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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LINE 개발자입니다

라인의 개발 고수 12인의 도전과 기회, 성장의 개발 라이프

한빛미디어

집필서

판매중

  • 저자 : 강윤신 , 김영환 , 김재석 , 김정엽 , 김택주 , 노승헌 , 박민우 , 배권한 , 이승진 , 이홍규 , 하태호 , 이서연
  • 출간 : 2019-09-02
  • 페이지 : 252 쪽
  • ISBN : 9791162242162
  • 물류코드 :10216
  • 초급 초중급 중급 중고급 고급
4.6점 (30명)
좋아요 : 13

글로벌 테크 기업 LINE의 개발 고수 12인의 개발 라이프 

10대 창업자, 게임 마니아, 철학 전공 개발자, 아마존 출신 개발자 등 다양한 경력의 12인이 라인(LINE) 개발자가 되기까지의 이야기, 그리고 라인에서 동료들과 함께 글로벌 개발자로 한 단계 성장하는 과정을 책으로 엮었다.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개발자 12인 12색의 이야기를 통해 개발자를 꿈꾸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했다.

 

 

책 속으로

매년 12월 31일, 한 해의 마지막 날 사무실의 낮 시간 풍경은 마치 주말 사무실 모습처럼 한산하다. 하지만 저녁 시간이 다가올수록 일부러 이즈음 출근하자고 약속한 것처럼 엔지니어들이 하나둘 사무실에 나타나기 시작한다. (...) 오늘은 바로 라인의 연례행사인 ‘연말 대응’이 있는 날이기 때문이다. / 나라와 언어, 인종을 막론하고 전 세계 사람들은 새해를 맞이하는 12월 31일 자정 가족, 친지, 친구 혹은 중요한 관계가 있는 사람들에게 새해 인사를 건네곤 한다. 라인 사용자들 역시 마찬가지이다. 일본(GMT+9)에서 시작해 대만(GMT+8)을 거쳐 태국(GMT+7)에 이르는 새해 인사의 파도타기는 세 번의 큰 트래픽을 만들며 라인의 엔지니어들을 긴장시킨다. (14쪽)

 

라인 주니어 개발자로서 ‘개발하는 철학자들’ 사이에서 일하는 지금, 철학도로서 배웠다가 잊어버리곤 했던 교훈을 되새길 때가 많다. 내가 잊었던 교훈 하나는 비트겐슈타인이 잘 요약해준다. “말할 수 있는 것은 분명하게 말할 수 있다. 말할 수 없는 것은 오직 보일 수만 있을 뿐이다. (…)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해야 한다.” 철학적인 배경이나 논증을 떠나서, 살짝 비틀면 개발에도 적용하기 쉬운 말이다. 짤 수 있는 코드는 분명하게 짤 수 있다. 분명하고 간결하게 코드나 글로 구현해내지 못하는 생각이라면, 그건 사실 흐리멍덩한 느낌적인 느낌일 뿐이다. (83쪽)

 

이렇게 스스로 자동화 분야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다 보니 나 자신에게도 ‘봇’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입사한 지 5개월쯤 되었을 때의 일이다. 개발한 코드를 배포할 때 당시만 해도 정형화된 틀이 없었다. 매번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작성하는 것이 너무나 번거로워 직접 배포 공지 양식을 만들어서 매번 동일한 형태로 공지 메시지를 발송했다. 어느 날 일본인 동료가 팀 모두가 있는 단체 대화방에서 “이 메시지는 봇으로 송신하고 있습니까?”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97쪽)

 

나우누리에서 게임에 접속할 때 ‘Connecting to 123.123.123.123…’ 같은 메시지가 아주 잠깐 보였다는 것이 기억이 났고, 이것이 IP 주소라는 것을 이해하게 됐다. 그래서 ‘텔넷(telnet)이라는 게 있던데 이걸로 해당 주소에 직접 접근하면 나우누리를 안 거쳐도 되지 않을까?’라는 추측을 하게 됐다. 문제는 포트 번호가 맞아야 접속이 가능한데 나는 포트 번호를 모른다는 것이었다. (...) 0, 1, 2, 3… 1000, 1001… 하나씩 일일이 손으로 대입해보며 시도를 했고, 운이 좋게도 4444에서 뭔가 익숙한 화면이 보였다. 정상적으로 게임에 접속했을 때의 메시지가 나오는 것을 봤을 땐, 잠깐이지만 이 세상의 시간이 멈춘 것만 같았다. (15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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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신 저자

강윤신

뭐든 문제를 던지면 해결책을 세 가지씩 내놓는 개발자. 사람이 쓰기 편한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모두가 쓰기 편한 서비스라는 게 있을까 하는 의문을 품고 있다. 다음, 엔씨소프트, 그리고 다수의 스타트업을 거쳐 현재는 라인파이낸셜플러스에서 태국 은행 관련 서비스 개발을 하고 있다.

김영환 저자

김영환

『슬램덩크』의 대사 “어쨌거나 즐겁게들 하고 있지”처럼 즐겁게 살려고 노력 중인 개발자. 금융권 서버 개발(SI 업체), QA(한게임), 모바일 게임 클라이언트 개발(라인)을 했고, 현재는 라인에서 보안 서비스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김재석 저자

김재석

도도 포인트를 만든 (주)스포카를 공동 창업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 엔드유저 제품 개발을 즐기다 2017년 암호화폐 광풍의 끝자락에서 이더를 200만 원 주고 사면서 암호화폐/블록체인 개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현재 unchain에서 링크체인을 만들고 있다.

김정엽 저자

김정엽

비트겐슈타인을 동경하며 철학과 컴퓨터 공학을 복수 전공한, 한때는 철학자를 꿈꿨던 개발자. 지금은 라인에서 메신저/비지인 중심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서버 개발을 하고 있다. 깨질수록 강해진다는 믿음으로 이리저리 부딪쳐보고 있는 1년 차 초보 개발자.

김택주 저자

김택주

시애틀과 강원도를 사랑하는 개발자. 1년에 5개월은 반바지 차림으로 산다. 미국에서 스타트업과 아마존을 거쳐 현재 라인에서 메시징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노승헌 저자

노승헌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한 편의 뮤직비디오 같은 인생을 만드느라 바쁜 센티멘털리스트. 삼성네트웍스, SK텔레콤, 아카마이 코리아를 거치면서 개발자, 프로젝트 매니저, 제품 오너, 솔루션 아키텍트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신을 시험해보고 있다. 현재는 라인플러스 Enablement Engineering 팀에서 LINE의 다양한 서비스가 쾌적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이슈를 관찰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집필한 도서로 『나는 LINE 개발자입니다』(한빛미디어, 2019, 공저), 『슬랙으로 협업하기』(위키북스, 2017), 『소셜 네트워크로 세상을 바꾼 사람들』(길벗, 2013), 번역한 도서는 『데브옵스 엔지니어를 위한 실전 관찰 가능성 엔지니어링』(한빛미디어, 2024), 『관찰가능성 엔지니어링』(한빛미디어, 2023) 등이 있습니다.

 

박민우 저자

박민우

비즈니스를 좋아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개발자를 벗어나 솔루션 엔지니어링이나 개발자 마케팅 등 에반젤리스트 일을 하며 어떻게 일과 육아, 취미 코딩을 병행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 라인 Developer Relations 팀에서 라인이 개발자가 일하기 가장 좋은 회사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배권한 저자

배권한

파이썬과 커뮤니티를 사랑하는 엔지니어. 파이콘을 한국에 정착시켰으며 일단 저지르고 보는 사람. 현재는 Service Engineering 팀에서 라인의 모든 서비스에 대한 온갖 문제를 같이 고민하고 해결하고 여전히 일을 저지르고 있다.

이승진 저자

이승진

동물을 좋아하고 음주를 즐기는 보안 엔지니어. 2000년부터 업계에서 일했고 방어보다는 공격이 체질에 맞는 것 같다. 투자 성향도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만화, 소설, 컴퓨터가 취미다. 언젠가 마당이 있는 넓은 집에서 강아지 세 마리를 키우며 행복한 여생을 보내고 싶다고 한다.

이홍규 저자

이홍규

게임, 만화, 무협지, 금융, 투자, 스키, 야구,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은, 메이저 리그 구단주가 아직도 꿈인 개발자였던 사람. 증권사 홈트레이딩 시스템, 홈 네트워크, 모바일 미디어 플랫폼, 핀테크, 인공지능을 거쳐, 지금은 라인의 블록체인 플랫폼 링크체인으로 세계 정복을 꿈꾸고 있다.

