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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편집디자인이다: 편집디자이너가 알아야 할 모든 것

한빛미디어

집필서

절판

  • 저자 : 김덕희(CDM The Big)
  • 출간 : 2012-06-18
  • 페이지 : 416 쪽
  • ISBN : 9788979149340
  • 물류코드 :1934
  • 초급 초중급 중급 중고급 고급
4.6점 (12명)
좋아요 : 63
한국형 편집디자인 교과서

"좋은 편집디자인" 책은 많아도 "한국형 편집디자인" 책은 많지 않다. 모든 디자인에 적용할 수 있는 보편성을 뛰어 넘어, 한국의 특수성을 끌어안는 책이라야 "더 좋은 편집디자인"책이다. 국내 디자인 환경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편집디자인 이론과 사례를 만날 수 있다.

편집디자이너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담았다

클라이언트 의도 읽기, 콘셉트 잡기, 디자인 의도와 핵심이 드러나도록 편집하는 기술, 세련되게 디자인하는 방법, 다른 사람이 작업한 디자인을 보고 콘셉트를 읽고 내 것으로 만드는 방법 등 디자인 현장에서 오래도록 경험을 쌓아야만 알 수 있었던 노하우를 알려준다.

편집디자인하는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해 볼 수 있다

편집디자인을 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주제를 사례를 통해 배운다. 사례는 잘 만들어진 결과물이 아닌 만들어지는(변하는) 과정을 차근차근 다루고 있어 실무 작업 과정을 하나하나 엿볼 수 있다(3부). 괜찮은 디자인 결과물이 아닌 완성도 높은 디자인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4부). 편집디자인에서 다루는 거의 모든 예제(명함, 봉투, 레터지, 포스터, 리플릿, 브로슈어, 책 표지와 내지 디자인)를 직접 만들어 보면서 실무 감을 익힐 수 있다(5부).

어떤 독자를 위한 책인가?
  • 편집디자인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
  • 편집디자이너로 이직했거나 이직을 준비하는 사람
  • 편집디자이너지만 고객을 설득해야 할 때마다 애를 먹는 사람
  • 오픈마인드 선배를 만나지 못한 맨땅에 헤딩하고 있는 후배 디자이너
  • 후배 디자이너에게 정리된 편집 노하우를 알려주고 싶은 선배 디자이너
  • 시행착오를 겪을 만큼 겪어 더 이상 디자인 수업료를 치르고 싶지 않은 디자이너
  • 사무실에 디자이너가 한 명이라, 무슨 일이든 혼자 알아서 해야 하는 디자이너
김덕희 저자

김덕희

17살, 디자인을 처음 접하고 놀람
23살, 첫 입사한 회사의 벽면을 가득 채운 해외 디자인 서적에 놀람
29살, 다시 가열찬 탐구를 위해 들어간 영국 디자인 학교의 교육 방식과 학생들의 사고에 놀람
38살. 디자인 마케팅 회사 씨디엠더빅 대표, 이젠 내가 놀래킬 테다

블로그 http://cdmthebig.com
전자우편 dukykim@cdmthebig.com

1부 디자이너라는 이름표
1 새파랗다 
2 틀, 만들어지는 것 
3 결론, 없다
 
2부 디자이너의 숨겨진 비밀 노트
비밀노트 1 세상의 디자인, 모두 이해되는 것은 아니다 
비밀노트 2 디자인 평론가 
비밀노트 3 대안으로 말하다 
비밀노트 4 칭찬에 짠, 가까이 하기엔 겁나는 당신은 "갑"? 
비밀노트 5 백치미인 ≠ 백치 디자인 
비밀노트 6 가르치다 매 번다 
비밀노트 7 Dr. 디자이너 
비밀노트 8 조종하는 악마 
비밀노트 9 3차원, 넘다 
비밀노트 10 모방하고, 모방하고, 창조하다 
 
3부 디자인, 스텝을 밟다
Step 01 Concept 이야기, 눈에 보이다
- 콘셉트, 대상과 만나다 
- 타깃, 너를 위한 거다 
- 방향을 정하다 
- 말하고 싶은 것만 말하다 
 
