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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출판네트워크

위대한 게임의 시작: 게임 시나리오 작법

플레이어를 몰입시키는 스토리텔링 기술부터 RPG, AOS, VR/AR 게임 기획까지

한빛미디어

집필서

판매중

  • 저자 : 이진희
  • 출간 : 2024-09-23
  • 페이지 : 336 쪽
  • ISBN : 9791169212915
  • 물류코드 :11291
  • 초급 초중급 중급 중고급 고급
4.8점 (12명)
좋아요 : 9

위대한 게임은 ‘완벽히 설계된 스토리’에서 탄생한다
플레이어를 매료시키는 스토리텔링의 비밀을 밝혀라!

 

"최고 전문가에게 배우는 게임 시나리오 작법 바이블"

 

게임 시나리오 작법을 위한 필독서, 『이론과 실전으로 배우는 게임 시나리오』가 더욱 강력한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이 책은 단숨에 빠져들게 하는 게임 스토리를 기획하고, 이를 게임 플레이에 자연스럽게 녹여 플레이어에게 완벽한 몰입감을 선사하는 비법을 안내한다. 게임 업계 최전선에서 17년간 활약해온 베테랑 게임 시나리오 작가의 탄탄한 기획력을 바탕으로 매력적인 세계관을 디자인하고, 기억에 각인되는 캐릭터를 창조하며, 장르별 최적의 시나리오를 설계하는 방법까지 모두 담았다.

 

특히 이번 개정판에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게임 시나리오 컨설팅 실제 사례와 생성형 AI를 활용한 시나리오 작법을 추가했다. 이로써 게임 개발 현장에서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더불어 영화영상을 전공한 저자의 섬세한 비주얼 연출력으로 영화처럼 생동감 넘치는 컷신 구현 기술까지 소개한다. 강렬한 게임 스토리 기획을 꿈꾼다면 이 책이 최고의 시작이 될 것이다.

 

이진희 저자

이진희

초등학생 때부터 게임 기획자를 꿈꿨다. 꿈을 이루고자 게임학과에 진학했으나 프로그래밍 위주의 커리큘럼에 크게 실망했다. 대학에서는 게임 기획을 배우기가 어렵다고 판단하여 평소 관심이 있던 시나리오 작법과 영상을 공부하기 위해 영화 연출 전공으로 방향을 틀었다. 일을 시작한 이후 엔씨소프트를 비롯한 여러 회사를 거치면서 <블레이드 앤 소울>, <열혈강호 2>, <아이언리그>, <테일드 데몬 슬레이어: 라이즈>, <광전사 키우기>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영화 이론을 게임에 적용하는 독창적인 작업을 통해 스토리텔링의 방법론을 확립했고, 이를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에 적극 공유해왔다. 현재는 국내 최초 게임 시나리오 컨설팅 회사인 ‘놈게임스토리’를 창업하여 게임 시나리오 컨설턴트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게임 시나리오 기획자의 생각법』과 『그 게임, 내가 만들었어요』가 있다.

 

1장 스토리 작법의 법칙과 이론
_1.1 스토리텔링의 이해
_1.2 게임과 스토리텔링
_1.3 스토리의 기본 구조

 

2장 게임 스토리텔링을 위한 필수 요소
_2.1 훅과 캐릭터
_2.2 게임 스토리텔링의 특징
_2.3 게임 시나리오 기획

 

3장 몰입을 이끄는 세계관 설계의 비밀
_3.1 세계관의 이해
_3.2 세계관 상세 설정 - 지역
_3.3 세계관 상세 설정 - 종족

 

4장 영원히 기억될 캐릭터 창조법
_4.1 게임 캐릭터의 이해
_4.2 캐릭터 설계

 

5장 3인칭 관점 - RPG와 AOS의 스토리텔링
_5.1 3인칭 관점의 이해
_5.2 스토리 중심 스토리텔링
_5.3 캐릭터 중심 스토리텔링

 

6장 중간적 관점 - MMORPG의 스토리텔링
_6.1 중간적 관점의 이해
_6.2 퀘스트 스토리텔링

 

7장 1인칭 관점 - VR/AR 게임의 스토리텔링
_7.1 1인칭 관점의 이해
_7.2 AR 게임
_7.3 VR 게임

 

8장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는 대사와 보이스
_8.1 대사
_8.2 보이스

 

9장 완성도와 디테일을 높이는 작업의 기술
_9.1 시나리오 기법
_9.2 네이밍 작업
_9.3 생성형 AI 활용
_9.4 영상 연출
_9.5 역량 향상을 위한 습관

 

10장 컨설팅 사례로 살펴보는 시나리오 대응 전략
_10.1 게임 시나리오 컨설팅
_10.2 컨설팅 사례

"게임 시나리오는 텍스트가 아니다"
스토리와 게임 시스템의 완벽한 조화, 최고의 스토리텔러가 되는 길

 

게임 시나리오를 대사 위주의 텍스트 작업이라고 생각했다면 큰 착각이다. 플레이어를 진정으로 몰입시키려면 스토리를 텍스트로 노출하지 않아도 플레이어가 세계관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많은 게임이 여전히 텍스트라는 가장 쉬운 방법에 의존하며 스토리텔링의 본질을 놓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게임 스토리란 단순히 텍스트로 읽히는 것이 아니라, 게임의 시스템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경험’임을 강조한다. 그리고 스토리와 플레이의 완벽한 결합을 성공적으로 구현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러한 저자의 통찰을 가이드 삼아 몰입을 극대화하는 게임 시나리오를 기획해보자.

 

"사랑받는 스토리에는 성공 공식이 있다"
모든 게임 장르를 지배하는 스토리텔링 전략, 이 한 권으로 완성하라!

