서의 고객 사용에 있어 차이가 생겼고 그걸 해결하기 위해서는

 

실제로 기존 키오스크 서비스을 이해해야만 했죠.

 

 

#찐UXer가알려주는UXUI실무가이드 는 실무 프로젝트의 맥락을 이해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즉 사용자경험을 책을 통해서 학습한다기보다

 

실무에서의 프로젝트 과정을 실제 경험하는듯 이론과 실습을 적절하게 서술했습니다.

 

 

좋은 기획서란 무엇일까요?

인하우스, 에이전시 통털어 다년간의 경험자라고 꼭 실력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서비스 요소만 가득하다고 잘된 기획이 아니고

사용자 경험을 실제 플로우, 즉 흐름에 얼마나 최적화해서 설계했느냐고 중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에서는

UX UI 프로젝트에서 기본 골격이라고 할 수 있는

 

메뉴와 화면 UI Flow를 UX 기획에 맞게 영역과 배치라는 절묘한 세팅법을 알려줍니다.

 

 

넘어온 기획서와 디자인, 그리고 개발자와의 미팅을 하다보면,

 

서로의 관점이 부딪치는 경우과 왕왕 있습니다.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을 것 같은 봉골레 파스타. 알맞게 간이 밴 큼지막한 조갯살을 씹는 맛을 잊을 수가 없다. 특히 봉골레는 계절이 바뀔때마다 가장 신선한 조개를 사용해 선보이는 만큼 다양한 조개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파스타는 무조건 느끼하다고 생각하지 말자. 칼칼하게 간을 맞춘 해장파스타로도 손색이 없다.

결국 사용자경험이란 명목하에 고객입장뿐만 아니라 관리자의 측면에서 결여되는 경우도 있죠.

사전 분석을 통한 통계가 미흡하다보면 오랜 베타서비스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됩니다.

앱, 웹 등 프로젝트가 만드는데 집착하면 많은 오류를 범합니다.

수천개의 앱에서도 사람들이 많이 다운로드 받았다고 좋은게 아니며

적은 수라도 카테고리에 따라서는 훌륭한 앱이 있을 수 있습니다.

4부에서 실제 현업에서의 프로젝트 과정을 다룬것은

찐 UXer 가 알려주는 UX UI 실무 가이드 가 책원고이전에

 

진짜 실무경험을 담으려고 한 노력을 엿볼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한빛미디어 출판사 나는 리뷰어다를 통해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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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한 이유~?

 

평소에도 회사에서 개발 일을 할 때 백엔드 개발자로 기획자가 작성한 기획서를 보고 나중에 나만의 서비스를 기획할 때 좀 더 참고하고 잘 만들고 싶어서 이렇게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서평

 

전반적으로 이 책은 최대한 UX의 개념부터 설계에 대해서 한번 쭈욱 읽어보기에 좋은 책입니다.

 

그리고 책에서는 각 부서 및 이해관계자들에 대해서도 어떻게 기획자가 커뮤니케이션을 해나가야 하는 것인지

 

사례들이 예시로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서 저는 ux의 업무에서는 꼬옥 해당 내용이 중요한 거 같더라고요.

 

 

그리고 항상 사양 확인하기는 정말 중요한 거 같아요. 기획자 또한 요구사항 및 스펙이 계속 확정이 되기 전까지

 

또는 진행 중에도 어쩔 수 없이 사양이 변경될 때도 전 항상 사양은 어느 정도 픽스 또는 확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지속적으로 계속 바뀌다 보면 정말 힘들어지거나 이렇게 사양이 바뀌게 된다면 비용 및 일정이 어떻게 변하는지 꼬옥 명시를 해야 하거든요. 이런 내용도 책에서 사양 확인하기라는 내용으로 나와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아요.