Step 02 Process 디자인, 표현하다 
- 메인 이미지와 디자인 톤 
- 페이지네이션 
- 그리드, 단, 공간 
- 레이아웃 및 타이틀, 서브카피, 본문 
- 여백 
- 행간과 자간 
- 서체 
 
Step 03 Flow 디자인, 리듬을 타다
- 정적인 리듬 
- 동적인 리듬 
 
Step 04 Get the Gist 디자인, 대상을 만나다
- 식품 
- 요식 
- 전자제품 
- 정보통신 
- 패션 
- 교육 
- 금융 
- 의료/제약 
- 건설(아파트) 
 
4부 디테일, 디자인 속 마법사
Detail 01 선 
- 직선
- 사선
그 외 다양한 선
 
Detail 02 박스 
- 글자/문단 박스
- 이미지/내용 박스
- 공간 속 박스
- 변형된 형태의 박스
 
Detail 03 배경 
Detail 04 공간 구성 
 
Detail 05 트리밍 
- 글자 트리밍
- 사진/이미지 트리밍
 
Detail 06 그래프 
- 정형화된 도형을 이용해서 만든 심플한 그래프
- 내용을 이미지화한 그래프
 
Detail 07 약도와 지도 
- 단순미를 강조한 약도
- 단순미를 강조한 약도
- 컬러를 이용해 큰 범위 안의 구획을 나눠 보여주는 약도
 
Detail 08 다이어그램 000
- 정형화된 도형을 이용한 다이어그램
- 이미지를 이용한 다이어그램
 
Detail 09 표
 
Detail 10 아이콘과 도형
- 아이콘
- 도형, 부호
 
5부 디자인, 하다
Project 01 작은 사이즈, 적은 페이지 편집디자인(리플릿)
- KGC라이프앤진의 프로카바 리플릿 
 
Project 02 아이덴티티를 살려주는 편집디자인(봉투, 레터지, 명함)
- CE(Clinical Endoscopy) 봉투, 레터지, 명함 
 
Project 03 메인 이미지와 타이틀의 편집디자인(포스터와 책표지)
- IDEN(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포스터와 책표지 
 
Project 04 페이지물 편집디자인 1(글과 이미지의 혼합)
- 친환경건축인력양성센터 홍보 브로슈어 
 
Project 05 표지 디자인 & 페이지물 편집디자인 2(글 위주)
- 안국약품 셀링스킬북 "격물치지(格物致知)"

한빛리더스 시즌2(활용서그룹) 4차 미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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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미션으로 “이것이 편집디자인이다 : 편집디자이너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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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이 2012년에 발행된 책으로 한빛리더스 미션 도서들이 최신 도서로 진행되는 것에 비하면 좀 시간이 지난책이어서

혹시 리뉴얼이 된 책인가 했는데, 2013년에 3쇄로 발행된 책이었습니다. 

사실 한빛미디어에서 디자인 서적은 튜토리얼 위주라서 시간이 흐르면 유행에 뒤쳐지거나 현재 상황과 맞지 않는 경우가 있어서 걱정을 했었는데, 

쓸데 없는 걱정이었습니다. 

책을 다 읽고나니, 편집디자인을 처음은 하는 사람, 어느정도 연차가 된 사람 모두에게 권할 만한 좋은 내용의 책이라서 첫인상과 달리 너무 마음에 드는 책이 었습니다. 

 

책의 첫인상이 어떠했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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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색 띠지에 사악한 큼지막한 검정색 글씨에

표지가 너무 강렬한 디자인으로, 

편집디자인 책이라고 보기에는 

사실 촌스럽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리고 내지도 대충 훑어보니, 원색과 큼지막한 글씨가 눈의 띄어서 제 취향과는 거리가 있어서, 사실 책을 가지고만 있다가 마감에 가까워사야 읽게 되었습니다. 

 

본문내용을 읽다보니, 거슬러보이던 글자 크기나 배열이 

자연스럽게 내용이 읽히고 자연스럽게 리듬감이 느껴져 지루하지 않게 이론이나 중요 내용이 머리에 들어오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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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각 소주제가 끝날 때마다 Renubd Note에서 요약설명하고 앞에서 언급한 방식을 적용한 타이포그래픽으로 보여주니 더욱 머리속에 남겨지는 듯 했습니다. 