하태호 저자

하태호

‘태호봇’이라는 별명을 가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자동화, 개발 생산성, 업무 효율화 등에 관심이 있다. 라인의 공채 개발자로 입사한 4년 차 서버 개발자. 전 세계 유저를 대상으로 하는 동영상 생중계 플랫폼 및 오브젝트 스토리지 및 딜리버리 플랫폼 개발 업무를 통해 글로벌 개발자로 성장 중이다.

이서연 저자

이서연

라인의 첫 오픈소스 매니저. 하는 일은 ‘오픈소스’라는 단어가 붙은 모든 일이다. 사소한 것에 많은 고민을 쏟으면서도 시원시원한 결과물을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픈소스 잘하는 회사’의 오픈소스 매니저가 되고 싶다는 꿈을 매일 꾸고 있다.

1부 라인 개발자의 일상 

- 자유와 책임, 그리고 라인 (노승헌)

- 매일이 새로운 20년 차 개발자 (김영환)

- 글로벌로 출근하는 라인 개발자 (김택주)

 

2부 개발자가 되는 법 

- ‘문송’하지 않은 철학도의 개발 이야기 (김정엽)

- 주니어 개발자의 성장기 + 개발 공부 팁 (하태호)

- 내가 미리 알았으면 좋았을 개발 생활 팁 (강윤신)

 

3부 라인에서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사람들 

- 블록체인 최고 테크니컬 디렉터의 선택 (이홍규)

- 라인 개발자가 된 세계적 화이트 해커의 이야기 (이승진)

- 성장에 목마른 내가 라인에 온 이유 (김재석)

 

4부 개발자라고 개발만 하나요? 

- 오픈소스 매니저가 일하는 법 (이서연)

- 테크 에반젤리스트 그게 뭐죠? (박민우)

- 개발자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하다 (배권한)

글로벌 테크 기업 LINE의 개발 고수 12인의 도전과 성장 스토리 

왓츠앱과 페이스북 메신저 같은 서비스와 경쟁하는 글로벌 기업 LINE의 성공 뒤에는 밤낮없이 개발에 매달린 이들이 있었다. 라인의 개발 고수 12인이 라인 개발자가 되기까지의 이야기, 그리고 라인에서 동료들과 함께 개발자로서 또 한 단계 성장하는 과정을 책으로 엮었다.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고 있는 개발자 12인은 10대 창업자, 게임 마니아, 철학 전공자, 아마존 출신 개발자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지고 라인에 합류했다. 오픈소스 매니저나 테크 에반젤리스트 등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직군을 포함해 12인 12색의 개성 넘치는 개발 라이프를 생생하게 담았고, 개발자를 꿈꾸고 개발자로 성장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팁과 공부법도 곳곳에 담았다. 

 

12월 31일마다 일본, 대만, 태국 세 시간대의 새해 인사 트래픽을 견뎌내기 위한 ‘연말 대응’부터, 라이브 방송을 위해 4개국 사람이 한 차 안에 모여 협업한 이야기, 필드 테스트를 위해 다양한 폰을 들고 해외 출장을 다니다 밀수업자로 오해를 받은 ‘라인 원정대’의 일화까지, 글로벌 IT 기업다운 에피소드도 흥미롭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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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고수 12인의 '짧은 에세이'라고 하면 맞을 듯하다. 

 

각기 분야가 다른 개성넘치는 라인 개발자들의  

 

라인 입성에서 부터  라인에서의 개발자로 일하며  

 

각자가 풀어나가는 소소하지만 우리네 개발자들이  꼭 알고 싶고 들어보고 싶은 이야기를 솔직하게 적어놓은 글.

 

 

개발자 12인 모두가 회사에 대한 자부심이 

 

회사이전에, 같이 일하는 동료. 선. 후배 들의 배려와 협업 관계 때문인지 라인만의 특별한 문화 때문인 지는 모르겠으나

 

그들의 회사와 동료에 대한 생각이 부럽기까지 하다.

 

아쉬운점이 있다면 12명의 개발자중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남자 개발자의 이야기 인 게 조금 아쉽다.

 

 

나는 라인 메신저 사용자가 아니다!

 

하지만 이책을 읽고 난 지금 나는 라인 사용자가 돼볼까 한다. 

 

이런 열정과 행복을 가지고 있는 개발자들이 모여 만든 라인 메신저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개발자인 나에게는 큰 마이너스가 아닐까 하는 마음도 있고... 호기심도. 궁금증도 생겨 

 

가입해서 사용해 볼 생각이다.  

 

 

그런데 왜 주변에 라인메신저를 사용하는 사람이 없는지! 

 

(아님) 다들 사용하는데 나만 모르고 있는걸 수 도 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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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발자는 아닙니다. 책을 읽기 전에는 단순히 '개발자들은 어떤 관점으로 일을 할까?', '개발자들의 생활은 어떻게 다를까?' 라는 궁금증에 이 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막상 책을 읽고 보니 개발자에 대해서만 포커스를 맞춘 책이라기 보다는 사회생활을 같이 하는 선배, 동료로서의 경험을 엿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사회 초년생일 때의 나를 돌아보며 공감도 하고, 그때의 열정을 되돌아볼 수 있었고 나름의 사정으로 이직을 하게 되면서 겪게 되는 고민에 대한 부분도 현재 제가 느끼고 있는 상황과 많이 비슷해서 선배의 현실적인 조언을 듣는 듯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공통적으로 글을 쓰신 12분 모두 더 나은 발전을 위한 스스로의 노력을 많이 하신 분들이라 책을 읽는 내내 동기부여가 많이 되었습니다. 매번 공부해야겠다고 말만 내뱉고 나태해져있던 것은 아닌가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네요.

 

IT업계로 취업을 고려하시는 분들이나 이직을 생각하시는 분들 모두 한번쯤 읽어보시면 방향 설정에 도움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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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그리고 개발자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개인들의 성장 스토리를 다양하게 보여줍니다. 읽는 동안 부러움 반, 공감 반의 감정을 느낀다면 당신도 개발자입니다.
당신이 개발자라면, '나는 뭘 한 거지'라는 자책도 살짝 곁들여지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LINE에서 일상 가운데 개발자가 접하는 일과 환경이 무심한 듯 쓰여있습니다. 아무렇지 않게 써내려 갔지만, 개발자라면 읽으면서 동참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 것 같습니다.

곳곳에 드러내지 않으면서, 좋은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에서 좋은 동료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자랑하고 있습니다. 알게 모르게 LINE에서 같이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지게 만듭니다.

개발자들 이야기를 하지만 개발자만 얘기하지 않습니다.
개발과 더불어 M&A를 통해 역량을 키워나가는 LINE의 지금 모습도 살짝 엿볼 수 있습니다.
최근 무성했던 얘기들이 잦아들긴 했지만 가치와 가능성은 여전한 블록체인,
개발자인 듯 개발자라 하긴 애매하지만 확고한 분야를 가지는 해커와 보안 이야기도 있습니다

일반인들이 개발자 하면 떠올리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컴퓨터 앞에 앉아 뭔가에 열중하고 있지만 조금 답답해 보이는 이미지입니다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고 개발자들의 정체를 밝히고 있습니다.
개발자들은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하고, 다른 개발자를 통해 많이 알고 싶어 한다고 알려줍니다.
오픈 소스와 커뮤니티라는 개발자들의 소통 방식을 얘기합니다. 그리고 LINE에서는 이러한 소통 방식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넌지시 알려줍니다.
하고 싶은 거 해, 도와줄께, 같이 하자.



LINE이 동료를 찾는 똑똑한 방법

이 책은 라인 개발자의 삶 또는 직무 그리고 지금까지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책은 모든 것을 보여주지는 않지만, 그들의 문화와 각 개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비전공자이면서 클라우드 엔지니어를 하는 저와 유사한 내용도 있어 많은 생각을 가지게 합니다.

 

이 책은 단순한 이야기처럼 보이기에 손에 잡히지 않을 듯하지만, 손에 잡고 나면 많은 도움을 주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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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는 연차와 상관없이 다양한 개발자들에 관한 내용이 실려 있고 그들이 라인을 오기전부터 그리고 오고나서의 

라인이라는 기업보다도 여기에 실린 개발자들의 라인에서의 삶에 초점을 맞추어 설명해주고 있다. 

 

위 책을 읽으며 라인이라는 곳에는 이렇게 열정적인 사람들이 모여 있구나 하는 납득(?) 아닌 납득이 갖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며 개발자라면 본 책을 읽어 보는 게 스스로 개인 역량과 자극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과연 스스로가 이 책에 실린 사람만큼 열심히 하였는가부터 좋은 곳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나 또한 좋은 개발자가 되어야 함을 여지없이 느끼한 책이었다. 