 

 

어쨌든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반영해야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그리고 해당 책에 좋은 점은 여러 도표 및 그림으로 ui/ux에 대한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예시로 되어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 장은 4장은 UX/UI 실무 프로젝트를 진행해 볼 수 있으므로 꼬옥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마치며

 

해당 책을 읽고 좀 더 실무적으로 UX/UI의 개념을 더욱 익힐 수 있었고 그리고 프로젝트 동안 담당자들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도 좀 더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었어요.

 

그리고 꼬옥 저처럼 나중에 자기만의 서비스 및 플랫폼을 만들고 싶은 개발자분이 있으시면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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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생소하고, 다소 어렵게 느끼는 분야의 내용의 지식을 점하게 되었다.

UX 듣는게 첨이고, 개론적인 내용으로 보이는 책이라 막연하고 따분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나 UX를 설명하는 명확한 단어가 없다보니, 이를 설명하기위한 예시 사례를 들어 가는 설명을 듣자니, 그제서야 와닿는게 느껴진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넘나드는 업을 하다보니, 한상 참으로 어렵게 생각했고, 비용적인 또는 작업의 요율성을 들어 항상 타협했던부분들을 UX가 정확하게 알려주고있다는점에서 놀랐다.

 

더 확실히 와닿는부분은 새로운 기능(디자인)이 정말 필요할까라고하는 고민에대해서 나아갈 방향을 어떻게 결정해야하는지를 예시를 들어 가닥을 잡아주고있다.

 

물론 책으로 본것이라, 막상 실무에서는 생각나지않을수도 있지만, 한마디로 설명하기어여웠던

내용을 UX가 대신해준다는 느낌....

 

계속해서 UX를위한 절차 방법(방향)을 제시해주고있고, 구체적인 프로젝트 진행을 예시로 어떻게 적용해야하는지를 잘 알려주는것 같아, 그러나 실무로 적용되어 갈수록 내용이 결코 만만하지않음을 느끼게된다.

 

반복 학습과 비교, 반성의 시간을 거쳐야지만 비로소 진정한 UXer가 되지않을까 싶다.

 

시대의 흐름을 주도학싶은 모든 개발자, 시획자 오너들에게 추천할만한다.

 

일전에 서비스기획팀에 속해있을 때 다른 파트가 바로 UX/UI 파트였습니다.

선행 연구과제도 많이 하고 해서 내부 세미나 등도 많이 했는데, 이번에 나온 책을 보니 그분들이 생각납니다.

전혀 어색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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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업무 스펙트럼이 상당히 다양합니다. 그래서 더 현장감이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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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란 무엇인가? 

돌도끼로 UX를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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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분 잡스의 사용자경험이 표준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눈높이를 충분히 높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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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구성은 위에 섦명된 UX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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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중의 저의 관심사는 현실 그리고 애자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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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도 중요합니다. 제목만 바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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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기획에서는 앱서비스를 하나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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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유심히 본 노트앱 노트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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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설치해 봅니다. 사용자의 니즈를 잘 파악해서 만족시켜 주었기 때문입니다.

메모 종류 구분하기, 바탕화면에서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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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 프로젝트 무인 매장 프로젝트와 문서

상당히 수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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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실제적인 업무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핫한 아이템들도 많이 다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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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활용도가 높은 책입니다.

 

나는 리뷰어이다. 활동으로 매달 IT서적을 열심히 읽고 평을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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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 UXer가 알려주는 UX/UI 실무 가이드

조은정 지음/ 스튜디오 브살렐 그림



 

사수에게 듣는 OJT 같은 책 

책을 읽고 있으면 업무에 대한 것, 농담같지만 농담같지 않은 상황에 대한 뒷담화를 듣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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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는 사용자가 사용하는 모든 것에 적용할 수 있는 개념이다.(p59)

강아지가 물을 먹을 때 불편함 없이 주위에 흘리지 않고 먹게 해주는 것 , 제품의 색상이나 디자인이 집안에 잘 어울리게 디자인 하는것 -> UX의 개선

 

리모콘, 키보드 등의 사례를 통해서 UX 사용 개념을 잘 이해할 수 있었다. 웹사이트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UX를 활용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은 인사이트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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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가 어떻게 구성되고 어떻게 돌아가는지 전반적인 절차가 포함되어 있다. 사회 초년생이 보면 좋은 부분 같다. 프로젝트 준비, 시작, UX 콘셉트 기획, UI기획 (메뉴트리, 기본적인 룰, 5초안에 시선을 사로 잡기, UI flow, 유지보수)

 

딱딱한 이야기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업무에 필요한 조언들도 있다.