 

시나리오 작법은 단순한 ‘창작’이 아니라 체계적인 ‘이론’이다. 검증된 구조를 가진 스토리만이 성공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진다. 게임의 시나리오 작업이 다른 분야보다 더 까다로운 이유는 각 플랫폼과 장르마다 서로 다른 스토리 구조가 요구되기 때문이다. MMORPG와 VR/AR 게임의 스토리텔링이 특별한 이유 역시 이 구조적 차이에서 비롯된다. 이 차이에 완벽하게 대응하려면 ‘스토리 구조를 정확히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국내 최초 게임 컨설팅 회사를 운영 중인 저자는 다년간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3인칭, 중간적, 1인칭 관점을 체계적으로 정의하며, 각각의 관점에 해당하는 RPG와 AOS, MMORPG 그리고 VR/AR 게임별 스토리텔링 기술을 명쾌하게 설명한다. 이 책을 통해 스토리 구조를 깊이 이해한다면 어떤 게임 장르에서도 성공적인 스토리 기획이 가능해질 것이다.

 

| 이 책의 주요 내용 |

_게임 스토리텔링의 핵심 공식
_매혹적인 세계관과 캐릭터 설계 방법
_몰입을 높이는 대사와 보이스 작업 방식
_RPG, AOS, VR/AR 게임 장르별 스토리텔링 기술
_효과적인 네이밍 원칙
_실제 게임 시나리오 컨설팅 사례
_생성형 AI를 활용한 시나리오 작법
_컷신 제작을 위한 영화 연출 기법의 활용

 

| 이 책의 대상 독자 |

_게임 기획 직군에 취업을 희망하는 지망생
_플레이어가 게임에 더 몰입하게 만들고 싶은 현업 게임 시나리오 작가
_차세대 게임을 준비 중인 1인 게임 개발자
_게임 아트, 게임 서비스 기획자 등 게임 업계 종사자
_게임 시나리오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스토리텔링(Story+Telling), 스토리를 어떻게 전달하느냐가 콘텐츠 성공의 열쇠가 된다

바야흐로 콘텐츠의 시대다. 사람들은 작은 스마트폰 하나로 장르를 가리지 않고 게임을 즐기고 영화나 드라마를 보고 직접 방송을 하거나 콘텐츠를 제작하기도 한다. 넷플릭스에 쏟아져 나오는 수많은 콘텐츠를 다 보기에도 시간이 모자라다. 다양한 콘텐츠가 쏟아져 나오다보니 콘텐츠를 어떻게 몰입시킬 것인가 하는 부분이 창작자들에게 있어 중요한 지점이 되었다.

초기 게임에서는 스토리가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다. 컴퓨터가 개발자같은 특정 직종만이 쓸 수 있던 흔치 않던 장비였을 시절의 스트레스 해소용 단순한 도트게임에서부터 점차 대중을 위한 콘텐츠이자 비즈니스 수단이 되어가면서 사람들을 몰입시키기 위한 장치들은 조금씩 발전하고 있었다. 테트리스나 갤러그같은 초창기 게임에서부터 아케이드 게임에 스코어(점수)를 통한 경쟁요소를 도입하며 게임산업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다.

컴퓨터 그래픽이 쓰이기 시작한 초기 게임이나 영화에서야 첨단 CG를 활용한 장면이 나오면 그 자체로 주목이 되었지만 이제 단순히 유려한 그래픽만으로만으로는 사람들에게 어필하기 어려워졌다. 장면의 전환이나 로딩화면의 지루함을 때우기 위한 용도로 아무런 의미도 맥락도 없는 일러스트가 쓰이다 어느새부터는 동영상이 쓰이기 시작하고 여기에 스토리가 담기기 시작했다.

나는 주로 RPG게임을 통해 이런 스토리텔링을 즐기는 편이었다. 드래곤퀘스트나 창세기전, 파이널판타지 등을 통해 게임이 단순히 게이머의 조작능력같은 것보다 하나의 작품으로써 작품내의 퀘스트나 인물간의 관계, 대사등을 통해 세계관을 익혀나갔다. 추후 워크래프트나 디아블로, 스타크래프트등의 전략게임에서도 스토리텔링은 중요해지고 그 퀄리티 또한 수준급이 되어 이러한 시나리오만을 즐기는 유저도 나올 정도가 되었다. 추후 대작게임들에 이르러서는 아예 실제 배우를 모션캡쳐하고 실제 음성을 쓰고, 영화나 드라마 쪽의 시나리오 작가를 섭외해 스토리텔링을 하는 경우도 생겨났다.

어떻게보면 게임은 인터랙션이 가능한 스토리텔링이라고 볼 수도 있다. 때문에 웹툰, 드라마, 영화, 게임이 서로 컨버전스 되거나 상호간에 원소스 멀티유즈가 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자연히 대중의 관심도도 높아지고 일반 콘텐츠에서도 스토리텔링이 중요해지게 되었다. 하지만 아무래도 일반 대중 입장에서 이러한 스토리텔링 작법을 체계적으로 배우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저자도 처음 게임 시나리오 기획을 할 때 명확한 가이드나 기준, 이론적인 부분이 부족해 영화등의 인접분야 스토리텔링, 시나리오 작법을 통해 기초를 다지고 자신만의 이론화를 해나가기에 이르렀다. 저자의 17년간의 실무경험을 통해 정립된 알찬 내용이 담겨 있어 흥미로웠다.

/주요 내용
1. 게임 시나리오의 기본 개념: 게임 시나리오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 중요성. 게임의 스토리라인과 캐릭터 설정, 세계관 구축의 필수 요소
2. 스토리 구조: 효과적인 게임 이야기를 구성하기 위한 구조적 접근법 제시. 전통적인 이야기 구조(예: 3막 구조)와 그에 맞는 게임 내 내러티브
3. 캐릭터 개발: 강력한 캐릭터를 만드는 방법과 캐릭터 간의 관계 설정이 게임 스토리에 미치는 영향
4. 플롯과 갈등: 게임의 플롯을 어떻게 구성하고, 갈등을 통해 플레이어의 몰입도를 높일 수 있는지
5. 실제 사례 분석: 유명 게임의 시나리오를 분석을 통한 성공적인 스토리텔링의 요소 파악

