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처음 발표된 엔진엑스는 웹 서버 시장 점유율 30% 이상을 차지하는 주류 소프트웨어가 된 지 오래입니다. 엔진엑스는 초창기에 아파치 서버의 단점을 보완하는 용도로 함께 사용되었지만, 높은 성능과 편의성을 무기로 빠르게 성장해 현재는 전 세계 웹 서버 시장 점유율 1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길지 않은 기간에 엔진엑스가 빠르게 성장한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쉬운 설치 및 사용법과 고성능 트래픽 처리 기능 덕분입니다. 게다가 ‘웹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스위스 군용 칼’이라는 별명답게 웹 서버와 리버스 프록시를 넘어서서 부하분산, 캐싱, 보안, API 게이트웨이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었습니다.
이 책은 엔진엑스를 가장 엔진엑스답게 활용하기 위한 가이드입니다. 엔진엑스 오픈 소스 및 상용 버전에서 제공하는 유용한 기능과 그 사용법을 간결한 레시피로 설명합니다. 문제-해결-논의 형식의 레시피는 실무에서 필요할 때마다 꺼내 보고 참고하기 좋습니다. 그동안 엔진엑스를 단순히 웹 서버로만 사용해 왔다면 새로운 기능을 발견하는 재미도 느낄 겁니다!
HTTP, TCP, UDP 서버 부하분산
트래픽 암호화, 보안 링크, HTTP 인증 하위 요청을 통한 접근 보안
엔진엑스를 구글 클라우드, 디지털오션, AWS, 애저 클라우드 서비스로 배포하기
엔진엑스 플러스로 SAML 인증을 위한 서비스 공급자 설정하기
QUIC 프로토콜을 사용해 HTTP/3 활성화하기
엔진엑스에서 오픈텔레메트리 사용하기
저자소개
저자
데릭 디용기
평생 기술에 대한 열정을 가져온 리눅스/유닉스 기반 시스템 및 웹 애플리케이션 전문가다. 웹 개발, 시스템 관리 및 네트워킹 경험을 통해 현대 웹 아키텍처에 대한 포괄적인 지식을 쌓았다. 사이트 안정성 및 클라우드 솔루션 엔지니어 팀의 리더로서, 수많은 애플리케이션의 자가 치유 및 자동 확장 인프라를 생산한다. 고가용성 애플리케이션을 설계, 구축, 유지 관리하며, 클라우드를 막 도입하는 대규모 기업을 컨설팅하기도 한다. 데릭과 그의 팀은 기술 파도의 최전선에서 매일 클라우드 모범 사례를 엔지니어링한다. 탄력적인 클라우드 아키텍처에 대한 입증된 실적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가장 이익이 되는 보안과 유지 관리를 위한 클라우드 배포를 개척하고 있다.
역자
노승헌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한 편의 뮤직비디오 같은 인생을 만드느라 바쁜 센티멘털리스트. 삼성네트웍스, SK텔레콤, 아카마이 코리아를 거치면서 개발자, 프로젝트 매니저, 제품 오너, 솔루션 아키텍트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신을 시험해보고 있다. 현재는 라인플러스 Enablement Engineering 팀에서 LINE의 다양한 서비스가 쾌적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이슈를 관찰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집필한 도서로 『나는 LINE 개발자입니다』(한빛미디어, 2019, 공저), 『슬랙으로 협업하기』(위키북스, 2017), 『소셜 네트워크로 세상을 바꾼 사람들』(길벗, 2013), 번역한 도서는 『데브옵스 엔지니어를 위한 실전 관찰 가능성 엔지니어링』(한빛미디어, 2024), 『관찰가능성 엔지니어링』(한빛미디어, 2023) 등이 있습니다.