대면 보고에서는 된통 깨질 수 있을지언정 직접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막판에 뒤집어지는 불상사를 줄일수 있다. (p97)

수정을 거듭하다가 어느 순간 정신을 차려보면 자식과 같던 서비스가 누더기가 되어있는 것을 발견하곤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일과 사람에 치여 지쳐서 그냥 반영해버리고 말게된다.  (p188)

어디서나 비슷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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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서비스의 원래 목적이 무엇이고 중심이 되어야 하는 주제가 무엇인지는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p188)

컴퓨터를 전공했지만 메뉴트리는 업무를 하면서 배운 문서였다. 엑셀로 보면 기능을 파악하고 depth를 파악하기도 어렵고 쳐다보기도 싫다. 같은 depth에 넣어야 할 것 같다가도 아래로 옮기기도 하고 오락가락했던 기억이 난다. 몇백번을 올렸다가 내렸다가 했던 것 같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알법한 버거와 쉬운 용어로 간단히 설명해줘서 이해하기 쉽다.  버거와 사이드 메뉴 통해서 어떻게 메뉴트리를 분류하고 구성해야하는지를 알려준다. 순서대로 분류해보면 UI 설계 도움이 될 부분이다. 소프트웨어 UX개발 분야의 초년생들이 보면 좋을 것 같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책을 모두 읽고 나서 처음 느꼈던 평은 " 어딘지 몰랐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준 느낌", 그리고 "내 편이 생긴 든든한 느낌" 이었다. 

내가 생활하면서 왜 인지 모르게 불편했던 것들이 전문가가 "이건 이러니까 불편한 것이다." 라고 콕콕 찝어준 것에 대한 시원함과, "이건 나만 불편한것인가?" 라고 했던 것들이, 전문가도 " 이건 모두에게 불편한 것이다." 라고 선언해준 것에 대한 든든함이, "나는 보통 사람이구나" 하는 '안도감' 을 선사해준다. 

찐 UXer 라면 인류의 역사 속 문화발달과 거기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보편적임, 그리고 해부학적으로 인체의 관절에 대해서도 알아야 하고, 글로벌 제품이나 서비스를 기획한다면 각 나라마다 다른 생활방식 마저도 이해해야 하는 아주 중요한 일이지만, 사실 1인 개발자가 아닌 소규모 팀에서는 "그 인력 예산이면 개발자나 더 뽑지" 하는 마인드라서 내 주변에도 찐 UX기획자는 아쉽게도 한 명도 없다. 

 

​사실 1인 개발자로서 무언가 디자인 혹은 메뉴 배치라도 할 일이 생기면, 무조건 스스로의 경험에 입각하여 계획을 세우게 된다. 딱히 불편하지 않으니까, 뭐라고 하는 사람이 없으니까, 기능은 뭐 그냥 저냥 되니까? 하지만 그래도 뭔가 아쉬운 나에게 이 책은 분명 2%를 채워주는 청량한 음료 같은 느낌이었다. 

저자 소개를 보고 있노라면, UX가 무엇인지 정확히 정립도 안된 불모지에서 개척자 같은 정신을 읽을 수 있다. 

그래서 곳곳에 UX/UI를 고려하지 않은 것에 대한 희석된 '분노'를 느낄 수 있는데, 보통 말단회사원과 실무자들이 느끼는 감정이 그대로 나타나 있어서 반가운 감정마저 들었다. 