· 게임 스토리텔링의 핵심 공식
· 매혹적인 세계관과 캐릭터 설계 방법
· 몰입을 높이는 대사와 보이스 작업 방식
· RPG, AOS, VR/AR 게임 장르별 스토리텔링 기술
· 효과적인 네이밍 원칙
· 실제 게임 시나리오 컨설팅 사례
· 생성형 AI를 활용한 시나리오 작법
· 컷신 제작을 위한 영화 연출 기법의 활용

/핵심 주제
· 스토리텔링의 중요성: 게임의 성공에 있어 스토리와 캐릭터의 역할의 중요성. 스토리가 플레이어 경험에 미치는 영향
· 창의성과 구조의 조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탄탄한 구조의 결합을 통한 효과적인 게임 시나리오 창작 
-의의
· 게임 개발자에게 필수적인 가이드: 게임 시나리오 작법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 제공. 게임 개발자들이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 창작 과정의 도구 제공: 다양한 기법과 사례를 통해 독자가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도구를 제공

/대상 독자
· 게임 개발자: 게임 시나리오 작법에 관심이 있는 초보자부터 중급자까지의 게임 개발자들
· 창작에 관심 있는 사람: 스토리텔링이나 게임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일반 독자들
· 학생: 게임 디자인 또는 관련 전공을 공부하는 학생들

이 책은 게임 시나리오 작법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제공하며, 게임 개발의 중요한 요소인 스토리텔링을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도와준다. 게임 시나리오 작법이라는 특정 직군이 다룰 법한 주제를 이야기하고 있지만 영화에서부터 게임까지 아우르며 시나리오 작법을 설렵하고 정리해낸 저자의 경험과 통찰, 구조화되고 도식화된 자료들같이 꼭 게임업계 종사자가 아니더라도, 저자가 참여한 게임을 해본 적이 없거나 게이머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는 값진 자료들이 담겨있다.

아날로그, 디지털 콘텐츠 같은 특정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도움이 될 수 있다. 깊이 있는 단편, 장편의 시나리오 뿐 아니라 사소한 콘텐츠나 이벤트에서도 시나리오를 작성하거나 서사를 기획해야 하는 사람이 참고하면 자신의 기획력을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다. 단순히 기계적인 콘텐츠 제작이 아닌 내 '작품'에 사용자와 대중이 몰입하고 최상의 경험을 하게 만들고 싶다면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게임을 한 번쯤 플레이 해보았다면 꼭 시나리오 관련이 아니더라도 내용 하나하나가 공감이 될 것입니다. 메모를 해 둔 페이지나 문장만 13개가 되었어요.

 

또 시나리오 관련해서도 아주 체계적으로 기본 개념을 잡아갈 수 있습니다. 시나리오 관련 내용을 아예 모르는 제가 봐도, 도입부터 결말까지 실 예시를 들어 아주 자세하게 예시를 들어줍니다. 게임 시나리오는 다른 장르와 비슷한듯 아주 다른데, 사실 관련 주제를 다루는 책은 많이 없다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게임 시나리오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시작을 하기에 적합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래는 제가 인상 깊었던 일부 문장을 발췌해왔습니다.

p.33퀘스트 자체가 콘텐츠가 된다. 그래서 MMORPG의 퀘스트가 부족하면 콘텐츠가 없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p.37실제로 MMORPG 퀘스트의 텍스트를 전부 읽으면서 즐기는 플레이어의 비율은 아주 낮은 편이다.
p.106현실적으로 몬스터를 무한대로 제작할 수는 없다. 이때 선택하는 방법이 몬스터의 기본형을 다양한 색상으로 베리에이션해 여러 지역에 사용하는 것이다. 몬스터의 색상을 결정하는 건 배경이다.

아주 일부만 가져왔지만 이외에도 게이머, 또는 게임 시나리오를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놓칠 수 없는 유익한 내용이 가득합니다.

게임 시나리오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부족한 편입니다많은 사람들이 게임 시나리오는 단순히 텍스트로 한정 짓고스토리 전달의 수단으로만 이해하고 굳이 게임 시나리오가 필요할지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하지만 게임의 시나리오는 게임의 본질을 이해하고 플레이어의 경험을 극대화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소개할 게임 시나리오 작법에서는 게임의 본질을 깊이 이해하는 데서 시작합니다게임 시나리오는 단순히 텍스트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게임의 시스템으로 게임 스토리를 전달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이뿐만 아니라 게임의 스토리 구조를 이해하는 데에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게임 시나리오 작업이 어려운 이유는 플랫폼이나 장르가 다른 게임에 따라 시나리오가 달라져야 합니다그래서 MMORPG나 VR/AR 게임 스토리텔링의 특별함 역시 스토리 구조에서 차이가 납니다이처럼 게임의 스토리 구조를 정확히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게임 시나리오 작업은 총 10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장부터 7장은 스토리텔링의 기초부터 심화를 다룬다고 생각할 정도로 방대한 양의 개념을 설명합니다게임의 스토리텔링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개념훅과 캐릭터에 대한 개념게임 시나리오 작업에 필요한 게임 시스템의 맥락을 이해하는 과정도 볼 수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영원히 기억될 캐릭터 창조법으로 게이머가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는 것도 캐릭터라는 매개체가 있기 때문이며매력적인 캐릭터를 설계합니다

 

특히 6장에선 다루는 MMORPG의 퀘스트 스토리텔링은 흥미로운 통찰을 제공합니다저자는 퀘스트는 사전적 정의는 게임에서 플레이어가 수행할 임무나 행동을 말하는데요여기선 퀘스트와 미션을 명확하게 구분하는 것입니다트랜스포머에서 MMORPG 스토리 구조를 발견하는데요트랜스포머 주인공 샘 윗위키지만 주로 스토리의 갈등을 해결하는 것은 오토봇입니다주인공보다 강력한 조력자가 스토리 구조를 붕괴시킨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주인공이지만 주인공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그래서 플레이어는 조력자로 스토리에 참여한다이렇게 퀘스트 구조의 한계를 생각하면서 시나리오를 만들어 나갑니다.