CHAPTER 1 엔진엑스 기초 _1.0 소개 _1.1 데비안/우분투 리눅스 배포판에 설치하기 _1.2 레드햇/센트OS 리눅스 배포판에 설치하기 _1.3 엔진엑스 플러스 설치하기 _1.4 설치 상태 점검하기 _1.5 주요 설정 파일, 디렉터리, 명령어 _1.6 include 구문을 사용해 깔끔한 설정 만들기 _1.7 정적 콘텐츠 서비스하기
CHAPTER 3 트래픽 관리 _3.0 소개 _3.1 A/B 테스트 _3.2 GeoIP 모듈과 데이터베이스 활용하기 _3.3 국가 단위 접근 차단하기 _3.4 실제 사용자 IP 찾기 _3.5 연결 제한하기 _3.6 요청 빈도 제한하기 _3.7 전송 대역폭 제한하기
CHAPTER 4 대규모 확장 가능한 콘텐츠 캐싱 _4.0 소개 _4.1 캐시 영역 _4.2 해시 키 값 캐시 _4.3 캐시 락 _4.4 오래된 캐시 활용 _4.5 캐시 우회 _4.6 캐시 퍼지(엔진엑스 플러스) _4.7 캐시 분할
CHAPTER 5 프로그래머빌리티와 자동화 _5.0 소개 _5.1 엔진엑스 플러스 API _5.2 키-값 저장소 사용하기(엔진엑스 플러스) _5.3 njs 모듈로 엔진엑스 자바스크립트 기능 활용하기 _5.4 상용 프로그래밍 언어로 엔진엑스 확장하기 _5.5 앤서블로 엔진엑스 설치하기 _5.6 셰프로 엔진엑스 설치하기 _5.7 콘술 템플릿 기능으로 설정 자동화하기
CHAPTER 6 인증 _6.0 소개 _6.1 HTTP 기본 인증 _6.2 인증을 위한 하위 요청 _6.3 JWT 검증하기(엔진엑스 플러스) _6.4 JSON 웹 키 생성하기(엔진엑스 플러스) _6.5 오픈아이디 커넥트 SSO를 통한 사용자 인증(엔진엑스 플러스) _6.6 JSON 웹 토큰 검증하기(엔진엑스 플러스) _6.7 JSON 웹 키 세트 획득 자동화와 캐싱(엔진엑스 플러스) _6.8 SAML 인증을 위한 서비스 공급자 설정(엔진엑스 플러스)
CHAPTER 7 보안 제어 _7.0 소개 _7.1 IP 주소 기반 접근 제어 _7.2 크로스 오리진 리소스 공유(CORS) _7.3 클라이언트 측 암호화 _7.4 고급 클라이언트 측 암호화 _7.5 업스트림 암호화 _7.6 location 블록 보호하기 _7.7 비밀값으로 보안 링크 생성하기 _7.8 기간 제한 링크로 location 블록 보호하기 _7.9 기간 제한 링크 생성하기 _7.10 HTTPS 리다이렉션 _7.11 HTTPS 리다이렉션 - SSL 오프로딩 계층이 있는 경우 _7.12 HSTS _7.13 국가 단위 접근 차단하기 _7.14 다중 계층 보안 _7.15 다중 계층 DDoS 방어(엔진엑스 플러스) _7.16 앱 프로텍트 WAF 모듈 설치와 설정(엔진엑스 플러스)
CHAPTER 10 클라우드 환경 배포 _10.0 소개 _10.1 자동 프로비저닝 구현하기 _10.2 클라우드 환경에 엔진엑스 가상 머신 배포하기 _10.3 엔진엑스 이미지 생성하기 _10.4 클라우드 네이티브 로드밸런서를 쓰지 않고 엔진엑스 노드로 라우팅하기 _10.5 로드 밸런서 샌드위치 _10.6 동적으로 확장된 엔진엑스 서버 간의 부하분산하기 _10.7 구글 앱 엔진 프록시 생성하기
CHAPTER 11 컨테이너와 마이크로서비스 _11.0 소개 _11.1 엔진엑스를 API 게이트웨이로 사용하기 _11.2 DNS의 SRV 레코드 활용하기(엔진엑스 플러스) _11.3 공식 엔진엑스 컨테이너 이미지 사용하기 _11.4 엔진엑스 도커 파일 생성하기 _11.5 엔진엑스 플러스 컨테이너 이미지 생성하기 _11.6 엔진엑스에서 환경 변수 사용하기 _11.7 엔진엑스 인그레스 컨트롤러
CHAPTER 12 고가용성 보장을 위한 설정 _12.0 소개 _12.1 엔진엑스 플러스 HA 모드 _12.2 DNS를 이용한 로드 밸런서 부하분산 _12.3 EC2의 부하분산 _12.4 엔진엑스 플러스 설정 동기화하기 _12.5 상태 공유와 영역 동기화(엔진엑스 플러스)
CHAPTER 13 고급 활동 모니터링 _13.0 소개 _13.1 엔진엑스의 스텁 상태 활성화하기 _13.2 모니터링 대시보드 활성화하기(엔진엑스 플러스) _13.3 엔진엑스 플러스 API로 지표 수집하기 _13.4 엔진엑스를 위한 오픈텔레메트리 _13.5 프로메테우스 익스포터 모듈