 

 

개발자를 꿈꾸는 사람들이 많은데 생생한 현장의 개발자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다. 그런 요구사항을 충실히 반영한 책이 바로 이 책이다.

개발자라면 일하기 원하는 회사로 네이버, 카카오 등 개발자 중심일 것 같은 회사를 꿈꿀 것이다. 여기에 LINE도 빠질 수 없는 훌륭한 기업이다. 그런 LINE의 개발자들의 생생한 인터뷰를 모아놓은 책이다.

저자만 무려 12명!!!

사례(?)도 참 다양하다. 각자의 여러가지 관점과 철학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여기 문과생에서 개발자가 된 분도 있다. 무려 철학도에서 개발자로.

문과인데 개발을 할 수 있을지 두려움과 망설임이 있다면 도움이 될 만하다.

LINE 개발자들의 이야기라고 해서 LINE이라는 조직 내에서만 통용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LINE 개발자가 아닌 입장에서 봐도 회사 내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이 있었다. 충분히 공감되는 이야기라는 뜻이다.

어떻게 개발자가 되었는지, 개발자를 꿈꾸는 사람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지 실력있는 LINE 개발자들의 이야기와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책이다. 다양한 사람의 다양한 개발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읽어보길 추천한다.

개발서를 잠시 내려놓고 쉬어가는 용도로도 그만이다.

 

책의 서문에도 나와 있듯이 이 책은 자기 계발서도 아니며 기술 서적도 아니고 라인에 합격하기 위한 무공비급도 들어있지 않다. 그저 각양각색인 12명의 라인 개발자들의 에세이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라인 개발자가 되려면 아래의 3가지가 필수이다.

1. 라인 개발자가 되고 싶다면 영어는 필수 아닌 필수이다. 여기서 영어는 최소한 영어문서 정도는 수월하게 읽을 수 있을 정도여야 된다고 생각한다. 물론 모든 개발자가 영어 문서를 수월하게 읽을 정도는 돼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그러지 못한 개발자가 수두룩하다.( 본인 포함 ) 12인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영어는 정말 필수 아닌 필수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라인 개발자로 일하고 싶다면 영어 공부하자.

2. 덕후여야 한다. 무엇이 됐든 덕후여야 한다.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한 열정은 진정으로 자신이 하는 일을 좋아하기 때문이고 그 정도가 되려면 덕후가 되어야 한다. 그것이 개발이든, 오픈소스든, 특정 주제이든 간에 말이다. 

3. 개발실력은 중간이더라도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상급이어야 한다. 라인의 사내 문화는 남다르다. 물론 팀바팀일지도 모르겠지만 책에 나와있는 12인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남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부족하다면 아마 버티기 힘들지 않을까.

 

솔직하게 책 시작부터 거의 마지막에 마지막 페이지까지 자괴감만 들었다.

 

중소기업에서 윈도우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로 3년 이상 근무하였지만 라인 개발자들은 실력은 당연하고 마음가짐부터가 매우 달랐다. 실패나 실수는 누구의 탓이 아니라 우리의 결정이고 그에 따라 발생한 문제는 바로 문제점에 따른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다음엔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대처한다. 이것은 사실 매우 바람직한 방법이지만 현실적으로 실천되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

 

더욱더 자괴감이 들었던 부분은 성장욕구와 관련된 부분이다. 주니어부터 시니어까지 모두 다 성장욕구가 장난 아니다. 사실 이 부분에서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 환경 탓을 하는 것과는 다르다 ) 실력 있는 개발자들과 매우 좋게 잘 정착된 사내 문화가 아울러져 폭발적인 성장욕구를 돋우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그러나 마지막의 마지막 페이지에서 위로의 한마디가 자괴감을 조금 덜어주었다. 정말 대단해보이는 오픈소스 프로젝트 책임자( 어떠한 오픈 소스 프로젝트를 시작한 사람이라고 가정한다. )도 자신은 중간 정도의 개발실력이라고 말하는데 여기서 다음과 같이 생각하게 되었다. 실력이 뛰어난 개발자들도 많지만 이는 상대적인 것으로 당연히 미숙한 사람과 중간 정도 실력의 개발자도 많다는 것, 그리고 우리는 혼자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함께 만들어 간다는 것. 그러므로 너무 기죽지 말고 실력이 부럽다면 실력을 키우는 개발자가 되도록 노력하자.( 나한테 하는 말이다. )


책의 서문에도 나와 있듯이 이 책은 자기 계발서도 아니며 기술 서적도 아니고 라인에 합격하기 위한 무공비급도 들어있지 않다. 그저 각양각색인 12명의 라인 개발자들의 에세이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라인 개발자가 되려면 아래의 3가지가 필수이다.

1. 라인 개발자가 되고 싶다면 영어는 필수 아닌 필수이다. 여기서 영어는 최소한 영어문서 정도는 수월하게 읽을 수 있을 정도여야 된다고 생각한다. 물론 모든 개발자가 영어 문서를 수월하게 읽을 정도는 돼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그러지 못한 개발자가 수두룩하다.( 본인 포함 ) 12인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영어는 정말 필수 아닌 필수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라인 개발자로 일하고 싶다면 영어 공부하자.

2. 덕후여야 한다. 무엇이 됐든 덕후여야 한다.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한 열정은 진정으로 자신이 하는 일을 좋아하기 때문이고 그 정도가 되려면 덕후가 되어야 한다. 그것이 개발이든, 오픈소스든, 특정 주제이든 간에 말이다. 

3. 개발실력은 중간이더라도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상급이어야 한다. 라인의 사내 문화는 남다르다. 물론 팀바팀일지도 모르겠지만 책에 나와있는 12인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남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부족하다면 아마 버티기 힘들지 않을까.

 

솔직하게 책 시작부터 거의 마지막에 마지막 페이지까지 자괴감만 들었다.

 

중소기업에서 윈도우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로 3년 이상 근무하였지만 라인 개발자들은 실력은 당연하고 마음가짐부터가 매우 달랐다. 실패나 실수는 누구의 탓이 아니라 우리의 결정이고 그에 따라 발생한 문제는 바로 문제점에 따른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다음엔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대처한다. 이것은 사실 매우 바람직한 방법이지만 현실적으로 실천되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

 

더욱더 자괴감이 들었던 부분은 성장욕구와 관련된 부분이다. 주니어부터 시니어까지 모두 다 성장욕구가 장난 아니다. 사실 이 부분에서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 환경 탓을 하는 것과는 다르다 ) 실력 있는 개발자들과 매우 좋게 잘 정착된 사내 문화가 아울러져 폭발적인 성장욕구를 돋우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그러나 마지막의 마지막 페이지에서 위로의 한마디가 자괴감을 조금 덜어주었다. 정말 대단해보이는 오픈소스 프로젝트 책임자( 어떠한 오픈 소스 프로젝트를 시작한 사람이라고 가정한다. )도 자신은 중간 정도의 개발실력이라고 말하는데 여기서 다음과 같이 생각하게 되었다. 실력이 뛰어난 개발자들도 많지만 이는 상대적인 것으로 당연히 미숙한 사람과 중간 정도 실력의 개발자도 많다는 것, 그리고 우리는 혼자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함께 만들어 간다는 것. 그러므로 너무 기죽지 말고 실력이 부럽다면 실력을 키우는 개발자가 되도록 노력하자.( 나한테 하는 말이다. )

이번에 읽은 책은 나는 LINE 개발자 입니다를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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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네이버 라인 개발자들의 삶 또는 철학 및 생각에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네이버 라인이라는 회사보단 네이버 라인에서 일하는 개발자들이

 

어떻게 일을 하고 또한 어떻게 성장해가는 것을 간접적으로 체험을 하면서

 

더욱더 느끼는 점이 많을 것 같습니다. 또한, 책 내용 중에

"정해진 일정과 강요에 따라 소프트웨어를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개발자의 역량과 업무의

우선순위에 따라 개발 환경을 유연하게 조정하고 개발 과정 전체를 개선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도모하는 것"

 

이 글 내용을 보고 느끼는 점 또한 많았으며 또한 라인에 속한 개발자들이 추구하는 미래에 관한 이야기 또한

 

책에 있습니다. 또한, 저도 플랫폼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데 해당 책 내용 속에서

"플랫폼 개발자는 다양한 요구 사항을 전부 수용하면서도 지속해서 확장할 수 있는 형태의 대규모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고민을 끊임없이 해야 한다"라는 내용에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라인 개발자들이 라인에 들어오기 전까지 해왔던 고민과 도전 또한 책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감명 있게 느꼈던 글 내용 중에

"먼저 행동하는 엔지니어라면 반드시 세상을 더 좋게 고치고 디버깅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는 내용입니다.