 

책의 후반부에서는 대사와 보이스에 대한 실제적인 접근법을, 9장에서는 실무에 도움이 되는 작업 노하우를 마지막 10장에서는 게임 시나리오 컨설팅 사례를 통해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또한 개정판에서 달라진 점은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작업시간을 줄이고 결과물의 완성도를 높이는 방법을 제시합니다그리고 콘텐츠 기획 강화로 게임 시나리오 작업 시 기획에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캐릭터 설계에 유용한 트라우마딜레마네이밍 등의 추가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게임 시나리오 작법은 게임 시나리오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실무적 접근을 제공합니다게임의 스토리텔링에 대한 새로운 시작을 제시하며독자가 게임 개발의 다양한 측면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게임 개발자기획자그리고 스토리텔링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합니다.

 

"한빛미디어 <나는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전혀 다른 쪽 개발 일을 해왔었으나, 게임 개발은 항상 내 관심사다. 그래서 유니티, 로블록스, 리얼 엔진 등 틈나는 대로 관련 책을 보고 있다. 그러다 보니, 게임 프로그램 개발 관련해서는 얼추 머릿속에 전반적인 그림은 그려지는 거 같다.

 

그러나 항상 직면하는 가장 큰 문제는 아이디어다. 도대체 무슨 게임을 만들 건지 그게 떠오르지 않는다. 그나마 오락실 세대다 보니, 떠오르는 건 주로 아케이드 게임 같은 것인데, 이것 역시 구체적으로 생각하려 들면, 그냥 멍한 상태가 된다. 뭘 어떻게 할지 깜깜할 뿐이다. 시작이 반이라고 하는데, 아예 첫 발도 디딜 수가 없었다.

 

배운 게 도적질이라고, 배운 게 개발이다 보니, 그쪽만 치중한 지식으로 인해, 게임 제작에 보다 중요한 기획이나 시나리오 같은 지식이 상대적으로 많이 부족해서일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 게임 개발 시작부터 제대로 알기 위해서 보게 된 책이 바로 '위대한 게임의 시작 : 게임 시나리오 작법'이다. 이 책의 이진희 저자는 17년간 게임 업계에서 일해온 게임 기획 전문가로 현재는 게임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 분의 이력을 보면, 특이한 점이 있다. 게임 기획자가 되기 위해 게임 학과를 다니다가 프로그래밍 위주의 과정에 실망하여 영화 연출을 전공하게 되었다고 한다.

 

공감되는 이력이다. 프로그램을 안다고, 게임 기획이나 시나리오를 잘 만들 수는 없는 것이다. 게임 기획과 게임 시나리오 제작은 또 다른 영역의 전문 분야이다. '위대한 게임의 시작 : 게임 시나리오 작법'을 보면서 더욱 그 차이를 크게 공감할 수 있었다.

 

 

'위대한 게임의 시작 : 게임 시나리오 작법'이 전문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보니, 과연 내가 이해할 수 있을까 약간 걱정이 되었다. 문학 그런 이야기 나오면, 꾸벅꾸벅 조는 게 나이기 때문이다. 내가 많은 서평을 써왔지만, 문학 쪽은 거의 없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하지만, '위대한 게임의 시작 : 게임 시나리오 작법'은 전혀 졸지 않고, 오히려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책 전반에 걸쳐 이론적인 내용이 많이 나오지만, 추억 돋는 게임과 영화 등의 다양한 사례와 함께 설명하고 있어서, 이해하기 어렵지 않았다.

 

 

게임에서는 학창 시절 기승전결 형태의 문학 구조보다는 구성점, 클라이막스, 엔딩의 3막 구조가 게임에 더 적합하다는 것을 명확히 알게 된다. 크리스토퍼 보글러의 영웅의 여정 12단계가 참 절묘하게 3막 구조에 대응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에 제작하고자 하는 게임이 가진 훅과 개성 넘치는 각종 캐릭터가 기획된 스토리텔링을 통해 게이머를 유혹하게 되는 것이다.

 

 

'위대한 게임의 시작 : 게임 시나리오 작법'을 보면서, 프로그래밍에 패턴이 있듯이 시나리오 제작에도 다양한 패턴이 있음을 알게 된다. 세계관을 설정하는데 필요한 지역, 종족, 시대 등의 각종 요소, 게임 캐릭터 설계 포인트와 설정 양식, 게임 스토리 창작 10단계 등 저자가 제시하는 방법에 맞춰 게임 시나리오를 한 단계씩 만들어나가다 보면, 어느새 그럴듯한 게임 기획을 만들게 된다.

 

이러한 방법들이 절대적인 것은 아닐지 몰라도, 초보 기획자나 시나리오 작가 입장에서는 엄청난 도움이 된다. 기초 지식 없이 무턱대고 덤비는 것은 나침반 없이 바다를 항해하겠다는 것과 마찬가지라 생각한다. '위대한 게임의 시작 : 게임 시나리오 작법'에 나오는 각종 방법들은 각종 시행착오를 줄여주며, 핵심 포인트를 빠지지 않고 체크할 수 있게 도와준다.

 

 

게다가 '위대한 게임의 시작 : 게임 시나리오 작법'에서는 개인형 RPG, 수집형 RPG, MMORPG, AR, VR 등의 게임 유형에 따라 달리 적용해야 하는 것들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으며, 문제점 및 앞으로의 방향 같은 것도 제시하고 있다. 물론 모바일 게임에 대한 조언 또한 빼놓지 않았다. 여러 게임을 즐겨왔지만, 같은 RPG 게임이라고 해도, 게임 구조와 스토리 전개가 달라져야 하는 부분은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던 것이라, 뭔가 깨달음을 얻은 듯한 느낌을 받았다. 역시 아는 만큼 보이게 된다.

 

 

이 밖에 이 책을 통해 게임분석 안목을 높일 수 있으며, 캐릭터 네이밍에 대한 조언, 대사와 성우 활용, 기획과 시나리오 제작에 인공지능 AI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좋은 팁을 얻을 수 있다.