 

이 책의 목차를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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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자이너라는 이름표

2. 디자이너의 숨겨진 비밀노트

3. 디자인, 스텝을 밟다

4. 다테일, 디자인 속 놀라운 마법사

5. 디자인, 하다

로 크게 5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디자이너라는 이름표에서는 저자가 생각하는 디자이너에 대한 정의, 의견, 주장등이 적혀있습니다. 

저자에 대한 생각을 알 수 있게 하는 파트였습니다. 

 

2. 디자이너의 숨겨진 비밀노트는 디자인 업무를 하게 되면 발생하는 기획자, 디자이너, 의뢰자에서 발행하는 상황들에 대해 위트있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농담인듯 농담이 아닌, 당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슬픔이랄까….

웃긴데 웃기지 않은, 정답이 없는 상황들…..

스스로의 행동을 돌아보게 하는,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게 하는 조금은 다른 시각을 가질 수 있게 하는 파트였습니다. 

 

3. 디자인 스템을 밟다는 디자인 기획에 관련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실무사례를 예를 들어서 일을 받아 디자인을 하는 전반적인 프로세스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어, 실무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은 파트였습니다. 

그리고 편집디자인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그리드에 대하여 소개하고 설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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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디테일, 디자인 속 놀라운 마법사는 컨셉과 편집디자인 방향이 결정되었다면, 선, 박스, 배경, 공간구성, 트리밍등 디자인 요소들에 대하여 이론적인 부분과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서 설명하였습니다. 

기본적인 디자인에 각 요소별로 적용하였을 때에 대한 예시와 설명을 넣어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있었습니다. 

 

5. 디자인, 하다는 리플릿, 봉토, 레터지, 명함, 포스터, 책 표지 편집디자인 실무예제를 들어 각 클라이언트의 요구사항과 시안제작, 완성 디자인까지 앞 파트에서 설명한 프로세스에 따라 

소개하고 있어, 편집디자인의 전체 프로세스를 알 수 있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저자의 경험이 녹아든 한국의 편집디자인 실무에 최적화된 책이고,

초보 편집디자이너부터 편집디자이너로 활동하는 디자이너까지 모두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이라 생각합니다. 

적극 추천합니다. 

 

다만 편집디자인을 위한 프로그램 툴을 다루거나, 인쇄나 출판을 위한 출력, 인쇄에 대한 것을 공부하고 싶은 분들은 다른 책을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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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빛미디어 디자인서적

 

이것이 편집디자인이다

사악한 편집디자인 스포일러

 

단숨에 3년차 디자이너가 될 것이다

 

 

김덕희(CDM The Big)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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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디자이너들이 즐겁게 디자인하기를 바라는 마음은 진짜.

 

 

모든 의뢰자들이 즐겁게 결정하기 바라는 마음도 진짜.

 

 

모든 소비자들이 즐겁게 만족하기 바라는 마음도 진짜.

 

 

 

 

 

이 진짜의 마음을 이 책에 담아보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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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편집디자인이다

사악한 편집디자인 스포일러

단숨에 3년차 디자이너가 될 것이다.

 

이 책은 디자인 2년차, 3년차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디자인을 하면서 자기가 디자인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돌아 볼 수 있는

그러면서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는지 생각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성숙한 디자이너로 만들 어 줄 수 있는 책이다.

 

어느정도 디자인을 했다는 사람들이 보기엔 정말 많은 내용이 담겼다는 걸

바로 느낄 수 있다.!!

표지에서 봤듯이 따뜻하게 친절하게 조언을 해주는 스타일은 아니고

거칠게 그러면서 정확하게 정말 내가 잘되기를 바라면서

필요한 말을 아낌없이 해주는 듯한 저자의 마음이 느껴지는 책이다.!

 

초보디자이너가 보기에는 공감대가 많이 형성되지는 않을듯하고

오히려 디자인을 하기에 왜 이렇게 복잡해.??

디자인이라고 그냥 디자인하는것이 아니라 하나하나 의미부여를 해야하고

말도잘해야하고 정신적으로 기싸움도 잘해야하고 이것저것 신경써야 할것들이

초반부터 보여서 답답해질 수도 있다.!!