 

저도 개발자로서 삶을 살고 있지만 모든 개발자 또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편리하게 해줄 수 있는 것을 개발하는 것이

 

자부심도 느낄 것이고 보람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을 읽고 다시 한번 초심을 잡고 열심히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개발자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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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라는 말을 들으면 무엇인가 대단한 존재들로 느껴졌었다. 엄청난 내공과 코딩실력, 열정으로 똘똘 뭉친 사람들만이 할 수 있는 직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나의 그러한 사고들이 한편으로는 맞고 한편으로는 틀리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을 포함해서 여러 생각들이 깨질수 있었던 것 같다. 그런 입장에서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가장 먼저 깨졌던 생각은 개발은 힘든 것이라는 생각이다. 이 책에서 선배에게 들은 조언중에 "내일, 모레에 행복해지기 위해 사는게 아니라 지금 당장 행복해야 한다."는 말이 나온다. 나는 개발공부를 하면서 힘들어도 버티면 좋은 결과가 있다고 배웠고 느끼고 있었는데, 개발자의 선배에게서 이러한 이야기가 나왔다는 것을 보고 굉장히 충격을 받았다. 또한 이 책에서 얻을 수 있었던 것들 중 하나는 스타트업에 대한 나의 기존의 생각들이었다. 라인에는 '고수'들이라고 불릴 수 있는 개발자들이 많이 있었는데 그 중에 스타트업을 하다가 라인에 합류하게 된 이들의 이야기는 나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다. 특별히 스타트업에 대한 정의에서 "스타트업은 규모의 문제가 아니다, 저성장을 이루고 있는 기업이라면 기업의 크기가 아무리 작더라도 스타트업이라고 부를 수 없고 고성장을 이루고 있다면 사원이 수백명이라도 스타트업으로 볼 수 있다는 내용과 그러한 스타트업을 선택하는 것이 개발자로서의 옳은 선택이라는 내용을 읽었을 때에는 많은 영감과 내가 나아가야할 방향성에 대하여 다시금 돌아보는 기회가 될 수 있었다.

또한 선택에 대한 문제들에서도 스타트업을 경험한 선배들에게서 조금 손해를 보는 것 같다는 순간이 오히려 적절한 타이밍이라는 얘기를 들었다. 그런데 이 부분은 스타트업에서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순간에서 적용시킬 수 있는 것 같다. 항상 완벽주의를 추구하던 나는 이러한 결정을 쉽게 내리지 못해서 적절한 타이밍을 놓쳤던 경험이 많았다. 이는 우리의 인생에서 많이들 하는 실수이기 때문에 스타트업을 넘어서 인생의 교훈이 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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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LINE(라인) 개발자 입니다 : 글로벌 개발자로 입문하고 개발하고 성장하는 12가지 방법

 

어릴 적부터 막연하게 꿈꾸기만 하며, 실상은 하고싶은 것보다 할줄 아는 것을 하고 살다보니 뒷전이 되었던 프로그래밍.

웹 개발로 직종 변경을 염두에 두고 있기도 했고 막상 도전하려 하니 실제 현장의 이야기가 궁금했던 차였는데, 마침 라인 개발자 분들의 개발인생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웹 개발자가 될거야! 라는 막연한 목표만 가지고서는, '개발자들이 어떻게 일하는지 한번 볼까~' 하고 가볍게 책을 펼쳐 들었다. 

 

개발자 열 두분의 이야기가 4부로 구성되어 있었다. 

어떻게 개발자를 꿈꾸게 되었는지를 비롯하여 어떤 일을 하다가 라인 개발자로 이직하게 되었는지, 첫 일터에서 개발을 하면서 겪었던 에피소드와 개발에 있어서 필요한 것들, 라인의 사내문화, 세세하게 나뉘어진 다양한 직군들,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하고싶은말 등을 다채롭게 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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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글로벌 기업인 라인의 기업문화와 업무 스타일 등을 직간접적으로 1:1 대화하듯 들을 수 있기에, 취준생이나 현직 프로그래머들 누구든 읽어보면 좋을 것이다. 개발 20년차 선배로부터 "나는 말야.. 이렇게 시작해서 이런 일도 했었고 저렇게 하기도 했는데 이거 정말 괜찮더라! 우리회사는 이렇게 일하는데 이건 괜찮고 이건 뭐 그냥그래! 이런 거나 저런 것도 한번 생각해보고! 열심히해!"라는 진심어린 격려나 조언을 듣는 기분으로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

 

선배들이 들려주는 세심한 이야기 속에서 생각치도 못한 다른 세상 이야기를 만난 충격과 함께, 앞으로 내가 하고싶은 개발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어떻게 일을 해야 할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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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김재석 개발자의 "회사를 고를 때에는 투자자의 관점으로 성장가능성을 보고 선택하라"는 말이 인상깊게 다가왔다. 김재석 개발자는 회사를 고를 수 있을 정도의 실력으로 성장하기까지 끊임없는 도전을 반복하신 분이다. 성장에 목마른 분이었고, 그 갈증만큼 노력을 통해 성장해낸 분이었다. 정말 멋지지 않은가. 

 

개발에서 살아남으려면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고 배우고 소통하고 성장해야 한다. 

성장에 목마른 예비 개발자에게 자극이 된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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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에서 출간되었을 때 눈에 띄어서 언젠가 한 번 쯤은 읽어보고 싶었다.

 

내용은 LINE 개발팀원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어떻게 LINE 까지 오게 되었는지를 이야기 해준다.

 

총 4부로 '라인 개발자의 일상'과 '개발자가 되는 법', '라인에서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사람들', '개발자라고 개발만 하나요?' 으로 이루어져있다.

 

 

'라인'이라는 회사의 문화는 어떠하고 어떤 것을 경험하였는지 궁금한 사람들뿐 아니라 개발자라는 직업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한다.

 

선배 개발자들의 경험과 철학을 엿 볼 수 있었고 자연스레 현업에서 쓰이는 용어들도 많이 알게 되었다.

 

당장의 성공과 실패에 연연해하지 말자, 앞으로 많은 성공과 실패를 겪은 후에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를, 나는 어떤 실패를 겪어보고 싶은가 등을, 책을 읽으며 많이 생각했다.

 

나이가 많고 긴 개발 경력을 가진 사람들을 실제로 만나기 힘들지만, 이렇게 책으로라도 재밌게 읽어보니 진로 고민이 사라지고 머릿 속이 정리되는 느낌이 들었다.

 

성공과 실패를 단 몇 글자, 몇 줄의 문장으로 표현하였지만 그 속에서 많은 고민과 시행착오를 공감할 수 있었다.

 

진로 고민은 나 혼자만 하는 것이 아니고 가끔씩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라인' 이라는 회사의 문화와 동시에 '개발자'라는 진로에 많은 고민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몰입해서 재밌게 볼 수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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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를 하는 우리에게 성공했다고 할 수 있는 선배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내가 어떻게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도 알게되었고, 회사에 대한 이해와 개발업무에 대한 이야기도 알게 되어서 좋았다.

개발자로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서점에서 봤을 때 꼭 한번 봤으면 좋겠다.

한빛미디어에서 발간된 나는 LINE 개발자입니다를 나는 리뷰어다 이벤트를 통해 받게 되었다. 사내 도서로 취급될만한 책이 출판사를 통해 일반 서점에 보이는 이유가 그전부터 살짝 의아하고 궁금했었는데 리뷰를 하면서 이유를 찾을 수 있었다. ( 하지만 여전히 긍정적인 면만 있는 것은 아니다 )

 

나는 LINE 개발자입니다

 

 

책은 라인 개발자 12명의 커리어패스를 소개하는 큰 줄기를 갖고 쓰여있다. 이제 대학교를 졸업하고 사회로 진출하려는 사람들이나 나름 업계에서 성공한 것으로 취급되는 멘토를 찾는 사람들에게는 안성맞춤인 책이 될 수 있겠다. 예전에 즐겨 듣던 라디오에서 사연을 듣는 느낌이랄까? 

