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출판네트워크

이책을 보게 된 이유는 한빛 미디어의 나는 리뷰어다 이벤트에 당첨되서 이 책이 배송되어 오면서

보게되었다. 나는 리뷰어다 이벤트에 3권을 선택해서 당첨되면 1권이 배송되게 되었는데 그책들 중

한권이 위의 책이었다. 9개월간 게임프로그래밍을 대구게임아카데미에서 공부해서 제시된 책들 중에

게임이라는 말이 들어가길래 선택했더니 게임프로그래밍과는 전혀다른 (완전히 관련없는거는 아니고)

오직 게임 애니메이션에 관련된 툴....스파인에 관한 책이었다.아카데미에서 유니티를 주로 다뤘기 때문에 목록에 유니티란 말이 들어가길래 유니티랑 연관있는 줄알고 선택했더니.....유니티로 파일로 사용가능하다는 말이었다.. 이렇게 어처구니 없음을 뒤로하고 리뷰를 해야하니 책을 읽어보았다. 스파인이라는 툴이 드래곤즈 크라운(게임)이나 오딘스피어(게임) 같이 이미지에 뼈대를 주고 보간을 해서 적은 수의 이미지로 움직임을 구현하는 툴이었다. 책 내용은 이툴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책 자체를 리뷰를 하자면 스파인 설치법 부터 시작해서 단축키 사용법 스파인 기본예제를 사용한 학습방법으로 따라하기 방식으로 쉽게 설명되어있다.이미지에 뼈대를 만들어주고 거기에 에니메이션을 주는 방법을 다양한 예제에 따라 원하는 동작을 하게 잘 설명되어있다. 그리고 후반부에는 다양한 엔진에 스파인으로 만든 파일을 적용하는 방법을 설명해놓았다. 따라가기 식으로 설명해놓았기때문에 게임 에니메이션을 전혀 모르는 사람도 쉽게 사용할수 있게 설명되어있다. 이책으로 응용까진 무리인거 같고

기본을 학습한다고 생각하면 되겠다.응용을 하려면 스스로 이미지를 만들어 낼수 있어야 할껀데 그냥 리뷰하기위해 책을 받아본 나로써는 이런 책도 있구나 싶었다. 스파인을 구매해서 사용할 기본서를 원하고 (이책 밖에 없을 테지만)  혼자서 맨땅에 헤딩하면 시간과 노력이 많이 걸리니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이책을 구매 하는 것도 좋을듯 하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이벤트를 통해 받은 책입니다.

스파인은 유료 프로그램으로써 저는 이 책으로 실습하기 위해 평가판으로 다운받아서 실습하였습니다. 다운로드 사이트: http://ko.esotericsoftware.com/spine-download

처음에 이 책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책의 부제인 '프로그래머와 아티스트를 위한~' 이라는 부분에서 '프로그래머도 애니메이션 툴을 다룰 수 있다?' 라는 가벼운 생각이었습니다. 그리고 책을 읽고나서 부제에 낚였다(...)는 것을 깨달았죠.

사실 얼핏 들으면 RPG 쯔꾸르(RPG 만들기) 같은 프로그램이지 않을까? 라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게임 내의 등장인물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은 책은 받았으니 열심히 읽었고, 중도에 포기할 뻔했지만 겨우 책 머리채 부여잡고 쓰는 리뷰여서 그런지 잡설이 길었네요.

이 책의 장점은 책 제목과 동일하게 만들면서 배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예제로 미리 그려진 드래곤이나 고블린 같은 그림을 뜯어보면서 게임에 등장하는 몬스터, NPC 같은 캐릭터들은 다 저런 노가다를 통해서 만들어진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책 후반부에는 캐릭터를 런타임으로 돌려보면서 한번 움직이게 하는것이 이렇게 힘들구나 라는걸 깨달을 수 있었구요.

이 책의 단점은 책의 볼륨이 생각보다 어쩡쩡하다는 것입니다.
초심자를 위한 책이라고 하기엔 이것저것 세세히 짚고 넘어가는 경향이 있고, 그렇다고 초중급자를 위한 책이라고 하기엔 이미지를 만들고 런타임을 돌리는 것으로 끝이니..
후속 책이 있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좀 더 페이지를 할애해서 상세한 내용을 더 채우면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입니다.