 

그러니 클라이언트와 작업을 해본 디자이너들이라면 꼭 읽어야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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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 디자인회사들어가서 먼저 있던 디자이너 경력이 2년이라고 해서

디자인을 봤더니 아무래도 2년차는 아닌거 같아서 물어봤다..

그랬더니 학원을 1년다니고 쉬다가 정식으로 디자인 한건 1년도 안됐다고 했다..

 

어떤 모습을 보고 경력을 파악했느냐...??

 

그분 디자인을 봤더니 배열이 엉망이더라구요

디자인 처음할때는 다 중요하다고 큼직하게 진하게

화려해보이는 명조를 정말 많이 쓰거든요...ㅋㅋㅋㅋ

디자인이 엉망이었어요...소스는 어디서 가져오는지 소스는 잘 넣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 서체를 쓸지 어디에 배치할지 어떤 크기로 할지 어떤 컬러로 할지

글자가 주는 힘은 굉장히 크다는 걸 알아야해요!!

 

왜냐면 가독성이 높아야 읽게 되고 구매로 연결되니까요!!

 

 

사진때문에 촌스러운 디자인이 될 수 있지만

서체만으로 촌스러워지는 경우가 엄청 많으니까요!!

 

 

 

 

 

오랜만에 흥미로운 디자인책을 보게되어서 기분이 좋더라구요^^

하나하나 소중해서 꼼꼼히 봐야해서 힘들었지만요..!!

디자이너들에게는 꼭 추천하는 책입니다용^^

 



 

 

이것이 편집디자인이다. 라는 당돌한 포스의 제목이 시선을 끌었다.

 

띠지에 새겨진 [사악한 편집디자인 스포일러 단숨에 3년차 디자이너가 될 것이다.]

라는 발칙한 멘트가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제목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 책은 내용마저 흥미로웠다.

사실 책장을 넘기기 전까지, 목차를 살피기 전까지는 기존에 봐온 적당히 뻔한 구성의 내용이 아닐까 했었다.

 

아이디어 도출과 표현 방법,  그리드 디자인과 레이아웃, 타이포그래피에 관한 예시 등.

내용에 기대는 있으나 상상한 범위에서 적당히...를 생각했었는데...

 

 

왠걸. 첫 파트부터 예상이 빗나갔다.

몇장되지 않는 첫 파트에선 디자이너 스스로 자신의 현실을 직시해볼 수 있는 질문을 던져준다.

디자이너로서 스스로를 되돌아볼 질문과 함께 간략한 충고도 덧붙였다.

예상과 빗나갔지만 나쁘지 않은 시작이었다.

 

 

 PART 1은 나머지 챕터가 기대되도록 만드는데 충분한 역할을 했다.

 

 

PART 2는 책 전체 내용 중 내가 가장 흥미롭게 읽은 부분이다.

디자이너의 숨겨진 비밀노트

파트 제목이 완벽히 들어맞는다 싶을 정도로 주제에 충실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읽으면서 과거에 겪은 개인적 경험이 떠올라 피식 거리는 웃음이 나오기도 할 정도로 공감이 가기도 했다.

디자이너와 의뢰자를 각각 1차원 ~ 4차원까지 4단계로 분류해서 나눠놓고

그들의 상관 관계를 표현한 부분도 재밌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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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2는 기본적으로 디자이너와 의뢰자와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소위 급도 안돼는 미천한 실력을 가진 주제에 입만 살아서 남의 디자인을 혹은 의뢰자를 

마구잡이로 까는 디자이너에 대한 적절한 조언과 충고의 내용도 담고 있다.

어조는 때론 발칙하고 실랄하기도 해서 사람에 따라 다소 불편할 수도 있겠다 싶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평하자면 매우 재미있는 부분이었다.

 

디자이너가 의뢰자와 소통할때 감춰야할 부분, 드러내야할 부분, 참아야할 부분, 참지 말아야할 부분에 대해

매우 친절한 안내도 담고 있으니 의뢰자와의 소통에 뭔지 모를 불편함이나 어딘가 삐걱거림이 있는 디자이너는

한번쯤 읽어보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 사회 초년생 디자이너들을 보면 의뢰자(상사 혹은 클라이언트)와의

소통의 문제로 골치 아파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어 매우 공감가는 사안이다.