 

책의 목차

 

 

결국 대부분의 내용이 기-승-전-라인만세 느낌이라 살짝 거부감은 들지만 어쩌겠는가. 책 제목부터가 LINE을 소개하고 있는 것을. 그런 점을 감안하고 평소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궁금하셨던 독자들에게는 꽤 반가운 책이 아닐 수가 없겠다. 내 경우에는 두 챕터를 특히 재밌게 읽었는데 이승진 님의 "라인 개발자가 된 세계적 화이트 해커의 이야기"와 배권한님의 "개발자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하다"였다. 이승진 님의 챕터는 해커 같은 이야기와는 별개로 인수되는 과정이 재밌었다. 이런 경험을 갖고 있는 사람은 업계에 드물뿐더러 이야기를 전해 듣기 힘드니까. 그리고 평소 커뮤니티 활동에 많은 관심이 있던 터라 배권한님 이야기가 꽤 재밌었다. 특히나 파이콘에 대한 이야기는 KLDP 20주년 행사때 라이트닝 토크로 꽤 압축해서 들었었는데 이번에 책으로 느슨하게 읽게 되니 그때 그 목소리로 귀에 더 때려 박히는 느낌이었다.

 

이런 부류의 책이라면 LINE이 아니라 여러 업계 사람들의 이야기가 소개되었으면 어땠을까 싶지만, LINE에서 겨냥해서 만든거니 어쩔 수 없었겠지? 책의 출간 히스토리를 알 수 없으니 그러려니 하는 수밖에. 어쩌면 내가 기대했던 소재는 마이크로소프트 잡지를 통해 만나는 게 더 빠를 수 있겠다. 아무튼, LINE 선배들의 커리어 패스가 궁금하신 분께는 추천한다.

개발자로서 입문한 지 오래돼서 그런지 요즘은 어떤 업무를 해도 처음의 그 설렘이 없다. 개발자도 권태 기란 게 있다면 요즘의 내가 딱 그렇지 않을까 싶다. 다른 개발자들은 어떻게 살고 있나? 그런 마음으로 '나는 LINE 개발자입니다.'란 책을 읽어봤다. 

익히 알고있는 라인플러스를 만든 곳은 국내 손꼽히는 대기업이다. 여기서 일하는 사람들은 어떤 생각으로 여기서 일하게 되었고 또 어떤 생각으로 이 곳에서 일하고 있을까? 그런 단편적인 부분들을 볼 수 있어서 신선했다. 뭐랄까 그다지 다를 바 없네? 이런 생각? 또.. 아.. 이런 부분에서는 다시 도전이 되고 또 다른 분야에서 도전하고픈 생각이 부쩍 생긴다.

내가 보기에 '나는LINE 개발자입니다.'란 책은 자기 계발 서적은 아니다. 나름 책을 펼쳐 들기 전에는 개발 노하우가 들어있을까? 하고 기대했는데. 개발자들의 인생 이야기라고나 할까? 개발자로서 꿈과 도전 그리고 대기업에 다니면서 느낄 수 있는 자부심(?) 또는 즐거움? 뭐 그런 것들이 각각의 사람들마다 각자의 글로 풀어내어 지루하지 않게 금방 읽었다. 책 두께도 얇아서 굿~

가끔 주변의 개발자들을 둘러보는것도 치열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세상에서 조금의 휴식이 되지 않을까 싶다. 정말 개발하는 그 자체가 재밌고 공부하는 게 재밌었는데 요즘은 너무 결과에 집착하는 나 자신을 보게 된다. 가끔 주변을 보는 시간을 갖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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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LINE 개발자입니다> 책은 라인의 여러 분야의 개발자들이 어떻게 커리어를 쌓았고 어떻게 라인에서 일을 하는지에 대한 책이다. 라인의 솔루션 아키텍트, 보안 서비스, 메시징 서비스, 커뮤니케이션 서버, 동영상 생중계 플랫폼, 딜리버리 플랫폼, 라인파이낸셜플러스, 블록체인, 테크니컬 라이터, 에반젤리스트 등 다양한 분야의 개발자가 가져왔던 고민과 경험을 간접적으로 경험해볼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마치 우리가 기대하는 바를 꿰뚫어 보기라도 한 것처럼 라인에 입사하는 비책과 같은 내용은 없다고 책 초반부터 강조한다. 하지만 나는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실제 라인의 개발자들이 어떻게 일하는지 알게 되었고, 그들이 일하는 방법에서 라인 개발자라면 필요한 덕목을 짐작할 수 있다. 라인 입사에 희망하는 분들은 이 책을 반드시 읽겠지만, 꼭 입사 희망자가 아니더라도 다음과 같은 상황에 있는 분들도 읽어두면 좋은 내용이다.


대용량 트래픽 혹은 특정 이벤트에 트래픽 집중되는 시스템을 처음 겪거나 혹은 아직 겪어 보지 못한 분

글로벌 서비스를 하면서 준비해야 될 개괄적인 내용

개발 직군내에서 직무 변화를 고민중

테크니컬 라이터 혹은 에반젤리스트 등 상대적으로 정보를 얻기 힘들었던 직군

총 12명의 라인 개발자들의 이야기를 단숨에 후루룩 읽을 수 있었다.


<나는 LINE 개발자입니다> 책을 읽다 보면 다른 개발자의 일상을 함께 지낸 기분이 든다. 그들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나름의 루틴과 함께 매일의 도전을 즐기며 글로벌로 나아가고 있다. 많이 공감했고 많이 자극이 된 책이다. 시간 이 좀 더 흘러 <나는 LINE 개발자입니다2> 가 발간 되면 좋겠다.

이 책은 한빛미디어의 따끈따끈한 신작으로, 취업준비생들에겐 꿈의 회사인 라인에서 재직중인 분들이 집필한 책이다. 라인의 훌륭한 개발 문화를 외부에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출간된 책인 것 같다.

 

나는 개인의 경험이나 가치관이 녹아있는 글을 읽는걸 좋아한다. 특별한 이유는 없고,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풀어놓은 걸 읽는게 재미있다. 개발자가 되고 싶은 사람으로서 좋은 태도인지는 모르겠으나 평소에 책을 고를 때도 시사, 교양, 기술 서적보다 에세이를 더 선호한다. 심심할 땐 브런치에서 이런 저런 글을 찾아 읽어보곤 한다.

그동안 한빛미디어에서 꽤 많은 책을 구입하거나 받아왔는데, 그중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에 등극할 것 같다.

 

이 책에선 라인에서 근무중인 열 두분이 어떤 커리어를 밟아왔는지, 어떤 경로로 라인에 입사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라인에서 어떤 일을 겪었는지 다양한 에피소드가 풀어져 있다.

지은이 중에는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개발자분도 계시고, 주니어 개발자 분도 계신다. 하지만 경력과 상관없이 모두 대단한 분들이라는게 느껴져 라인에서는 이런 사람들이 구성원으로 있구나 싶었다. 텍스트만으로도 훌륭한 기업 문화가 느껴지는데 실제로 근무한다면 회사에 대한 자부심이 저절로 생길수밖에 없을 것 같다.

 

그리고 Developer Relations, 오픈소스 매니저 등 학생 입장에서 생소한 이름의 조직과 직무에 대해서도 새롭게 알게되었다. 겉보기에는 24시간 내내 원활하게 잘 돌아가는 것처럼 보이는 메신저 라인이었다. 그 뒷단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에 대해선 막연한 생각만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대규모 서비스를 지탱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힘을 합쳐 치열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글로벌 서비스인 만큼 여러 문화권에 대응하는 등 폭넓은 관점에서 서비스를 운영해야 한다는 것도 말이다. 개발자라고 코딩만 잘 해야하는게 아니라, 다양한 집단에 속한 사용자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도록 견문을 넓히려는 자세가 필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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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LINE 개발자입니다

작가
강윤신, 김영환|김재석...
출판
한빛미디어
발매
2019.08.23.

리뷰보기

 

 

오랜만에 기술서가 아닌 책을 보게 되었다. 라인 개발자들의 이력(?)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열심히 공부하고 이직하고 성장하는 일대기들을 보고 있으면 의욕이 생기는 것 같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다. 적당히 벌어먹고(?) 살려는 의지가 강한 나와는 다른 세상 이야기 같기도 하다.

 

회사에서 업무를 보다가 일이 잘 풀리면 나는 똑똑한 그룹이라고 자만에도 빠져보고, 그러다 버그 하나 발견하면 난 벌레라고 한숨 쉬기도 한다. 그래도 개발을 잘 해낸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이런 책을 읽고 나면 스스로가 이렇게 한심해 보일 수도 없다. 

 

여러 가지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호기심, 귀차니즘을 이기려는 욕망, 철학적인 사고 등 여러 분야의 능력이 각자의 환경이나 성격에 어우러져 개발자로 살아가고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신기하면서도 공감되었다.