CHAPTER 15 성능 튜닝 _15.0 소개 _15.1 로드 드라이버로 시험 자동화하기 _15.2 브라우저 캐시 제어 _15.3 클라이언트와의 연결 유지하기 _15.4 업스트림 서버와의 연결 유지하기 _15.5 응답 버퍼링 _15.6 접근 로그 버퍼링 _15.7 운영체제 튜닝
출판사리뷰
엔진엑스는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웹 서버로, 가볍고 확장 가능하며 요청을 이벤트 기반으로 처리해 트래픽이 높은 사이트에서 특히 유용합니다. HTTP, TCP, UDP의 부하를 효율적으로 분산하는 로드 밸런서와 프록시 서버로도 사용되어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향상합니다.
이 책은 엔진엑스의 고성능 부하분산과 보안 기능, 서버 배포와 관리 방법에 초점을 맞춥니다. 책에 수록된 레시피는 엔진엑스 설치 과정과 기본 사용법부터 다양한 모듈과 실전 운영 팁까지 다룹니다. 오픈 소스 엔진 엑스뿐 아니라 엔진엑스 플러스와 컨트롤러 기능을 함께 소개해 엔진엑스라는 애플리케이션 전송 플랫폼을 최대한으로 활용하도록 도와줍니다.
특히 3판에서는 QUIC 프로토콜을 사용하여 HTTP/3 활성화 방법과 오픈텔 레메트리를 지원하는 추적 컬렉터를 엔진엑스에 통합하는 방법도 다룹니다. 다양한 기능을 필요에 따라 적용해 빠르고 안전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봅시다.
3판에 추가된 내용
클라우드 환경에 엔진엑스 가상 머신 배포하는 방법
QUIC 프로토콜을 이용해 HTTP/3를 활성화는 방법
SAML 신원 확인 서비스 제공자를 엔진엑스 플러스에 연동하는 방법
오픈텔레메트리를 지원하는 추적 컬렉터를 엔진엑스에 통합하는 방법
장별 주요 내용 [1장 엔진엑스 기초] 운영체제별 설치 방법과 주요 설정 파일, 디렉터리, 명령어
[2장 고성능 부하분산] HTTP, TCP, UDP 서버 부하분산 방법, 부하분산 알고리즘, 업스트림 서버 상태 모니터링 방법
[3장 트래픽 관리] 사용자 요청을 분기하거나 요청 빈도, 연결 수, 대역폭 등을 제한해 트래픽을 제어하는 방법
[4장 대규모 확장 가능한 콘텐츠 캐싱] 성능을 높이고 부하를 낮추기 위한 캐싱 방법
[5장 프로그래머빌리티와 자동화] 엔진엑스 플러스 API를 통해 키-값 저장소를 다루는 방법, 설정 관리 도구를 통해 엔진엑스를 설치하고 기본 설정을 템플릿화하는 방법
[6장 인증] HTTP 기본 인증, 하위 요청을 통한 인증, JWT 검증 방법, SAML 인증을 위한 서비스 공급자 설정 방법
[7장 보안 제어] IP 주소 기반 접근 제어, CORS, 트래픽 암호화 방법
[8장 HTTP/2와 HTTP/3(QUIC)] HTTP/2와 HTTP/3를 활성화하고 사용하는 방법, grPC, 서버 푸시 기능
[9장 정교한 스트리밍] 엔진엑스를 통해 MP4, FLV 파일을 스트리밍하는 방법과 엔진엑스 플러스의 HLS, HDS 기능
[10장 클라우드 환경 배포] 엔진엑스와 엔진엑스 플러스를 AWS, 애저, 디지털오션,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구글 컴퓨트 엔진으로 배포하는 방법
[11장 컨테이너와 마이크로서비스] 엔진엑스와 엔진엑스 플러스를 API 게이트웨이로 사용하는 방법, 컨테이너 환경에서 사용하는 방법
[12장 고가용성 보장을 위한 설정] DNS를 이용한 로드 밸런서 부하분산, EC2의 부하분산, 엔진엑스 플러스 설정 동기화 방법
[13장 고급 활동 모니터링] 엔진엑스 모니터링을 활성화하는 방법, 엔진엑스를 위한 오픈텔레메트리를 통합하는 방법, 엔진엑스 플러스 대시보드와 API를 이용해 지표를 수집하는 방법
[14장 디버깅과 트러블슈팅] 로깅 방법, 시스로그 프로토콜을 통해 로그를 전달하는 방법, 오픈트레이싱을 활용해 요청에 식별자를 부여하고 분석하는 방법
[15장 성능 튜닝] 자동화 도구를 사용해 시험을 수행하고 결과를 측정해 성능을 튜닝하는 방법
각 장마다 실제 상황에서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예제와 설정 방법을 제공하고 있어 실무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잘 알지 못했었던 최신 웹 기술에 대해서도 어떻게 적용하는지를 설명해 준다.