 

 

'위대한 게임의 시작 : 게임 시나리오 작법'을 다 보고 난 느낌은 세세한 것까지 담고 있는 건축 설계도를 본 것 같았다. 그저 막연하고 깜깜하게만 느껴졌던 게임 시나리오 제작에 밝은 횃불을

건너 받을 수 있었다. 읽어 보면 알겠지만, 책 표지 뒷면에 나오는 게임 시나리오 작법 바이블이라는 말이 전혀 과장되게 느껴지지 않는 책이었다. 이 책이 왜 양장본으로 만들어졌는지도 확실히 알 수 있었다. '위대한 게임의 시작 : 게임 시나리오 작법'은 두고두고 참고하며 보는 책이다. 게임 제작에 관심 있는 분에게 필수교재, 필독교재로 추천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산업은 무엇일까? 반도체, 자동차, 배터리, 조선, 화학이 생각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떠오르는 신성처럼, 한국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산업이 있다. 바로 콘텐츠 사업이다. 기생충이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을 받고, 최근에는 한강 작가가 노벨 문학상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콘텐츠 사업이 여럿이지만, 그중 눈에 띄는 분야가 있으니, 게임이다. PC방을 친구들과 누비며 스타크래프트를 했다. eSPORTs로 커다란 대회의 결승전을 가슴 졸이며 TV로 시청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시간이 흘러 함께 다니던 친구들은 각자 자리에서 일을 하며 바쁘니 옛날처럼 만나 게임을 할 수 없다. 

 

  그렇다고 게임으로 연결되는 길이 막히진 않았다. 패키지 게임을 하며, 친구들과 공략을 나누기도 하고, 모바일로 게임을 즐기며 서로의 점수를 경쟁하기도 한다. 게임은 놀이이기만 할까? 단순히 게임을 즐기는 수준의 분야가 아니다. 2021년 기준 한국 게임 산업의 전체 매출은 약 21조 원. 세계 시장 7.6%를 점유하며 네 번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게임. 한 번 빠지면 몇 시간이 후딱 지나가고, 한낱 재미만이 아닌 당당한 산업으로 자리 잡은 게임. 우리가 이렇게 게임에 꾸준히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스토리와 텔링의 힘이라 생각한다. 

 

  <위대한 게임의 시작: 게임 시나리오 작법>은 RPG, AOS, VR,/AR을 망라하는 모든 게임의 시나리오를 다룬다. 기획에서부터 대사, 이야기를 하는 방법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저자는 <블레이드 앤 소울>, <열혈강호 2> 등의 프로젝트에 참여해 노하우가 가득하다. 이론만 있는 게 아니라, 실전이 예시와 함께 촘촘하게 담겨 있다. 

 

  게임 시나리오가 어떻게 기획되고, 퀘스트의 배치와 대사, 세계관 설정에 이르기까지 게임 시나리오를 기획하는 분들에게는 바이블이 처럼 느끼게 될 책이다. 게임을 하는 플레이어인 나는 왜 읽어야 할까? 바로 글쓰기 때문이다. 

 

  글은 다양한 콘텐츠의 시작점이다. 다만, 다른 방향으로 다른 방법으로 뻗어 나갈 뿐이다. 대 융합의 시대. 에세이에도 대사기 있고, 소설에는 대화가 있다. 게임 작법에서 이용하는 기법, 게임을 만드는 이들이 플레이어를 몰입하게 하는 기법들을 소설과 에세이에 쓰지 말라는 법도 없다. 

 

  게임이 탄생하는 길을 보며, 내가 쓰는 글도, 내가 하는 게임도 다시 살펴보자.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은 여기서 여지없이 이용될 테다. 게임 시나리오 작법? 게임 시나리오 작법!

 


나누고 싶은 문장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스토리 자체는 생각보다 큰 의미를 지니지 않는다. 정말 중요한 것은 '텔링'이다. 스토리를 어떻게 전달하느냐가 스토리텔링의 핵심이다. (중략) 중요한 것은 그 뻔한 스토리를 얼마나 창의적으로 전달하느냐다. (page 24)

 

스토리텔링의 핵심은 스토리가 아닌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것에 있다. 어차피 완전히 새로운 스토리란 존재하지 않는다. (page 72)

 

어떤 세계관을 만들어야 할지에 대한 답은 아주 명확하다. '경험하고 싶은 세계'를 만들면 된다. (page 96)

 


추천하는 분.

- 새로운 방법으로 글쓰기를 시작하고 싶은 분.

- 글로 완전히 새로운 분야로 들어가고 싶은 분.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이 책을 처음 받았을 때, 생각보다 작고 얇아서 만만하게 생각하고 읽기 시작했지만, 생각보다 세부적인 내용까지도 설명하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게임 시나리오의 기획 작업이 얼마나 방대한 부분까지 구체적인 개념들을 정의한 뒤, 해당 내용들을 명확하게 기록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도표와 구체적인 표 예시들을 제공함으로써, 처음 시도하는 분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어줄 것입니다.

 

※ 본 리뷰는 IT 현업개발자가, 한빛미디어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게임을 처음 접했던 것은 '갤러그'였습니다.

당시 처음 나왔을 때 엄청난 인기를 끌었었고 게임의 황금기의 시작점이 아니었을까싶은데요.

일단 그래픽적으로 눈길을 끌었구요. 게임진행은 단순했지만 뭔가 끌어당기는 것이 있었습니다.

적기들이 등장할 때 원을 그리면서 나온다거나 편대를 만들어서 공격을 펼친다거나 했었고

우리편도 나중에는 두대가 붙으면서 공격할 수도 있고 지금 생각하면 획기적인 아이디어였다고 생각이 듭니다.

 

좀 시간이 흐른 뒤에는 집에서도 컴퓨터로도 다양한 게임을 할 수 있었고

유연한 그래픽이 특징인 페르시아의 왕자라던가 피파축구도 그때 나왔구요.

삼국지도 비슷한 시기에 나왔던 것 같습니다.

 

 

 

 

스타크래프트가 또 몇년 뒤에 나왔는데 게임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버렸고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이 하고 있고 비슷한 게임들이 아주 많게 되었는데요.