 

개발자의 감, '느낌적인 느낌'과 문제점을 바로 추측해볼 수 있고 증명할 수 있는 능력 등 스스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작가와 비슷하다고 느낄 때는 어느 정도 내가 맞는 길을 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책의 내용이 미래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해라라는 내용보다는, 어떤 생각과 행동으로 이렇게 해왔더니 잘 됐다(!).라는 내용으로 와닿는다. 항상 자기기준으로 노력의 양을 측정하기보다는 더 뛰어나고 열심히 하는 사람을 바라보며 목표를 잡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직접적인 충고는 아니지만 이런 선배들의 진짜 개발자로서의 삶을 보며 열정을 느낄 수 있다면 충분한 값어치를 했다고 생각한다.

개발을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는 책입니다.

단순히 열심히 하는게 아닌, 목표와 뜻을 가지게 해주는 책인 듯 합니다.

IT 업종에 몸을 담고 있는 사람으로서 개발자의 삶과 프로그래밍에 항상 관심이 많았다. 한때 직업으로서 프로그래머를 꿈 꾼적이 있지만 그럴만한 실력과 그릇을 갖추고 있지 못했기에 자연스럽게 개발직군에 발을 담그지 못 했지만 마음 속 한곳엔 개발자와 프로그래밍에 대한 관심은 오롯이 남겨 두고 있었다. 

 

뭇 사람들이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구글이나 페이스북과 같은 유수의 IT 기업과 같은 곳에서 일하는 개발자들은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그들은 어떻게 내공을 쌓고 있을까? 그들은 범인들과 무엇이 다를까? 하는 생각을 가끔 해 보았고 때 마침 한빛미디어의 지원으로 LINE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삶의 단편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되었다.

 

 

책 앞면 표지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현재 LINE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로서 총 12명이다.  개발자들을 포함해서 오픈 소스 매니저, 테크 에반젤리스트등 우리나라에서 다소 생소한 롤을 갖고 있는 분들이 그들이 경험해 왔던 이야기들을 가감 없이 공유 해 주고 있다.

 

 

등장 인물 

 

 

 

 

 

책을 읽기 전까지 '라인'이라는 기업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이라곤 그 유명한 '라인 메신저'를 만든 곳, 이란 것이 전부 였다. 사실 '라인 메신저'도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해서 몇번 사용한 것 이외에 제대로 써 본적이 없어 '라인'이란 기업이 내게 주는 효용은 제로에 수렴한다. 또한 라인이 우리나라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에 둥지를 틀고 있다는 점, 동남아 국가에서잘 나가고 있다는 점 이외에 라인에 대해 알고 있는게 아무 것도 없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도대체 라인이 어떤 기업이고 라인에 적을 두고 있는 사람들은 그곳에서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알고 싶어졌다. 다행히 책의 마지막 장을 덮고 나서 라인이 메시지 앱 뿐만 아니라 블록체인과 같은 새로운 기술에도 적극적인 투자를 하며 서비스를 하고 있다는 사실, 훌륭한 인재들을 영입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등장 인물들의 회고에 가까운 스토리와 그들이 느끼는 소회들을 통해 공통 된 패턴이 파악 되었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소통'이었다. 라인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서로 소통하는 것에 주저하지 않고, 끊임 없이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고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며 소통하고 합의점을 찾아간다. 그리고 도출 된 결론을 통해 최상의 서비스를 비즈니스에 반영한다. 

 

아직 라인의 여럿 서비스를 이용해 보지 않은 입장에서 향후 라인에서 내놓는 서비스들을 이용하게 되었을 때, 땀 구슬을 흘리며 그들의 생생한 경험이 녹아있는 이 책이 가장 먼저 떠오르지 않을까 싶다. 

 

P.S :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 이벤트에 당첨 되어 제공 받은 도서를 바탕으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뻔해 보였지만 뻔하지 않은 이야기

사실 이전에 출간되던 위키북스의 NHN은 이렇게 한다 시리즈의 시작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또한 다양한 글로벌 혹은 국내 유명 기업들이 사내의 개발 문화 알리기 위해 앞다투어
노력 중이고

그중에서 LINE 또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기에
뭔가 뻔한 내용은 아닐까
생각도 들었지만 얇은 페이지수 에 흥미롭게 읽히기 시작하였다.

소속은 같지만 전혀 다른 12명의 개발자

LINE에서 일하는 개발자들의 다양한 이야기와 성장과정 그리고
LINE에서의 기회를 도전과 성장으로 이뤄낸 스토리를 담고 있었다.

백엔드 개발자, 오픈 소스 매니저, 테크 에반젤리스트, 블록체인 서비스, 보안 엔지니어 등등 다양한 직군의 개발자
그리고 주니어부터 CTO 급까지 다양한 연차에 개발자들의 이야기를 이 얇은 페이지에 핵심만 재미있게 녹여냈다.

결론

LINE 개발자라는 타이틀이 있기에 LINE이 추구하는 지향점이나 문화가 언급되지 않을 수는 없다.
하지만 LINE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로 전혀 부담 없이 가볍게 읽을 수 있었으며

오히려 LINE보다는 다양한 개발자들의 스토리에 초점이 맞춰져있다보니
12인의 개발자들이 어떻게 성장해왔고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체감할 수 있었다.

이미 충분히 성공한 혹은 충분히 유명한 네임드 개발자들의 성장 스토리와 조언만 읽어보다가
아직 필드에서 현재 진행 중인 다양한 직군과 연차의 개발 라이프를 겪어본다는 점,
다양한 도메인과 직군 그리고 연차까지 엮어내기가 쉽지 않은데 이런 얇은 책 한권 으로 가볍게 접할 수 있어 매우 인상 깊게 읽을 수 있었다.

 

12명의 글을 엮은 책으로 가볍게 읽기 좋습니다. 개발 업무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지만, 기술적인 내용보다는 느낀점위주라 내용이 어렵지 않아 금방 다 읽었습니다. 읽고 나서 느낀 점은 라인 홍보책자구나? ㅋㅋ

실제로 일하고 있는 현업자들의 이야기 속에서 라인의 장점을 풀어내고 있습니다.12꼭지의 내용 전개는 대부분 비슷합니다. 어떻게 이 일을 하게 되었고, 왜 라인을 선택했는지.

라인의 개발 문화를 알리는 일을 하고 있는 Developer Relations팀에서 기획한 만큼, 라인이 이래서 좋다!라는내용이 꼭 들어가 있습니다.

커리어가 굉장하신 분들이 많아 이분들 개인 이야기를 읽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저는 오픈소스와 파이콘 부분을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화이트 해커 출신 개발자님의 이야기는읽으면서 예전에 읽었던 "해커, 광기의 랩소디"책도 생각났네요 ㅋㅋ

이분들이 라인에서 느낀 점은 크게 세 가지였습니다.

1. 글로벌 회사다. 실제로태국, 베트남 등 현지 법인과 함께 일하며 글로벌 서비스를 개발한다.

2. 능력 있는 개발자가 많다.

3. 잘못을 탓하지 않는다. = 장애가났을 때 다 같이 대처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고민하는 문화

짧게 요약하다 보니 책에 나온 것보단 무미건조하게 느껴지네요. 실제로별것 아닌 것 같지만 저런 회사를 찾기 힘든 것도 사실입니다. 규모는 크지만 대기업처럼 꽉 막히지 않았고, 오히려 스타트업 같았다는 내용도 나오고요.

책을 읽으면서 아쉬웠던 점은 제가 제목을 보고 예상했던 내용과 달랐다는 점? 저는라인은 어떤 프로세스를 가지고 개발하는지 좀 더 생생한 내용을 기대했습니다. 예를 들면, 개발 프로세스 상에서 타부서와 어떻게 협력하는지? 초기 기획은 어떻게이루어지고,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개발의 역할이고 이런 것들요. 예비개발자 혹은 취업 준비생들에겐 약간 아쉬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직무 자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그렇게 될 것 같지는 않고, 라인이 어떤 분위기의 회사인지는 알아갈 수 있는 책입니다. 현업에 계신 분들이라면 라인으로 이직할만한지 가늠해 볼 수 있는 책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단점은 거의 나오지 않지만 ㅠㅠ

                                             

인상깊었던 부분

개발자에게 문화적 다양성을 접하고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직접 겪고 느껴본 분에게 들으니 좀 다르게 와닿았습니다. 언젠가는다양한 문화와 언어,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역동적으로 일하는 곳에서 일해보고 싶습니다ㅎㅎ

 

취준생보다는 라인이 어떤 곳인지 궁금한 현업자분들에게 더 추천합니다. 개발자를꿈꾸는 학생들에게는 개발자의 삶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얼마전부터 페북 타임라인에 나는 LINE 개발자 입니다 책의 출간 소식이 간간히 들려오고 주변 지인들의 리뷰 내용들이 이어지면서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LINE에서의 생활이나 LINE에서 겪었던 경험담이 주를 이룰 것이라는 생각과는 달리 LINE에서의 업무 뿐만 아니라 집필하신 동종 업계 선배님들의 주옥같은 경험담이 담겨져 있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다.