소통의 문제도 경험과 노하우가 쌓이면서 해결 가능한 부분이 분명이 있기에

책을 읽으며 PART 2는 그에 대한 방법과 노하우를 제공하는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PART 2만 놓고보자면 편집이 아닌 다른 분야의 디자이너에게 추천해도 괜찮을 책이라는 생각이다.

(실제로 PART 2 때문에 신입 웹디들에게 이 책을 추천을 해주기도 했다.)

 

이후 다른 파트의 내용들은 책을 펼치기 전 내가 예상했던 범위의 내용을 고스란히 담고 있었다.

기본에 충실한 내용이었고, 특별히 모자람이나 과한 부분 없이 뻔하고도 정직한 내용이었다.

디자인 프로세스에 관한 내용과 예시 디자인 요소별로 표현 방법과 디테일한 설명과 예시를 담고 있다.

책을 직접 보는 게 나을 부분이고 관련 타 도서와 비교해도 특이점은 없는 부분들이라 나머지 파트에 대한 언급은 이정도로 마친다.

 

당돌한 제목의 책이라는 첫인상은 책을 본 후 당당한 제목이었다는 소감으로 바뀌었고,

관련 직종의 주변 사람에게 추천해도 미안하지 않을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게 했다.

제목에 딱 맞는 내용의 책이어서 만족스러웠고, 내부 구성이나 편집이 좋아서 보기 편했다.

이 책은 편집디자인을 공부하고 있는 사람들, 혹은 이제 막 편집디자이너로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쓰여진

'편집디자인 지침서'라고 생각하면 된다. 편집디자이너로서 오랜 경력을 가지고 있는 저자이기 때문에 그동안 일하면서

경험한 지식들을 토대로 디자이너로서 가져야할 마음가짐, 클라이언트와 일할 때 주의할 점 등을 충고해주듯 책에 담아놓았다.

또한 편집디자인 작업을 할 때 컨셉에 맞게 표현하는 과정과 선, 박스, 표, 그래프 등을 활용하는 방법을 작업 예시를 보여주며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편집물의 종류에 따라서 달라지는 디자인 방법과 유의할 점 또한 담아놓았다.

 

책 안에는 편집디자인을 이제 막 시작한 사람들에게는 좋은 지침서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유용하고 좋은 내용 및

팁이 많이 담겨있었다. 특히 콘셉트를 잡고, 그것에 맞게 작업을 해나가는 과정을 브레인스토밍, 자료모으기, 작업하기, 그리고

최종 결과물을 보여주는 순으로 자세하게 나누어 설명한 것이 좋았다. 또한 작업과정 외에도 편집디자인을 본격적으로 할 때의

디자인 톤이나 연출방법, 그리드와 공간활용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였다. 각 내용에 맞는 다양한 사진 예시들도 이해하는 데

도움을 많이 주었다.

책을 읽으며 조금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책의 중간중간 중요한 포인트를 여러가지 큰 글씨로 표현한 구간이 몇 군데 있는데

처음에는 신선하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책을 읽으면서 살짝 정신없다는 느낌을 받기도 했다. 표지같은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강렬하지만 어지러운 느낌의 디자인이었다.

 

사실 편집디자인을 공부한 적도 없고 편집디자이너를 꿈꾸는 것도 아니지만 공부해본적 없는 분야이기에 호기심을 갖고

책을 골라 읽게 되었다. 그런데 책의 내용 자체가 흥미로운 강의를 듣는 듯한 느낌을 주어서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그리고 꼭 '편집 디자인'에만 도움이 되는 내용이 아닌, 다른 작업물을 만들 때도 참고할만한 내용이 많아서 유용했다.

편집디자인을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이 책을 읽어보고 편집디자인의 전체적인 흐름과 과정을 공부해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사회에 진출하고 나서 내가 가장 어려움을 겪었고 지금도 그리 실력이 좀처럼 늘지 않는 분야가 문서를 만드는 일이다.

사실 모든 직장인들이 이런 어려움을 겪었을 테고 게중에는 밤낮으로 제안서를 써대는 통에 문서 작성의 달인이 된 경우도 적잖아 있을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IT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내 경우는 일반 직장인들과 달리 문서 쓰는걸 참 게을리 했을 뿐만 아니라 쓰는 문서도 보고용이 아니라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정리하는 것에 집중되어 있었다.