 

책은 크게 4부로 나눠져 잇는데, 1부 "UX란" 에서 내가 생활하면서 편했던(자연스러웠던) 경험과, 불편했던 경험을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일례로 자동차에 대한 디자인 가이드북을 소개하면서, 운전자에게 최적의 상태를 표시하기 위하여, 내가 A차를 오래 운전하면서 익숙한 상태에서도 다른 C차를 운전해도 크게 이질감이 없을 수 있는지를 소개해준다. 

​특히 10년 후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막연히 미래를 예상하는게 아닌 "미래를 설계하는 직업" 이라는 것에 반하기도 했다. 

 

2부 프로젝트 진행하기와 3부 UI 기획 5단계에서는 잘 만들어진 참고서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 책의 진수는 4부 "UX/UI 실무 프로젝트"  가 아닐까 한다. 

하나의 프로젝트를 아주 상세하고, 프로젝트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실수를 잡아주면서, 마치 내가 실무자 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특히 예제용으로 만든 그렇고 그런 프로젝트가 아닌, 필자가 현업에서 실제로 진행했던 프로젝트이다 보니, 노하우가 곳곳에  포진해 있어서, 만약 신입 UX/UI 기획자라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다. 

 

프로젝트 진행부터 프로젝트의 꽃인 문서작성까지 완벽한 하나의 마스터피스를 마주한 기분이 들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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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제목처럼 가짜가 아닌 진짜가 들려주는 UX/UI 이론과 실무를 간접경험한 유익한 시간이었다. 컴퓨터공학과 중퇴, 영상제작 연출, 신문방송학과 석사라는 공학, 예술학, 인문학 분야의 기본기를 다진후 융합학과인 인터렉션사이언스 학과에서 HCI 박사학위를 받은 저자가 이후 다양한 현장에서 열과 혼을 다해 UX를 겪어 낸 내공의 깊이가 느껴진다.

 

1UX란에서는 사용자경험과 UX를 한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다. 2부프로젝트 진행하기에서는 프로젝트의 준비, 시작, UX 기획단계에서 고객사나 회사 내부 의사결정권자의 의도와 목적 간파, 팀간의 의사소통 등 현실적으로 중요한내용 등 다양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3UI 기획 5단계에서는 메뉴트리, General Rule, 키스크린, UI Flow, 유지보수 단계별 UI 기획과 관련된 얘기를 하고있다. 4UX/UI 실무 프로젝트에서는 저자가 실제 진행했던무인 매장 프로젝트 사례를 “[D+0] 729() 프로젝트 파악하기와같이 작업 일정별로 계획하고 수행했던 내용을 꼼꼼하게 기술하고 있어 읽는 내내 프로젝트 인원으로 같이 참여하고 경험하는 것같은 느낌마저 들게 하였다.

 

개인적으로 UIUX가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했다. UI를 좀 더 포장하기 위해 나온 개념이 UX인가라고 나름대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책을 통해 확실한 차이와 각자의 기능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게 되었다. 저자는 구석기시대에 손에 쥐어 사용하던 뗀석기를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나뭇가지에 묶어 돌도끼로 이용한 것과 같이사용자의 불편함을 개선하거나 더 나은 경험을 위해 고민하는 측면에서 UX는 발명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있다고 얘기한다.

소프트웨어 UX는 크게 UX기획과UI기획으로 나뉘는데, UX 기획은 하고 싶은 것으로 사용자의 라이프사이클과 제품의 특성 등을 고려해서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제품이나 서비스를 상품화할 수 있도록 구상하는 것이고, UI기획은 해야 하는 것으로 UX 기획단계에서작업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현실화해서 사용자가 제품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과정을 기획하는 것이라고 하고 있다.