현대적인 배포 환경을 반영하여 클라우드 배포, 컨테이너화,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등을 다루고 있다.
인증, 암호화, DDoS 방어 등 다양한 보안 관련 주제를 상세히 다루고 있어 안전한 웹 서버 구축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실제 운영 시 필요한 모니터링, Loggin, Debugging 기법을 다루고 있어 실용적이다.
오픈 소스 버전뿐만 아니라 상용 버전인 NGINX Plus의 고급 기능도 다루고 있어 더 넓은 시야를 제공한다.
마지막 장에서 성능 튜닝을 다루고 있어, 고성능 웹 서버 구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NGINX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웹 개발자, DevOps 엔지니어 등에게 매우 유용할 것 같고, 특히 실제 상황에서 마주칠 수 있는 다양한 시나리오와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으니 실무에서 즉시 참조할 수 있는 훌륭한 가이드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
✔️ 처음 접하는 사용자를 위한 설치 및 기본 사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NGINX를 처음 접하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책의 초반부에 NGINX/NGINX 플러스 설치 방법 및 기본 사용법을 하나씩 설명한다. 특히 2장에서는 고성능 부하분산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하게 다루고 있어서 NGINX가 어떻게 사용/응용될 수 있는지를 자세하게 알 수 있다.
✔️ '인증'에 대한 기본과 중요한 내용 모두를 다룬다. NGINX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웹 트래픽을 전달하는 최초 접점이자 웹 공격과 취약저에 대한 애플리케이션 계층 보안의 최전선이기 때문에 인증이 하나의 중요한 키워드이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HTTP 기본 인증 방법 및 NGINX 플러스를 사용하여 JSON 및 SAML 인증을 위한 방법도 상세히 설명한다. 또한 보안 및 암호화에 대한 이야기도 포함하고 있어 애플리케이션의 인증/보안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 다양한 응용 환경에서의 NGINX를 경험해볼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의 환경이 다양하다 보니 특정 환경에서 운영되는 NGINX의 특징이 조금씩 다를 수 있다. 이 책에서는 HTTP/3, 미디어 스트리밍, 클라우드, SAML 인증, 컨테이너 등 다양한 환경에서 NGINX를 활용하는 방법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실제 운영 업무와 관련된 모니터링, 디버깅, 성능, 운영에 대한 팁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책은 엔진엑스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설치부터 시작하여, 고성능 부하분산, 트래픽 관리, 인증, 클라우드 환경 배포와 관련된 레시피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엔진엑스에 대해 찾아볼 때 처음 접하게 되는 엔진엑스 오픈소스뿐만 아니라, 상용화 버전인 엔진엑스 플러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에 대한 레시피도 확인할 수 있으니 필요한 때에 목차를 확인하여 참고할 수 있다.