"이것이 편집디자인이다"는 사실 일반적인 직장인군을 대상으로 한 책은 아니다. 편집 디자이너라는 직군을 가진 사람들에게 그 노하우를 일일이 코칭해주는 것이 그 목적인 책이다.

그래서 편집 디자이너도 아닌 내가 본 책에 대한 기대치와 어디까지 그 기대가 충족되었는지 살펴보려고 한다.

신의 이름은..? 편집 디자이너 이십니까?

이 책이 편집 디자인에 관한 책인줄은 알았지만 편집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했던 책인지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기에 디자이너라는 이름표 목차를 봤을 때 적잖게 당황했다. 그래도 독자가 편집 디자이너를 꿈꾸거나 진입할 예정이라면 이 장의 내용이 소중하게 다가올 것이다. 하지만 나는 여기서 느낀 바가 없다는 것! 결론부터 말하면 디자인에 대한 열정을 체크하는 곳에서는 0점을 매겨버렸다.


디자이너가 간직하고 내보이지 말아야 할 이야기

편집 디자이너는 자신의 디자인에 대해 말할 줄 알고 겸손해야 한다. 그러면서도 의뢰자를 만족시키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저자는 Chapter 2를 통해 10가지의 비밀노트를 슬며시 꺼내어 책상에 내어준다. 당신이 어떠한 기준에 있는 편집 디자이너이든 이 장을 통해 사악한 편집 디자이너로 가기 위한 지식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디자인, 스텝을 밟다. 우리 지르박이라도?

Chapter 3부터 내가 이 책을 리뷰 대상으로 고른 가장 큰 이유였다. 어떠한 일이든 순서가 있듯이 편집 디자인에도 의뢰자를 만족시키기 위한 일련의 절차가 존재한다.

Concept(이야기) -> Process(표현하다) -> Flow(리듬을 타다) -> Get the Gist(대상을 만나다)

이야기를 통해선 디자인이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를 결정한다. 굳이 편집 디자이너의 손을 거치지 않는 작품이 아니더라도 최소한 만드는 저작물이 어떠한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는 알아야 할테니까 말이다.

어떠한 이야기를 펼쳐내기로 생각했다면 이제 그것을 멋들어지게 만들어내어 독자를 유혹할 수 있도록 꾸며야 한다.  여기서 알게된 가장 큰 깨달음은 여백도 내용이다! 편집 디자인 물로서 끊임없이 독자를 이끌 수 있는 표현 방법을 써야 한다는 것이 Process에서 가장 주요하게 다뤄지고 있다

독자가 편집 디자인물을 보고 조용히 시선을 옮겨주어 모든 내용을 보아주면 고맙겠지만 어디 독자가 그런 사람들인가? 독자들은 청개구리가 많다. 혹시 필자도 아니냐고 묻는다면 강하게 부정하고 싶지 않다.

그래서 편집 디자인물에도 독자가 편하게 볼 수 있도록 리듬을 내어줄 필요가 있다. 음악에서 평이한 음이 계속된다면 지루하게 느껴지겠지만 강약을 조절한다거나 어느 한쪽을 적절히 내어주면 느낌이 다른 것처럼 편집 디자인물도 이와 같다.

이처럼 편집 디자인을 마쳤다면 이제 편집 디자인이 실제 대상을 만날 차례다. Step 04를 통해 다양한 편집 디자인 대상을 만나보자. 이 스텝을 통해 독자는 대상이 편집 디자인과 만났을 때 어떤 구성을 해야 할지 감!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소품도 잘 활용하면 아름다울 美가 된다.

친구들 집이나 잘 꾸며진 모델 하우스 또는 온라인 쇼핑몰엔 해당 상품을 받쳐주는 여러가지 보조 기구를 볼 수 있다. 우리는 흔히 이것을 소품이라 한다.