책은 다음 4가지 주제로 나뉘어 있고, 각 주제별로 다양한 집필자들의 경험담들이 녹아있다.

 

 

1부부터 라인 개발자의 일상이라는 주제로 시작하지만 사실 내용은 신입 시절부터 라인에 오기까지의 과정과 라인에서의 업무까지 포함되어 있다. 다른 주제들도 주제에 대한 내용을 커다란 틀로 내용을 이어가지만 대부분은 자신의 개발 히스토리가 담겨져 있어서 모든 내용이 흥미 진진했다.

시작부터 엘리트 코스를 밟아 오신분도 계시고, 창업 이후 창업한 회사가 망해서 고생을 했던 분, 창업한 회사가 라인에 인수되면서 합류하게 된 분들 등 다양한 경험담을 들으며 나와 동종 업계에 계시지만 정말 다양한 분들이 많구나라는 걸 새삼 느끼게 되었다. 다들 굉장히 노력했고, 다들 실패도 맛보았지만 이 모든 것이 밑거름이 되어 결과적으로는 성공한 현재의 자신들을 만들어 낸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 자신은 최근들어 굉장히 힘든 상황을 겪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분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엄살에 불과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창피한 마음이 들었다.

많은 내용들이 담겨있었지만 그 중에서 아래 김영환님의 글이 개인적으로 많이 와닿았다.

 

 

신입 때 내가 느꼈던 긴장감, 설렘, 두려움 등 이런 감정들을 이런 대단한 개발자도 똑같이 느꼈구나 라는 생각과 처음 신입으로 입사했을 때 잘 알려진 게임회사에 입사했다는 뿌듯함에 주변에 자랑을 했지만 실상은 회사 업무에는 모르는 것 투성이에 실수도 많이하고, 자책을 많이 했던 시기였던 것 같다. 그래서 더 잘하고 싶은 마음에 당시 C++책은 대부분 사서 읽고, 관련 세미나도 많이 찾아다녔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나 또한 중간에 슬럼프가 찾아온 적이 있었는데 이 때 김영환님과 마찬가지로 유럽으로 리프레시 여행을 떠났었는데 다시 업무에 대한 열정을 찾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현재의 나도 지금 하고 있는 것들이 옳은 것일까, 선택과 집중을 해야하는 것아닌가 라는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데 글을 읽으며 많은 위로가 되었다.

 

 

이 책은 개발자라면 꼭 한번 읽어봤으면 좋겠다. 나와는 다른 방식으로 살아온 베테랑 개발 선배님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자극도 받고 많은 생각을 갖게 해주었고, 만약 독자가 신입 개발자라면 어떻게 성장하면 좋을 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언젠가 힘든 시기가 오면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다.



이 책은

결국 '라인은 좋은 곳이다' 라고 할 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이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어 낸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들이 자신의 경험에서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단지 자기 자랑은 아닐겁니다. 이들을 통해 한가지라도 배우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이 책을 읽어보세요. 멋진 선배의 현실적인 조언이 되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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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oima0406.blog.me/221675987741

 

나는 리뷰어다를 통해 오랜만에 에세이를 읽게 되었다. 

예전에 읽었던 "나는 프로그래머다", "뉴욕의 프로그래머" 등 이후로 이런 에세이 형태의 책을 읽는것은 정말 오랜만인것 같다. 

 

이 책은 총 4개의 큰 카테고리로 되어있다. 

 

1부 라인 개발자의 일상

2부 개발자가 되는 법

3부 라인에서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사람들

4부 개발자라고 개발만 하나요?

 

이렇게 각각의 주제에 맞게 LINE 에서 일하는 분들의 이야기들을 읽어볼 수 있다. 

 

내가 이 책을 읽어 가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느꼈던 부분들이 몇가지가 있다. 

 

1. LINE 의 개발 문화가 정말 멋지다. 

이 책의 저자 몇몇 분들도 언급을 했지만 나 또한 LINE 이 어떤 일을 하는지는 자세히는 모른다. 그저 어플이 있다는 것만 알고 있었지 어떻게 서비스를 하는지 어떻게 개발을 하는지는 전혀 알지 못했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LINE 이라는 곳은 상당히 개방적이고 도전적이고 젊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여러 나라, 다른 언어로 서비스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들도 정말 재미있었다. 내가 경험하고 있는 상황과는 차이가 있어서 굉장히 부럽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2. LINE 이라는 회사에 관심이 있는 취준생, 또는 개발자는 한번쯤 꼭 읽어보면 좋다. 

취업준비생이라면 한번쯤 읽어보는것이 좋을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회사에 대한 정보는 회사 홈페이지에 가면 언제든지 볼수 있지만 이런 사소한 이야기들은 개인 블로그 또는 개인적인 모임을 통하지 않으면 들을수 없는 이야기 이다. 개발을 꿈꾸지 않더라도 책 내용은 다른 포지션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으니 개발 직군에 한정된 이야기는 아니다. 

 

3. 책 형태의 에세이가 주는 장점.

이 책은 분명 LINE 에서 일하는 분들이 직접 글을 써서 만든 그들의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책을 읽다보니 이렇게 회사의 이야기를 책으로 써내면 굉장히 좋구나라는 생각이 새삼 들었다. 회사 소개도 되고 또 저자들 개인적으로는 자신이 책을 썼다라는 자부심도 느낄것 같다. 

 

저자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재미있었다. 그리고 반대로 나는 앞으로 어떻게 개발을 해야 하는 걸까라는 생각을 던져준 책이었다. 


https://blusky10.tistory.com/414

대학교 입학 했을 무렵에 읽었던, '나는 프로그래머다’라는 책을 정말 좋아했다. 아! 이렇게 멋있게 일 하는 구나. 
 
재미있겠다. Y2K버그와 고군분투 할 무렵에 나는 프로그래밍이 모르던 시절이었는데, 이 분들은 이렇게 이 시기를 지나왔구나! 생각을 했다. 
 
지금은 나와 비슷한 사람들의 이야기 혹은 20년차의 시니어 프로그래머들이 모여 이야기를 같이 논할 수 있는 세상이 된 것 같아 읽는 내내 재밌었다. 
 
다소 아쉬운점은 LINE이라는 특정한 회사의 개발자들의 이야기다보니 라인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었다. 물론, 라인이라는 회사와 내가 깊은 연관이 있진 않지만, 어느 정도 연관이 있기에, 읽으면서 좋기도 하고 아쉽기도 한 부분이었다. 
 
좀 더 다양한 회사의 프로그래머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하는 편이라 그 부분을 빼면, 전체적인 이야기가 좋았다. 
 
그리고 라인이라는 회사에서 일 하면서 아쉬웠던 부분들이 꼭 있었으면 했는데, 아무래도 회사의 이미지를 좋게 만들어 가야 하기에 그런 내용은 없을 것이라 예상 했다. 
(정말 없었다…)
 
나는 이런 책들이 많아졌으면 …. 하는 소망이 있는데, 나는 프로그래머다, 프로그래머 그 다음이야기 등과 같은 책류가 매년 쏟아지면 좋겠다. 
 
기술서만 봐야하는 프로그래머들에게 나름의 에세이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부분들이 나중에 프로그래머들에게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그래서 읽으면서 정말 재밌었고, 다른 개발자들의 이야기를 옆에서 몰래 훔쳐본 느낌이 들어 좋았다. 
 

오랜만에, 프로그래머들의 이야기 그리고 발자취를 엿볼 수 있는 책이 반가웠고, 재미 있다보니 금방 읽게 되었다.  

<한빛미디어 9월 나는 리뷰어다> 서평단 이벤트 당첨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한줄평]

LINE의 개발 문화를 알고 싶은 개발자와 개발 주니어들은 일독을 건합니다.


[목차구성]

1부 라인 개발자의 일상

- 자유와 책임, 그리고 라인 (노승헌)

- 매일이 새로운 20년 차 개발자 (김영환)

- 글로벌로 출근하는 라인 개발자 (김택주)


2부 개발자가 되는 법

- ‘문송’하지 않은 철학도의 개발 이야기 (김정엽)

- 주니어 개발자의 성장기 + 개발 공부 팁 (하태호)

- 내가 미리 알았으면 좋았을 개발 생활 팁 (강윤신)


3부 라인에서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사람들

- 블록체인 최고 테크니컬 디렉터의 선택 (이홍규)

- 라인 개발자가 된 세계적 화이트 해커의 이야기 (이승진)

- 성장에 목마른 내가 라인에 온 이유 (김재석)


4부 개발자라고 개발만 하나요?