 

이 책의 매력적인 부분으로 1부에서 3부 내용중 간간히 나오는 지식 더하기라는 코너를 들 수있겠다. UX/UI와 관련된 흥미로운 토막 지식을제공하고 있는데 한 가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전화번호 7자리숫자, 카테고리의 개수 7개 이하 등과 같이 단기기억에 저장할수 있는 수가 7개 안팎이라는 주장의 마법의 숫자 7(MAGIC NUMBER 7)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1956년조지 밀러가 하버드 대학교수 시절 심리학 리뷰저널에발표한 논문은 한동안 UI 분야에서 밀러의 법칙으로 불리며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으로 전해져 왔고, 논문의 제목은바로 마법의 숫자 7+-2:정보처리 용량에 대한 몇 가지제약들이라고 한다. 밀러는 이 논문에서 덩어리(chunk)의 개념에 포커스를 둔 것으로, 전화번호가 3523453251인 것보다는 352)345-3251로 덩어리로 나누어서즉, 정보를 구분해 그룹화하면 정보처리가 더 수월해진다는 얘기 등이 중심이다. 그런데, 논문의 말미에서 7이라는숫자와 관련된 7대양, 신화 속 플레이아데스의 7 딸들, 7지옥, 7개의기본 색상, 7음계 등을 언급하면서 여러 정보처리 관련 논문들에서 발견한 7이라는 숫자가 뭔가 의미가 있는게 아닐까라고 농담 반 진담반으로 마무리한 내용이 기억과 관련된 숫자 7의 미신을 불러온 게 아닌가 싶다라고 얘기한다.

 

 

25장의 UX콘셉트 기획에서 리서치(자료 수집)중개발자 인터뷰시에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인터뷰 내용은 개발자에게 현재기술 수준을 묻고, 그 기술이 프로젝트 출시 일정 내에 구현 가능한지 확인하는 건데, 보통 개발자는 섣불리 가능하다고 했다가 프로젝트 목표 일정을 맞추지 못 하면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방어적으로 인터뷰에 임하기 마련이다. 대부분 개발자는 01, FailSuccess로 이분화가 익숙하기 때문에대화할 때 늘 염두에 두고 대화할 필요가 있고, 개발자에게 불가능하다는 말을 들었다면 왜 안 되는지혹은 다른 건 가능한지, 우회할 방안은 없는지 다시 한 번 묻고, 개발자가설명해 줄 때 이해하고 역으로 제안할 수 있을 정도의 기본 지식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얘기한다. 프로젝트진행중에 꼭 필요한 타조직과의 긴밀한 의사소통과 협업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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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UI기획은 6장정리의 신-메뉴 트리로 시작하고 있다. UX 기획 단계에서어떤 아이템들을 서비스에 넣을지 정하고 나면, UI 설계 작업을 시작할 수 있고, 이 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이 메뉴 구조, 즉 메뉴 트리를 잡는 것이라고한다. 메뉴 트리를 구성하는 과정을 패스트푸드점 3개사중맥도널드의 햄버거, 음료, 감자튀김, 소스 등의 아이템 재구성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스낵&사이드와 디저트에 모두 포함되어 있는 애플파이를 한 쪽으로 몰아주는 중복 아이템 정리, 각 카테고리별 기준을 세워 유사한 것끼리 묶어주기, depth를나눌 것인지 결정하기, 메뉴 간 이동 및 메뉴 제목 정리하기를 통해 저자의 지식과 경험에 의해 재구성한맥도널의 메뉴트리 결과물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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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UX/UI 실무 프로젝트에서는저자가 현업에서 실제 진행한 무인 매장 프로젝트와 UX기획을 마친후 작업해야 하는 UI문서 작업에 대한 상세 내용을 기술하고 있다. 무인 매장 프로젝트는실제의 일정과 진행 순서에 기반한 내용으로 앞서 설명한 프로젝트 준비부터 UX/UI 기획에 이르기까지현업에서 실제로는 어떻게 적용되거나 생략되는지 그리고 인하우스와 에이전시의 협업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지를 프로젝트에 참여해서 같이 경험하는느낌이 들도록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프로젝트마다 상황이 다르지만 해당 프로젝트는 3개월안에 서비스를 만들어야하고, UX/UI는 약 40일 정도에 수행해야 하는 좋지않은 상황이었지만 에이전시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좋은 결과물을 만들기 위한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1, 2, 3부의 설명에서와 마찬가지로 삽화나 산출물 등을 컬러로 필요한 내용을 가리지 않고 제시하고 있어 프로젝트에서UX/UI 업무를 수행하는 담당자라면 실질적으로 산출물의 형식이나 내용도 참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만 좁은 지면의 제약으로 어떤 산출물은 포함된 글자가 잘 보이지 않는 부분도 있긴 하다.