편집 디자인에서도 작은 소품은 편집 디자인 결과물을 돋보이게 하기도 하고 독자의 이해를 돕기도 한다. 이 장을 통해 편집 디자인 뿐만 아니라 프레젠테이션 자료에서 충분히 응용 가능한 기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선, 박스, 배경, 공간 구성, 트리밍(IT동네 이야기로 말하면 사진의 클리핑이라고 번역할 수 있지 않을까?), 그래프(언제까지 딱딱한 그래프만 쓰시겠어요?), 약도와 지도로 나누어 소품의 활용 방법과 장점, 단점을 설명한다.

8가지 Detail 소품을 응용하면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좋은 작품이 나올것이다. 개인적으로도  소품 활용은 크게 생각치 못했던 내용이었기에 깜짝 놀랬던 부분이었고 가장 많이 배웠던 부분이 아닐까 자평하고 싶다. 그렇지만 소품 활용이 어디 그렇게 쉬운 문제일까..

한번은 온라인에서 본 어떤 라디오가 그렇게 맘에 들기에 구입하고 책상 위에 올려놓고 쓰던 중에 구입했던 라디오가 잘 구성된 소품으로 다른 상품 사진에 쓰인 것을 보고 책상을 보니... 그야말로 난.장.판


설명해줘도 잘 모르지만 도움이 되는 디자인 결과물 분석 결과 보기

편집 디자이너도 아닌 까막눈 직장인이 "이것이 편집디자인이다"를 정독했다고 해서 편집 디자인을 완벽히 이해할리... 없다.

아니 그럼 그렇지란 말이 절로 나올만큼이다. 하지만 편집 디자인에서 훔쳐올 수 있을 만큼은 배웠지만 여기서 지식 흡입을 그만하기엔 마지막 Chapter의 내용은 정말로 뜨끈뜨끈하다.

리플릿, 봉투, 레터지, 명함, 포스터와 책표지, 페이지물 편집 디자인과 표지 디자인에 대한 사례를 다룬 5가지 Project 이야기는 편집 디자인을 어떻게 했을 때 어떤 어려움이 있고 어떠한 것을 고민해보게 되는지 그런 문제들을 어떻게 잡아나가는지 이야기를 펼쳐낸다.


결론요약합시다.

"이것이 편집디자인이다"는 사실 온라인 편집 디자인 물에 사용하기에는 어렵다. 그러나 필자가 원했던 편집 디자인이란 관점(어떻게 하면 문서를 예쁘게 만들 수 있을까?)에선 소기의 성과를 이뤄냈다.

그렇지만 디자인에 대한 열정은 0 이다보니 책에서 설명한 모든 말과 단어가 익숙할리 없고 샘플을 보아도... 읽다보면 아 그렇구나 싶다가도 설명없는 샘플만 보면 하아~ 하고 한숨만 나왔던 것은 어쩌지 못했던 부분이 아닌가 싶다.

이 책을 읽어야 하는 독자층? 많은 분들이 본 도서에 대해 후한 평가를 내려주셨는데 그분들은 모두  디자이너라는 것!

그래서 편집 디자이너도 아닌 필자는 이 책을 편집 디자이너라면 초심을 잃어버렸다 싶을 때 봐야 하는 책으로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Chapter 3, 4의 내용은 하루종일 멋들어진 문서를 만들어내야 하는 우리의 애달픈 직장인들에게 권하고 싶다.

참, 필자가 이 책을 읽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
  - "나는 나중에 도서 편집자가 될지도 몰라서 이 참에 읽어둬야 겠어!!"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한빛리더스 5기로 선정되어 첫 미션도서로 받은 책이기 때문이다. 평소 회사 업무를 하면서 디자인 감각이 떨어진다는 평을 자주 받았기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그래서 문서 편집하는 데 도움을 얻고자 이 책을 선택해서 읽게 되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정말 이 책을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이 책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에 대해 포괄적으로 설명을 해주고 있고 편집의 기본부터 다양한 실례를 들어가면서 상세히 설명해주고 있기 때문에 이 책을 읽고 난 후에 편집에 대해 다소나마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으니까 말이다.

이 책의 저자가 디자인에 대해 강조하는 바를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세상에 나온 모든 디자인을 함부로 대하지 말 것. 디자인적인 관점말고 그 디자인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부터 파악할 것. 내용을 완벽히 이해해야 디자인 완성도도 높아진다는 걸 잊지 말 것.