 

이러한 게임들의 가장 중요한 것은 스토리인거같습니다.

기획이라는 부분은 모든 프로젝트의 가장 중요한 기초작업인거같습니다.

그렇지만 개발도 그렇지만 기획의 중요성보다는 실재 구현을 더 중요시하는 면이 많아 보이지만

기획이 얼마나 탄탄한지에 따라 그 뒤 결과물의 품질등이 달라지기 때문에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게임의 기획도 마찬가지인데요. 

게임의 기획은 바로 게임의 시스템으로 게임 스토리를 전달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이 책은 '게임 시나리오 작법'을 주 내용으로 다루고 있구요.

실재 현업 종사자분이 글을 썼기 때문에 게임 시나리오를 공부하고 또 일을 하고 계신 분에게

유용한 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총 10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1장 - 스토리 작법의 법칙과 이론

2장 - 게임 스토리텔링을 위한 필수 요소

3장 - 몰입을 이끄는 세계관 설계의 비밀

4장 - 영원히 기억될 캐릭터 창조법

5장 - 3인칭 관점 (RPG와 AOS의 스토리텔링)

6장 - 중간적 관점 (MMORPG의 스토리텔링)

7장 - 1인칭 관점 (VR/AR 게임의 스토리텔링)

8장 -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는 대사와 보이스

9장 - 완성도와 디테일을 높이는 작업의 기술

10장 - 컨설팅 사례로 살펴보는 시나리오 대응 전략

 

이 책에서 재미있는 점은 게임에만 한정된 이야기들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 게임들을 예시로 들기는 하지만 영화의 예시를 드는 경우도 무척 많습니다.

이야기를 만들어서 그 이야기 속으로 관객들을 몰입시키게 하는 목표가

비슷하기 때문일거같은데요.

 

예를 들어 스토리 작법을 설명하면서

그 방법론 중에 '플롯 중심', '캐릭터 중심'의 방법을 설명하면서 영화를 예시로 들었지만

게임과의 차이를 설명하면서 게임에 맞는 개념으로는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 게임의 시나리오 작법 뿐만 아니라 영화의 작법 등까지 추가로 알 수 있는

양념이 많이 추가가 되었다는 것이 좋은 점 같습니다.

그만큼 작가분이 해박한 지식과 많은 비교연구를 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싶습니다.

 

게임시나리오를 위해서 소설가라던가 글만 쓰는 분들이 현업에서 일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요.

여기서 지나칠 수 있는 점이 게임 시스템을 제대로 알고 잘 활용해야하는 것을 책 전반에 걸쳐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이건 다른 분야에서도 적용되는 공통점인 것 같습니다.

건축을 설계하는 이가 실재 건축재료나 도구 현장을 모른다고 설계를 하더라도 제대로 현실에 맞는

설계를 할 수가 없는 이치와 맞는 것 같습니다.

프로그램 개발 분야도 프로그램 언어를 알고 디자인을 알고 컴퓨터 시스템을 아는 이가 기획하고

설계한다면 더 효율적인 프로그램을 만들 수가 있을 것입니다.

 

또 여기서 중요한 것을 이야기하는데 현재 게임 시스템으로 구체화 가능하지 않다면

새로운 시스템을 기획하는 것 또한 게임 시나리와 작가의 몫이라는 점입니다.

 

이런 범위까지 가능하게 하는 것은 결국 자신의 분야만 아니라 여러 분야를 골고루 알아야할 것입니다.

 

이 책은 현재 가장 관심이 많은 인공지능 분야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기도 합니다.

생성형 AI를 통한 이미지 생성, 3D 모델링, 애니메이션 까지 기술이 발전했는데요

이에 대한 활용법을 작업예시와 함께 개괄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처음 게임 시나리오를 시작하는 분이라면 이 새로운 분야를 시작함에 이 책을 이정표로

늘 보면서 참고하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이 작으면서 튼튼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가방에 넣고 다니기도 편리하기도 합니다.

 

게임 시나리오 작법

 

최근 "위대한 게임의 시작: 게임 시나리오 작법"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이 책은 17년 경력의 베테랑 게임 시나리오 작가가 집필한 것으로, 게임 개발에 국한되지 않는 폭넓은 통찰을 제공합니다. 웹 개발자인 저에게도 많은 영감을 주는 내용으로 가득했습니다.

책의 구성

이 책은 크게 10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토리 작법의 기본 이론부터 시작해 게임 스토리텔링의 필수 요소, 세계관 설계, 캐릭터 창조, 장르별 스토리텔링 기법 등을 다룹니다. 특히 RPG, MMORPG, VR/AR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특성에 맞는 스토리텔링 방법을 상세히 설명합니다.

후반부에서는 대사와 보이스 작업, 시나리오 기법, 생성형 AI 활용, 영상 연출 등 실무적인 내용과 함께 실제 컨설팅 사례도 소개합니다.

현업 개발자로서의 관점

웹 개발자의 관점에서 볼 때, 이 책의 많은 내용이 웹 서비스 개발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게임 시스템을 활용한 스토리텔링'이라는 개념은 웹 UX 설계에 큰 영감을 주었습니다. 단순히 정보를 텍스트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인터랙티브한 요소를 통해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서비스의 '스토리'를 경험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세계관과 캐릭터 설계 방법론은 웹사이트의 브랜딩 전략 수립에 활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관된 디자인 언어와 독특한 브랜드 개성을 만들어내는 데 이러한 접근 방식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느낀점

이 책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더욱 풍부하고 몰입도 높게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접근 방식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경험하고 싶은 세계'를 만들어야 한다는 저자의 조언은 웹 서비스 기획에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는 중요한 원칙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장르별로 다른 스토리텔링 기법을 설명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이는 웹 서비스의 특성에 따라 다른 UX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점을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또한, MMORPG의 퀘스트 디자인 부분에서 웹사이트의 사용자 온보딩 프로세스 설계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마무리

결론적으로, 이 책은 게임 시나리오 작법이라는 특정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그 안에 담긴 원칙과 통찰은 디지털 콘텐츠 제작의 모든 영역에 적용될 수 있는 보편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웹 개발자, UX 디자이너, 콘텐츠 기획자 등 디지털 제품을 만드는 모든 분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습니다. 이 책을 통해 사용자가 단순히 우리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어 하도록 만드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이 책의 구성을 말하자면 총 10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부터 7장까지는 게임의 스토리텔링에 관한 내용이며,

8장은 대사와 보이스, 9장은 게임 시나리오 실무에 도움이 되는 작업 노하우,

10장은 게임 시나리오 컨설팅 사례를 다룬다.