책 초반에는 엔진엑스 대한 소개와 설치에 대한 명령어도 확인할 수 있다. 나는 우분투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우분투에서 엔진엑스를 설치할 수 있는 명령어를 참고하여 따라서 설치를 해보았다. 책에서 여러 레시피는 확인할 수 있지만, 사실상 직접 엔진엑스를 사용하고 있어야 책에서의 내용을 활용할 수 있는 부분들이 컸다. 나처럼 엔진엑스 초짜는 참고하기는 좋지만, 당장 적용하기는 솔직히 쉽지는 않아 보였다. 아무래도 쿡북이다 보니, 어느 정도는 엔진엑스에 대한 기본 지식이 있어야 읽기도 따라 하기도 수월해 보였다.
챕터2에는 고성능 부하분산에 대해 나온다. 그나마 조금은 익숙했던 부분이었다. 이전에 로드밸런싱 테스트를 하느라, L4스위치 대신 맨 앞에 NGINX를 두고, 아파치 웹서버 2대로 로드밸런싱을 했었다. 당시에는 당장 닥친 일을 처리하기 급급해 되게만 했었는데, 마침 HTTP 부하분산에 대한 부분에서 확인하니 반가웠다. 내가 했던 건 HTTP 부하분산이었는데, 그 외에 TCP/UDP 부하분산과 관련된 레시피도 확인할 수 있다.
각 레시피는 해결을 위한 어떤 문제에 대해 먼저 알린 후에,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해 예시와 설명이 나와있다. 그리고 해결을 바탕으로 논의에는 부가적인 설명이 덧붙여져 있다. 필요에 따라 함께 보기 부분도 있어서, 자세한 내용은 적혀져 있는 url 을 통해 웹사이트에 방문해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있다. 개인적으로 GeoIP 모듈을 사용해, 국가 단위 접근을 차단할 수 있다는 게 관심이 갔다. 왠지 알아두면 좋을 것 같은 부분이다. 현재 NGINX를 사용하고 있는 건 아니라서 당장 해결할 문제는 없지만, 그럼에도 한 번 읽어두면 나중에 혹시라도 필요하다면 찾아서 참고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은 NGINX 쿡북 개정판으로 벌써 3번째 개정판입니다. 다양한 예시를 토대로 엔진엑스의 사용방법을 안내줘서 엔지니어나 개발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안내서입니다. 국내에선 아파치 톰캣으로 구성한 사례가 많았지만, 근래에는 NGINX로 웹서버를 구성하는 사례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인거 같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가 대세인 요새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에는 기본적으로 탑재가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다양한 유즈케이스에 엔진엑스 기능을 접목한다면 손쉽게 웹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최적의 선택지가 될거 같습니다.
이 책은 NGINX의 설치 및 기본 설정 방법부터 시작해 최신 트렌드에 맞는 기술 적용까지 다룹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HTTP/2, HTTP/3(QUIC), gRPC, 스트리밍 기술에도 적용하는 법을 설명하는 것이었습니다. 최신 웹 기술을 NGINX를 통해 구현하려는 개발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또한 클라우드 환경과 컨테이너,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에서 엔진엑스를 사용하는 방법도 설명합니다. 최신 트렌드에 맞게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과 마이크로서비스 기반의 현대적 아키텍처를 지원하려는 개발자와 운영자에게 유익한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쿡북인만큼 실무에서 NGINX를 운영하고,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 될 거라 생각합니다. 이론뿐만 아니라 실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예제와 명령어를 풍부하게 제공하여,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에게 유용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을 읽기 앞서, 다시 한번 기나긴 과거로 돌아가 LAMP를 쓰던 시절, Linux Apache, MySQL, PHP가 주류이던 시절, 지금도 주류인 것은 Linux만 남은 것 같다.
