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책을 받았을 땐 책이 생각보다 얇아서 별다른 내용이 없을 거라 약간 무시? 했는데
실습 하면서 책 내용을 찬찬히 읽어 보니 책 페이지에 비해서 알찬 내용이란걸 나중에야 알게 되었네요~!
최신 HTML5와 CSS3로 실습예제가 되어 있어 모바일에 더욱더 잘 맞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번에 제대로 실습 해본건 같아 기분이 좋네요 실습한 예제 URL도 올려봅니다.
책 내용을 보면서 느낀 거지만 차기 윈도우8 운영체제에서는 웹엡이 활성화 될거란 인터넷 기사를 본 기억이 나네요 윈도우8 OS와 익스플로러 10이 활성화 되면 지금의 어플리케이션 만큼 웹엡도 많이 활성화 될거라 생각이 듭니다 그런점에서 이책은 웹엡이란 것에 대한 이정표 같은 역활을 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모바일에 대한 책을 기대해 봅니다.
요약 :
이 책은 표준 웹기술: HTML, CSS, Javascript (with jquery/jqtouch)를 이용해서 안드로이드 앱을 개발해보는 입문서입니다. 일반적인 웹어플리케이션은 네이티브의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었는데, 이 책에서는 PhoneGap을 이용해서 웹에서 native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웹앱을 만들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장단점 :
우선 이책의 장점은 페이지 수가 적은 만큼 부담없이 읽을 수 있고, 쉽게 하나하나 따라가며 진행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HTML, CSS, JavaScript에 조금이라도 경험이 있는 독자는 쉽게 안드로이드 웹앱 개발을 시작할 수 있어 웹앱개발을 위한 입문서로서의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대부분의 내용이 웹개발 부분에 치중되어 있는데 반해 내용이 충분하지 못하고, PhoneGap에 대한 내용도 너무 간단해서 따라하기 수준인 것이 아쉽습니다.
기타 :
이 책에서 주로 다루는 내용은 웹개발과 PhoneGap, 안드로이드 입니다. 대부분의 챕터(chapter 1~6)가 웹개발을 다루고 있고, 나머지 챕터(chapter 7,8)에서는 PhoneGap과 마켓에 앱을 올리는 것에 대한 내용만 다루고 있어, 책제목과 내용 사이에 관련성이 너무 적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본 독자는 프로그래머를 업으로 하고 있는데, 그래봐야 웹만 10여년 동안 그 둘레를 돌았다.
본 도서는 한빛리더스 3기의 빨간펜 도서로 나왔던 책이었는데, 오탈자만 찾으면 되는 것을 기어이 리뷰까지 적고만다.
보통의 오라일리 책들은 표지의 그림에서부터 "아 이책 오라일리로부터 나온 책이구나" 하고 느낀다. 그만큼 오라일리의 표지 디자인은 2가지 평가로 나눠볼 수 있겠다.
본 도서 또한 한눈에 오라일리의 서적임을 알 수 있다. 본 독자가 IT를 업으로 시작해서 지금까지 10여년동안 가장 많이 읽고 구입한 책이 오라일리 책임을 감안하면 오라일리에 대한 깊은 신뢰도 있다.
안드로이드. 이 단어는 2009년부터 2011년 현재까지 모바일 시장의 뜨거운 감자다. 이면에는 애플로부터 시작한 아이폰도 있지만, 안드로이드는 기기 호환성부터 자주 바뀌는 os까지 말도 참 많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본 도서는 자주 바뀌는 os에 신경쓰지 않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앱을 만드는데 웹을 그 매개체로 소개하고 이용하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책을 읽으면서 알게된 사실은 본 도서의 저자가 현재 jQuery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플러그인인 jQTouch의 관리자란 사실이다.
같은 이유라곤 할 수 없지만 본 도서는 간략한 소개를 거친 다음엔 jQTouch를 가지고 이야기 한다.
기존의 웹 개발자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만들려고 자바에 익숙해지고 이클립스에 익숙해진다는건 상당한 인내심을 요구한다.
아이폰 앱을 개발하는 건 안드로이드보다 더 까탈스럽기도 하지만, 본 도서의 화두는 웹 앱이다.
모든 번역서가 다 그렇지는 않지만 본 도서는 읽기에 다소 까칠한 부분이 제법 있었고, 원문과 비교하지 않으면 틀리는 단어. 그리고 같은 페이지임에도 번역형태가 다른 것까지 있으니 이쯤 되니 그저 내용이나 보자 싶었다(그럼에도 빨간펜 도서니까 열씸히 빨간펜으로 낙서했다)
분명 모바일 앱을 만드는데 네이티브(Native) 언어로 만들어야 할까? 이에 대한 답은 "아니다" 다. 본 도서는 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것까지 Native 언어로 만드냐는 화두를 던진다.
그렇다 이건 무척 중요한 질문이다. 적어도 본 리뷰를 다른 독자. 그리고 그 분이 자바나 맥 프로그래머라면 이 질문에 대해서 쉽게 답할 것이다.
그러나 웹 프로그래머이거나 이제 막 걸음마를 뗀 개발자라면 한숨부터 나온다.
도서의 내용은 책 전반적으로 필요한 것만 눌러 담아서 알려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독자가 본 도서에 대해 실망한 건, 도서에 쓰인 jQTouch가 만들어내는 ui가 버튼이 하나 뿐인 아이폰에 그 초점이 맞춰져있고, 도서 중간중간 안드로이드엔 적용 안되는 아이폰엔 적용되는 그런 내용들을 담고 있기도 했다.
오탈자 많은건 정말 둘째치고, 얇은 두께 덕분에 보다 세분화되고 전문적인 지식보단 이것은 이런거다. 하고 알려주는 개념서적에 관한 부분이 자주 눈에 띄었다(여기엔 html5가 아직 권고안도 나오지 않는 것도 이유가 있다)
비록 별 3개 밖에 주지 않지만 Native 언어로 앱을 만들 줄 모른다고 생각하는 분에겐 본 도서가 훌륭한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다(하지만 재인쇄 해야 될지도 모른다)
끝으로 본 도서에 대해 한가지를 말하라면?
새로운 것만이 새로운 것을 창조하진 않는다. 익숙한 것도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