 

 1장은 게임 시나리오를 정확하게 정의하고 게임 시나리오 작업에 도움이 되는 이론을 살펴본다.

 2장은 게임의 스토리텔링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할 개념을 살펴본다. 훅과 캐릭터에 대한 개념, 게임 시나리오 작업에 필요한 게임 시스템의 맥락을 이해한다.

 3장은 거창한 설정으로만 존재한느 세계관이 아닌, 실제 겡미에 적용할 수 있는 세계관을 알아본다.

또한 지역과 종족을 설정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익힌다.

 4장은 캐릭터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의미가 있다. 게이머가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는 것도 캐릭터라는 매개체가 있기 때문이다. 매력적인 캐릭터를 설계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5장은 우리가 지금까지 알고 있던 모든 게임 스토리는 3인칭 관점에 해당한다. 3인칭 관점을 이해하고 스토리 중심, 캐릭터 중심의 스토리텔링 방법을 살펴본다.

 6장은 MMORPG의 실패 원인은 대부분 스토리 구조에 대한 이해 없이 퀘스트를 만든 데 있다. 중간적 관점을 통해 MMORPG의 스토리 구조를 이해하고 퀘스트 스토리텔링에 대해 알아본다.

 7장은 VR/AR 게임이 1인칭 관점 게임에 해당한다. 새로운 형태의 게임이지만 개념 자체는 쉬운 편이다. <포캣몬 고>를 통해 1인칭 관점의 특성을 이해하고 어떤 방향성을 가진 VR/AR게임을 만들어야 할지 살펴본다.

 8장은 대사의 기능과 역할, 대사를 바탕으로 만들어지는 보이스에 관한 설명한다. 대사는 철저하게 이성적이고 기능적인 역할에 충실하게 작업해야 한다. 보이스 역시 스토리텔링에서 중요한 부분이므로 대사와 함께 설명한다.

9장은 게임 시나리오 작업에 도움이 되는 종합적인 테크닉과 네이밍 원칙, 영상 연출, 생성형 AI 활용 방법에 대해 안내한다.

10장은 오픈월드 게임, 방치형 RPG, 메타버스 콘텐츠, 서브컬처 게임 등 게임 시나리오 컨설턴트로서 경험한 다양한 사례를 안내한다. 장르별로 다른 방법론이 적용되어야 하는 게임 시나리오 작업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 중 하나는 캐릭터다. 스토리와 캐릭터 둘 다 중요하지만 둘 중에 뭐가 더 중요한가를 따졌을 때 캐릭터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예전에 수집형 모바일 RPG 게임중에 <헬로히어로>와 <세븐나이츠>라는 게임이 있었다. <헬로히어로>는 금방 떠오르는 캐릭터가 없지만, <세븐나이츠>는 일곱 명의 캐릭터가 금방 떠오른다. 제목하나 차이지만 캐릭터를 녹여낸 제목이 더 인상깊고 오래 사랑받은 게임이 됐다.

 

300페이지에 달하는 내용이라 전부 기억하긴 힘들지만 게임 시나리오 작업을 하다가 막혔을 때 읽어보면 도움이 될만한 책으로 일독을 권한다.

 

 

"한빛미디어 < 나는리뷰어다 >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이번에 선택한 책은 위대한 게임의 시작: 게임 시나리오 작법이라는 책이다. 
대학교 3~4학년 때 게임 기획자가 되고 싶어서 학교도서관에서 게임 기획과 관련된 책들을 찾아봤던 기억이 떠올랐다. 

내가 한참 취업을 준비했을 당시에는 PC MMORPG게임이 큰 인기였다. 그 때에도 스마트폰은 있었지만 사양이 지금처럼 좋지않아서, 그냥 아이러브커피나 모두의마블, 쿠키런 같은 소셜게임들이 모바일에서 인기였고, PC는 와우 아이언 리니지 같은 것들이 유행했었는데 한 10년 사이에 트렌드가 많이 바뀐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때 당시에는 게임기획에 관련된 책들이 몇권 있지 않았다. 있더라도 외국서적이거나 오래된 책들이 대부분이었고 실무와 거리감이 있는 예제라던가 그때 당시 한국 게임회사들이 주로 서비스했던 MMORPG관련서적은 없다시피해서 큰 도움은 안되었던 것 같은데, 이 책이 있었다면 그 때 삽질을 조금 덜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두껍지 않지만 알찬 내용이 가득한 책이라고 생각했다. 

이 책은 저자가 다년간의 게임 시나리오 작가, 기획자의 업무를 담당하면서 게임 개발에서 스토리텔링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이를 효과적으로 규현하기 위한 방법 (게임의 기획적인 부분까지 모두 포함해서)을 설명해 준다. 


이 책에서는 RPG, AOS, MMORPG, VR/AR게임등 현재 사람들이 주로하는 게임들의 특성과 스토리 텔링 기법, 기획기법들이 설명되어 있어서 이 분야로서의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이 큰 도움이 될것 같다. 