다만 지금도 일반적인 웹튜토리얼에서는 MySQL(MariaDB)를 사용하고, PHP는 거의 OLD 기술로 취급하고, Apache는 웹서버로 아직도 충분히 현역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모던웹에서 새로운 클라이언트 기술이 개발 되고, 고도화된 DB와 웹서버들이 나오는 것은 그만큼 기존 레거시 환경에서는 감당하지 못했던 트래픽이나 더 적은 코드로 더 많은 일들을 할 수 있는 환경, 그리고 늘 변화하는 보안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점에서 NGINX 는 단연코 팔방미인이라고 할 수 있겠다. 특히 NGINX는 고성능의 HTTP 및 리버스 프록시 서버, 메일 프록시 서버, 그리고 일반 TCP/UDP 프록시 서버로, 주로 웹 서버로 많이 사용되는데, NGINX는 가벼운 자원 사용과 빠른 속도로 인해 고부하를 처리해야 하는 환경에서 특히 유용하다. 설정 파일이 비교적 간단하고 다양한 기능을 플러그인 형태로 확장할 수 있어, 웹 서버, 로드 밸런서, API 게이트웨이 등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면서도 많은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웹사이트에 매우 적합하다.
책은 쿡북 답게 챕터 15개까지 상세하게 구성되어 있다.
특히 IT서적에서 3판이 주는 의미는… 관계된 필드에서는 거의 필독서 수준이 아닐까 싶다.
CHAPTER 1 엔진엑스 기초
CHAPTER 2 고성능 부하분산
CHAPTER 3 트래픽 관리
CHAPTER 4 대규모 확장 가능한 콘텐츠 캐싱
CHAPTER 5 프로그래머빌리티와 자동화
CHAPTER 6 인증
CHAPTER 7 보안 제어
CHAPTER 8 HTTP/2와 HTTP/3(QUIC)
CHAPTER 9 정교한 스트리밍
CHAPTER 10 클라우드 환경 배포
CHAPTER 11 컨테이너와 마이크로서비스
CHAPTER 12 고가용성 보장을 위한 설정
CHAPTER 13 고급 활동 모니터링
CHAPTER 14 디버깅과 트러블슈팅
CHAPTER 15 성능 튜닝
특히 고성능 부하분산 및 트래픽 관리야 말로 NGINX 기능의 꽃이라고 할 수 있겠다.
개인적으로 유용했던 기능은 국가단위로 관리하는 GeoIP기능이다.
특히 위협 트래픽이 접근할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기능인데, 물론 아파치에서도 추가적으로 기능이 제공되긴 하지만 NGINX에서의 구성이 좀 더 간편한 것 같았다.
그 밖에도 성능튜닝, HA 에서도 고급기술이 많이 나와 있었고, 특히 엔진엑스 뿐만이 아니라 엔진엑스플러스의 기술도 엿볼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인프라 및 서비스 환경에 맞춰 구성할 수 있는 점이 특히 좋았다.
쿡북이기 때문에 모든 것을 상세히 알 필요는 없다. 하지만 나중에 필요한 기능이 지원 되는 것을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은 큰 차이이기 때문에, 한번쯤 읽어보면 내가 미처 몰랐던(몰라서 서버코드로 어렵게 짰던) 기능들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15개의 챕터로 나눠서 주제별로 NGINX 기초, 부하분산, 트래픽 관리, 콘텐츠 캐싱 등으로 책 내용을 진행한다.
NGINX 기초부터 시작해서 부하분산, 트래픽 관리, 콘텐츠 캐싱 등의 주제로 NGINX를 활용하는 방법을 설명해주면서 이후 챕터에서는 HTTP/2.HTTP/3, 스트리밍, 보안, 모니터링, 로깅 등 심화된 레벨에서도 활용하는 팁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기 때문에 키워드별로 필요할 때마다 찾아보기좋다.
키워드별로 챕터를 나눠서 해당 파트에 대한 팁들과 간단한 설명들이 나와있기 때문에 언제든 필요할 때마다 키워드로 찾아서 보기 좋은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