스파인(Spine)은 2D 게임 애니메이션에서 기존의 스프라이트 방식이 아닌 뼈대 애니메이션을 활용하여 디자인할 수 있는 제작 툴입니다.

기존의 스프라이트 방식이 애니메이션 구현을 위해 많은 리소스가 필요했다면 스파인을 활용해 뼈대 방식으로 애니메이션을 구현하기 때문에 디자인과 애니메이션 구현에 필요한 리소스가 최소화되는 부분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저자는 생소한 스파인이라는 툴을 가지고 어떻게 애니메이션을 만들 수 있는지 풀컬러 스크린샷으로 화면과 함께 설명해주고 있기 때문에 초보자에게도 쉽게 접근이 가능한 책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책의 후반부에서는 샘플 프로젝트를 통해 어떻게 응용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며, 대중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게임 개발 툴인 유니티(Unity)와 cocos2d-x에서 스파인을 통해 개발한 애니메이션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보여줌으로써 게임에서 스파인의 활용 가치 또한 높다고 생각합니다.

상용 툴이기 때문에 비용이 발생한다는 측면에서 1인 개발자에게는 다소 부담이 될 수도 있지만 그만큼의 투자를 통해 게임 개발에 필요한 전체 디자인 리소스를 단축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한 투자가치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프로그래머와 아티스트의 협업을 위한 지침'이라는 소제목이 와닿는 이유는 아마 이러한 부분에서의 접근이 용이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좀 더 많은 아티스트와 프로그래머들이 스파인을 활용하길 바라며 리뷰를 마칩니다.

<소개>

2D 애니메이션이라고 할 때 일반적으로 그림 한장, 한장 변화를 주어가며 이어가는 형식의 스프라이트 애니메이션을 떠올린다. 이러한 방식은 애니메이션을 담당자 전문가의 엄청난 작업량과 비용이 뒤따르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스파인(Spine)은 이러한 전통적인 애니메이션 기법이 아닌 뼈대(Spine, 척추)를 만들고 여기에 별도의 텍스처를 입혀 하나의 객체로 만들고 이것을 애니메이션에 활용, 제작을 도와주는 상용 개발 도구이다.

이러한 어렵고 시간이 많이 들어가는 애니메이션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상용 툴이지만 관련 자료도 부족하고 다른 페인팅 툴이나 애니메이션 제작 관련 프로그램에 익숙한 디자이너에게도 진입 장벽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툴에 익숙치 않은 프로그래머에게는 더욱 쉽지 않다. 이 책의 저자는 프로그래밍을 전문으로 하는 개발자이다.

눈높이를 초보자에게 맞추어 스파인을 전혀 다루어 보지 않은 사용자도 쉽게 툴을 익힐 수 있도록 편집 메뉴에서 부터 각 도구들을 설명하는데 장을 할애하고, 나아가 툴에 포함된 샘플 프로젝트를 분석하며 툴 전반에 대해 익숙해 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상세한 메뉴 설명은 중간중간 툴을 사용하며, 익숙치 않은 부분에 대해서 찾아보기 쉽도록 구성되어 있다.

툴에 대해서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책의 후반부는 실제 게임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유니티와  cocos2d-x 런타임에서 구동할 수 있도록 하는 부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부분은 디자이너에게는 다소 불필요하거나 어렵게 느낄 수 있는 부분이겠지만 개발자나 실제 응용을 하고자 하는이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디자인 툴에 익숙하지 않은 1인 게임프로그래머(꼭 1인이 아니어도 상관없다!!)가 스파인이라는 툴을 쉽게 배워 활용하고자 한다면 이 책은 더할나위 없이 좋은 동반자가 되어 줄 것이다.

<좋은 점>

- 스파인이라는 툴을 처음 들어본 사용자도 쉽게 고급사용자로 만들어 준다

- 단순 메뉴, 기능 설명이 아닌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도 상세히 다룬다.

<아쉬운 점>

- (도움이 되진 않지만) 직접적으로 스파인과 상관없는 다른 툴 소개에 대해 지면 할애가 많다.

책 내용이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