책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은 "게임 시나리오의 범위는 넓다", "플레이어에게 어떤 경험을 하게 할 것인가? 라는 질문에 답하는 것이 세계관 기획" 이라는 말이 인상깊었다.
나는 게임을 시작할때 흘러나오는 인트로 영상이 게임의 세계관 설명의 전부라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면 MMORPG 게암을 꽤 즐겨 했었음에도 그 영상을 전부 본 기억이 없는것 같다. 그냥 스토리보단 영상 쩌네~ 라는 생각부터 한 기억밖에 없다. (이래놓고 게임기획자가 되고 싶다라고 했던 내가 부끄러워졌다.)
게임에 열과 성을 다해서 하는 사람들은 이런 것들을 다 보고 지나가겠지만 스겜이 우선인 나같은 사람에게는 텍스트나 영상만으로 게임의 세계관을 전달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게임 안에서의 퀘스트도 게임 시나리오에 해당되고, 그 외에 네이밍이나 대사, 보이스까지 게임에 들어있는 수많은 것들이 게임 시나리오의 일부분이라는 것이라는것이 신기했고, 그걸 인지하면서 정말 게임 하나를 만들기 위해 작업자간에 공통된 세계관을 만들먼서 각자 같은 방향을 향해 맞춰나가는 부분들이 중요하겠다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뒷부분에는 이런 업무를 실제로 경험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어떠한 작법으로 시나리오를 만들고 역량 향상을 위해 어떤 공부나 작업들을 하면 좋을지 소개해 주는 부분도 좋았다. 이 직무가 정확히 어떤 일을 하고, 이 일을 하기 위해서 준비해야 하는 것들이 막연하게 그려쳤다면 이 책을 보면서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 조금씩 상세한 계획을 세워나갈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마지막에 컨설팅 사례를 보면서 게임 유저로서 느끼는 감정을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위대한 게임의 시작: 게임 시나리오 작법"은 게임 시나리오 작가를 지망하는 사람 뿐만 아니라 게임 기획자를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게임의 서사적 요소가 어떻게 기획되고, 플레이어의 경험을 극대화하는지를 체계적으로 설명하며, 실제 실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팁들을 제공하고 있어서  게임 스토리텔링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체계적인 지침을 원하는 사람에게 이 책은 훌륭한 참고서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정말 내가 취준할때 읽었으면 조금이라도 좋은 퀄리티의 포폴을 만들지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드는 책

책의 저자인 이진희 님은 초등학생 때부터 게임 기획자를 꿈꾸며, 게임학과에 진학했습니다.

그런데 프로그래밍 위주의 커리큘럼에 크게 실망해서 영화 연출로 전공을 바꿨다고 합니다.

그래서 책을 읽게 되면 영화 시나리오 작업처럼 구성이 되어 있을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현재 저자는 시나리오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며 컨설턴트로 활동 중에 있다고 하네요.

게임 기획하는 기획자나 제작자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라 생각합니다.

게임을 만드는 사람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기획하시는 분들도 읽어 보시면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책입니다.


    위대한 게임의 시작 : 게임 시나리오 작법 - 이진희 저

 

게임 시나리오는 게임 플레이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한 하나의 도구에 불과하다.
게임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플레이 경험'이며, 이는 가장 우선시되어야 한다.

 

 

게임 시나리오는 게임 자체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한다. 첫장에서 저자는 스토리 기반 콘텐츠의 스토리텔링을 소개하면서, 영화와 드라마, 소설과 연극, 그리고 게임으로 나누어서 각각의 스토리텔링이 어떻게 다른지 말한다. 영화와 드라마의 경우는 '영상'으로 스토리를 진행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은유'를 사용하는지 아닌지에 따라서 갈리고, 소설과 연극의 경우는 '텍스트'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현장성'에서 차이가 있으며, 마지막으로 게임은 다른 매체들과 구분되는 가장 큰 특징이 있는데 '상호작용'이 그것이다. 플레이어는 게임을 하면서 '상호작용'을 하는 과정에서 재미를 느낀다. 즉, 게임의 본질은 재미가 아니라 '상호작용'이고, 게임 시나리오에서는 '경험'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국내 게임 시나리오 작업의 경우에는 대부분 텍스트와 이벤트 연출에 머무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사실상, 게임 시나리오는 텍스트가 아니라 기획의 영역에 가까운 편인데, 보통은 텍스트가 게임 시나리오라고 인식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문제들이 발생한다. 예를 들면, 성공한 게임의 경우 탄탄한 게임 시나리오(세계관, 캐릭터)가 받혀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도 스토리와 관련 기능 구현의 우선순위가 낮은 확률이 높다. 결론적으로 게임회사들이 시나리오에 비용투자를 꺼리게 되고, 스토리가 없는 게임이 양산될 수도 있다.

 

 

가장 재미있었던 부분은 6장의 mmorpg의 스토리 텔링이었다. 영화를 예로 들어 설명하는데, '트랜스포머'의 주인공은 다른 영화의 주인공처럼 직접 맞서싸우는 것이 아니라 그의 옆에는 늘 주인공보다 강력한 조력자가 존재한다. mmorpg에서의 퀘스트의 경우에도, 위와 같은 불완전한 스토리구조를 가지는데, 'npc'는 트랜스포머의 '주인공'과 같은 존재이고 '플레이어'는 강력한 '조력자'가 된다. mmorpg는 플레이어가 결국 주인공이 될 수 없어서 스토리의 몰입도가 떨어진다는 한계가 존재하므로, npc의 감정에 이입할 수 있도록 플레이어가 조력자임에도 스토리의 주인공처럼 보여야 한다. 위의 한계점을 기억하면서, 저자는 시나리오를 만들 때 메인퀘스트를 어떤 방식으로 만들어야 하는지, 서브퀘스트의 방향성은 어떤 방식으로 가져가야 하는지 각각 예시를 들면서 설명한다. 프로그래밍 구조도와 비슷하게 트리거와 스크립트를 활용하는 방법을 도식도를 그려서 설명하는데 이해가 쉬웠다.

 

책의 9장에는, 시나리오 작성 시 꼭 필요한 핵심기법 7가지와 피해야할 기법, 생성형 ai를 활용해서 프롬프트를 작성하는 여러가지 예시등에 대해서 소개되어 잇어서, 게임 기획이나 시나리오 제작에 관심있는 분들이 이 책에 소개된 내용을 관심있는 게임에 적용해본다면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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