 

해당 프로젝트는 “[D+0] 729() 프로젝트 파악하기에서부터“[D+38] 95() BI서비스 GUI 작업일정으로UX/UI에 대한 내용으로 되어 있다. 작업이 다 끝나고프론트앤드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상황이라도 QA검증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의도에 맞게 잘 적용이 되었는지, 디자인 시안은 제대로 반영되고 있는지 수시로 확인하고, 개발 중이슈가 생기거나 상품기획팀을 통해 새로운 사양이 들어오면 중간중간 기획과 디자인을 수정해 나가는 작업도 계속 진행해야 함을 꼼꼼하게 짚어준다.

 

 

저자의 위트있고 솔직하고 쉬운 설명으로 찐Uxer를 희망하는 독자들에게충분한 UX/UI 실무가이드가 되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프로젝트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책이었다. 프로젝트의 흐름, 전반적인 과정을 살펴볼 수 있었고, 실무를 간접 경험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UX, 사업 기획, UX 기획, UI 기획, UX와 관련된 각 부서에서 하는 일, 역할등을 알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다른 부서와의 협업을 생각해 볼 수 있었는데, 개발자와 함께 일하는 부분을 가장 재미있게 읽었다.

 

저자는 이 책의 제목처럼 “찐 UXer”라 생각된다. 범위가 넓은 방대한 이야기를 핵심만 쏙쏙 담아 잘 정리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나는 과거 ‘한국 인터넷 전문가협회’와 ‘SK T아카데미’,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개설한 UX/UI 과목, 분당 오리역 개선 프로젝트 등을 수강하고 교육을 받은적 있다. 물론 나는 저자와 달리 깊게 UX를 파고든 이는 아니며 학생으로서 맛만 본 상태라 할 수 있다. 그럼에도 그 당시 교육은 매우 유익한 교육이라 생각했는데, 그때 배웠던 내용들이 이 책 곳곳에 담겨 있었다. 예를들면 시나리오 콘티, 페르소나 등. 어떤 상황을 만들고 그 상황 속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 적절한 사용자 경험 등을 찾는 방법 말이다. 이 책에는 이 부분에 대해 간략하게 나마 잘 설명하고 있었다. 이론적인 내용들을 적절한 예시를 가져와 아주 쉽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전반적인 내용을 고루 담고 있다. UX(사용자 경험)가 무엇인지, UI (사용자 인터페이스)와는 어떻게 다른지, 하나의 서비스가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 이 직군에 관한 내용을 자세히 설명한다. 그리고 현재 서비스 되고 있는 몇 가지 사례 화면들을 보여주며 그 화면에 구성된 시스템과 내용들을 친절히 설명한다. 실제 프로젝트를 위한 조직 구성, 방향성,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방법 등등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 있어 해당 분야를 꿈꾸는 학생이나 초보 기획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사용자 경험 디자인 User eXperience Design에 대해서는 이제 대중들에게 익숙해진 단어입니다. 단순히 개발자가 원하는 기능들을 나열하거나 자랑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보다 사용자가 이해하기 쉽고 편하게 느껴지도록 관점을 바꿔서 생각하며 개발해야 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렇지 않은 제품들이나 앱은 도태되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UX 분야에 대한 접근 방식 및 실무적인 부분까지 아우르는 내용들을 잘 담아냈습니다. 처음 구석기 시절에 돌로 도끼를 만드는 것 또한 사용자 경험에 기반하여 디자인 되었다고 이야기하는 저자는, 문을 열 때의 안내분이나 손잡이, 혹은 예전 2천년 대 전 후의 오피스에서의 클립(혹은 멍멍이)이 왜 실패하였는지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피스에서의 클립이나 멍멍이 캐릭터가 마냥 쓸데없는 부분이라고 지적하지 않는 것이, 당연히 필요한 기능들을 언제 어디서든지 가져오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 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발자는 사용자 시점에서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매뉴얼을 우겨넣은 듯한, 그리고 프로페셔널한 오피스 업무를 하는 사람들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귀여운 캐릭터로 만든 점이 패착이었다며 다양한 각도에서 이를 지적해주고 있습니다.