- 오픈소스 매니저가 일하는 법 (이서연)

- 테크 에반젤리스트 그게 뭐죠? (박민우)

- 개발자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하다 (배권한)


[생각나는 문구]

아마존 미국 본사에서 일하다가 한국으로 돌아갈 때 주변에서 걱정이 많았다. 개발자들에게 의사결정 권한이 없어 기획이나 마케팅에서 요구하는 기능을 단순히 구현하는 도구적인 역할에 지나지 않는다는 말이었다. 하지만 지금까지 그런 단점은 거의 볼 수 없었다. - 55쪽


혼나도 할 말이 없는 실수에도, 코드 리뷰에서 발견해내지 못한 자신의 잘못. 코드 리뷰를 통해 함께 만들어가는 시스템이기에 문제가 발생하면 우리 모두의 문제였다고 말하는 것. 서로를 탓하는 데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다 함께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집중한다. - 101쪽


‘그거 그렇게 하면 안 된다’라는 말을 나는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 어떤 코드 수정이나 기술 도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언제든 무엇이든 만들어보고 그 결과물을 대변할 기회가 있었을 뿐이다. 가끔은 이렇게까지 해도 괜찮을까 수준의 자율성을 준다. - 25쪽

라인에 첫 출근을 했는데 그 아무도 무슨 일을 하라고 이야기를 안 하는 것이다. 회의를 하면 그냥 내가 일을 알아서 하는 결론으로 이어지고는 했다. - 198쪽

현재 7,000명 이상이 전 세계에서 라인의 서비스를 위해 일하고 있다. 이쯤 되면 그냥 대기업이다. 게다가 NYSE(뉴욕증권거래소)와 TSE(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기에 지켜야 할 게 많다. 여러 나라의 규제를 지켜야 하기에, 나라별 법무/재무 검토가 굉장히 중요하다. - 144쪽


라인과 코웍할 때부터 라인은 내부 정보 교류가 굉장히 잘 되는 조직임을 느꼈다. 나중에 라인에 입사해서 놀란 점은, 위키와 버그 추적 시스템을 활발하게 활용한다는 점을 제외하면 어떤 마법도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잘 기록하고 다른 사람의 기록을 잘 읽는다는 기본이 기업의 강력한 자산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 179쪽


[서평]


나는 LINE 개발자입니다.는 LINE의 개발조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한 내용이 아니라 12명의 개발자의 에세이 같은 성격의 책이다. 보통 회사를 홍보하기 위해 CEO들이 자서전 성격의 책으로 출간을 하는데 이책은 반대로 주니어 부터 시니어 개발자들의 글을 재구성 한것이라서 LINE의 여러 부서의 문화를 잘 보여 준다고 생각을 한다.


개발자에게 의사결정 권한을 부여한다. 이는 개발자를 하나의 도구로 생각하지 않고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개발자든, 기획자든, 마케터든 누구나 본인의 의사를 자유롭게 낼 수 있는 문화가 있다는게 부러웠다. 보통의 회사는 수직 구조로 위에서 군대식 문화가 아직 대부분이다. 


다양성을 존중한다.  LINE은 글로벌 기업으로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외국어 능력보다 더 중요시 하는건 다문화적인 감수성과 문화에 대한 이해라고 한다. 한 개발자는 LINE 메신저를 인도네시아에 출시하며 이슬람 문화권, 라마단 기간의 풍습 등을 자연히 받아들이게 됐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조직에 다양성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사람을 뽑기보다 구성원의 다양한 생각을 중시하는 회사가바로 LINE이다.


실패를 탓하지 않는다. 개발자들이 가장 많이 힘들어 하는 부분이 자신이 만든 코드가 버그로 인해 서비스 장애가 발생할 때다. LINE에서는 개인의 탓으로 돌리지 않는걸 원칙으로 한다. 연차에 상관없이 부족한 것이 있다면 인정하고, 동등하게 대화하는 게 일상화 되어 있는게 좋아 보였다.


스타트업 마인드를 유지한다. 라인은 프로젝트 중심으로 조직을 편성해서 각 조직이 좀더 빠르고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 개발자들은 오직 데이터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살피고, 빠르게 도전하고, 실패하더라도 다시 기회를 주는 린스타트업과 같은 형태로 운영된다고 한다.


여기에서 소개하는 LINE개발 문화가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는 아니다 하지만 개발자라면 LINE과 같은 개발 환경에서 한번 경험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마 실리콘밸리가 LINE과 같은 문화가 아닐까 생각을 한다. 한국의 열악한 개발환경을 LINE과 같은 좋은 환경의 회사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딱히 개발에 관한 내용을 찾아서가 아니더라도, 블로그나 개발자 커뮤니티를 자주 들락거리는 것을 좋아 한다. 이유는 비슷한 직업의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이야기듣는 것을 좋아 해서 이다. 

 

많은 개발자 분들이 자기 이야기를 올려 주시지만 의외로 잘 정리된 이야기를 찾기는 어려운데, 심지어 하나의 회사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어서 나온 것을 읽을 수 있는건 괜찮은 기회였다.

 

거기에 개발자 분들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오픈소스매니저”, “테크에반젤리스트” 같은 생소한 일을 하시는 분의 이야기도 함께 들어있다. 특히 "개발자, 그들의 커리어에 대한 단상" 부분은 소프트웨어에 대해서 단순히 개발, 영업 두 직군 밖에 생각 하지 못했던 나의 짧은 안목을 넓혀 주기도 하였다.

 

커뮤니티에는 오늘도 “조언 부탁드립니다” 라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불안은 누구나 있는 것이고 그 길이 어제와 오늘이 다를 정도로 급변하고 있는 IT 분야라면 더더군다나 무엇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물론 라인이 모든 개발 하는 회사를 대변하는 것은 아니지만, 성공한 회사에서 어떻게 입사했고, 어떻게 근무하는지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하여, 조금이라도 자기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그릴 수 있게 하여, 책 머리에 팀 리드 분이 적어주신 것 처럼 개발자로서의 미래와 삶에 대해 고민하고 주저하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원하는 바라면, 이 기획이 시리즈화 되어서 경쟁적으로 기업들이 나는 “카카오” 개발자 입니다. 나는 “배민” 개발자 입니다 같은 시리즈를 마구 내주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나는 “SI” 개발자 입니다. 이런건 조금 우울 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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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개발자 12인의 도전과 기회, 성장의 개발 라이프
 
나는 이 책의 엮은이가 먼저 눈에 들어왔다. 엮은이 LINE Developer Relations팀. 
라인 개발자 관계팀? 생소한 팀이라고 생각되지만 개발자가 많은 라인이기에 존재할 수 있는 팀일 것이다.
 
이 책에 소개되는 개발자들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다양한 경험을 간접체험할 수 있어 좋다.
특히 다른 회사와 라인의 기업문화를 비교하는 부분들이 많아 유익하다. 
라인 뿐만 아니라 국내외 유명 회사에서 일했던 경험들을 적어주었기 때문에 개발자의 견문을 넓히는데도 상당히 도움이 된다.
 
라인에서 일하며 직면한 문제들을 어떻게 풀어냈는지를 알아가는 것도 재미있다.
 
주니어 개발자에게는 이 책이 자신이 어떻게 커리어를 쌓을지에 대한 고민을 할 수 있게 해줄 것이고,
시니어 개발자에게는 자신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언젠가 나도 나의 이야기를 책에 넣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희망을 가져본다. 

 

 

라인에 대한 이야기인 줄 알았다.

 

하지만 책의 제목처럼 라인에서 일하는 개발자에 대한 이야기였다.

물론 라인에서 일하기에 라인이라는 회사의 특성을 유추할 수 있기도 하다.

 

라인에서 일하는 12명의 개발자 이야기이다.

책 표지에 '라인의개발고수12인의 도전과 기회,성장의 개발 라이프'라고 표현되고 있다.

 

나는 LINE 개발자입니다.

"글로벌 개발자로 입문하고 개발하고 성장하는 12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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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그림들로 조금 더 현실적으로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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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업무의 질문들, 조금 더 서비스지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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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뒷면 다시금 정리해 보니 비하인드스토리와 꿀팁이라는 말이 맞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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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의 미리보기 서비스는 압권이다.

책을 제대로 맛볼 수 있다는 것이다.

IT관련 책을 주로 출간하는 출판사라 그런 것인지 만족도가 높다.

 

http://online.fliphtml5.com/hkuy/criy/?1566808530204#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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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통해 글로벌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최근 가장 핫한 메신저 회사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그리고 결룩 개발에 목이 마른 자들의 이야기다.

 

이직이나 신규입사 등에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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