 

 

다양한 예시들을 통하여 사용자 경험에 대하여 접근하는 것을 넘어, 책 중반부 부터는 실무적인 이야기로 넘어가게 됩니다. 애자일 방식 등 어떤 기획 방식들이 있고 이 방식들의 장단점이 무엇인지 친절하게 이야기 해주고 있습니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기획자로서 어떤 사람들을 마주해야 하고, 이 과정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 지 등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실무적인 내용들에 대해 기술한 부분이 매우 와닿았습니다.

 

뒤이어 UI 기획 5단계로 나누어 메뉴 트리, General Rule, 키스크린, UI Flow, 유지보수 등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다루며 더욱 효과적이면서도 효율적인 일처리에 대해 잘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뒤 이어 프로젝트의 예시에 대해서도 적혀있다보니 해당 책 내용들을 정독하다보면 실무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금방 능숙해질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만약 UX 분야에서, 혹은 마케팅 분야에서 일을 하시는 분들이시라면 반드시 추천드릴만한 책이라 생각이 듭니다. 저도 크게 관련이 없는 교육 분야에서 일을 하지만, 나중에 학생들이 앱 개발 등을 할 때 어떤 점들을 고려하면 좋을지에 대하여 이 책을 읽으면서 고민해보면 좋을 것 같네요

혼자서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 하거나 유지보수를 하는 도중 UI를 개선하거나 처음 만들때 개발자로써 UI/UX에 대해 많이 난감해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책을 통해 그래도 UI/UX에 대한 개념을 잡을 수 있었다.

이 책은 UX/UI의 개념부터 실제 현장에서 사용되어지는 과정들을 전달하고 있는 책이다. 책을 따라 읽어 보면서 UX 디자이너로써의 저자의 경험을 느껴볼 수 있었다.

- 이 글은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

 

 

오늘 리뷰할 책은 [찐 UXer가 알려주는 UX/UI 실무가이드]이다.

프론트엔드 개발을 하고 있는 나에게 정말 필요했던 책이다.

나는 혼자 프로젝트할때 디자인이 제일 어려움..ㅜㅜ

 

 

[찐 UXer가 알려주는 UX/UI 실무가이드]의 목차는 이렇다.

사용자 경험(UX)가 뭔지에서 부터 어떻게 기획하고 구현하는지 등등 잘 나타나있다.

10장 쯤에는 유지보수 방법도 알려주고, 꽤 자세하게 적혀진 입문서라고 생각했다.

 

 

혼자 프로젝트를 개발할 때 아무 생각없이 추가해가는 사람들도 많은데, 그런 것보다

이렇게 상단바는 어디에 둘지, 카드 형태 등은 어떻게 할지 규칙을 먼저 정해두고 하면 좋다.

그런 점을 짚어주던 책.

 

 

한빛미디어의 [찐 UXer가 알려주는 UX/UI 실무가이드]!!

 

웹 디자이너부터 개발자까지 앱이나 웹을 만드는데 관여하는 직업이라면

한번쯤 읽어두면 웹 디자인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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