또한 독자들로 하여금 디자인에 대한 감각을 키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첫째, 자신의 디자인에 도움이 될 만한 이미지나 디자인을 눈으로만 보지 말고 머리로 보는 습관을 길러라. 둘째, 전체적인 구성부터 디테일한 요소에 이르기까지 아이디어적인 면과 기능적인 면을 분석해 보라. 셋째, 자신만의 자료를 저장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응용해 보라.

이 책은 모두 5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 파트의 주제는 다음과 같다.

Part 1. 디자이너라는 이름표

Part 2. 디자이너의 숨겨진 비밀노트

Part 3. 디자인, 스텝을 밟다

Part 4. 디테일, 디자인 속 마법사

Part 5. 디자인, 하다

각 파트마다 중요한 내용을 독자들이 잊지 않고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도 Remind Note라는 제목으로 요약 정리해 놓았기 때문에 Remind Note만 보더라도 이 책의 주요 내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Part 5에서는 실제 디자인을 하는 방법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들어가면서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기 때문에 디자인에 대한 실용감각을 익히는 데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느낀 점은 왜 진작에 이런 책을 구해서 읽어보지 않았을까 하는 자책감이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문서편집 기법을 배우기 위해 다양한 책을 읽어봤지만 이 책만큼 문서편집을 떠나 다양한 디자인 기법을 통해 편집디자인에 대한 감각을 상당히 많이 끌어올려 준 책은 없었기 때문이다.

[기억에 남는 구절, p.55]
업무나 인간관계에서 자존감은 스스로 지킬 줄 알아야 한다. 상대방의 의견이나 요구에 부당하다는 생각은 하지만, 어쩔 수 없이 휩쓸리다 보면 롱런하는 디자이너가 되지 못한다. 디자인적인 면에서 탁월한 역량을 갖추지 못한 상황이라면 더욱 주위의 사람을 나와 마주보는 사람으로 만들어야 한다. 이 때 무조건 좋은 면만 보이려고 노력하는 것보다는, "바르다"라는 느낌이 들도록 자신을 포지셔닝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숨에 3년차 디자이너가 될 것이다" 이 책의 표지에 적힌 말이다. 이 문구때문에 한빛리더스의 첫 미션도서로 이 책을 선택했다. "이것이 편집디자인이다"라는 책을 처음 접하는 순간 표지서 부터 뭔가 강한 인상을 받았다. 이 책은 한빛미디어 한빛리더스 활동을 위해서 증정받은 책임을 사전에 언급하고 넘어가겠다.

01 첫 느낌

책을 처음 접했을때의 느낌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 발직한 문구들과 글보다는 사진이 압도적으로 많은 하지만 내요을 읽으면 읽을 수록 어려운 책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는 것은 바로 표지에 쓰여잇는 책에 대한 정의이다. 이 책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다른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자신의 생각을 효과적으로 혹은 감각적으로 보여주는지에 대한 책이다. 기술적인 측면보다 어떻게 하면 눈에 쉽게 들어오고 이해하기 쉬울지에 대한 구절이 많은 책이다. 어쩌면 당돌할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독특한 표현들과 책의 구성으로 인해 책을 읽는 내내 즐거움과 함께할 수 있었다.

02 장단점

이 책은 조금은 불친절한 책이다. 다른 IT 활용서와 다르게 책에 나와있는 자료들이 예제 형태로 제공되고 있지만 이 책은 그렇지 않다. 다만 친절하게 설명만을 하고 있을뿐이다. 이 점이 조금은 불편하긴 하지만 직접 책의 내용들을 확인하면서 넘어가던 책과는 달리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시키면서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조금의 불편함이 장점이 되는 경우가 바로 이 책의 경우이다. 개인적으로 아직 읽어야할 많은 책들이 있지만 이 책만큼은 오랫동안 강렬하게 기억속에 남을 것같은 예감이 든다.

03 마치며

조금은 불친절한 책이긴 하지만 책을 읽다보면 작가와 대회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만큼 친근하게 설명을 하고 있다. 작가가 옆에서 직접 이야기를 하고 있는 느낌을 받으면서 재미있게 때로는 폭소하기도 하면서 재미있게 편집디자인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책인것 같다. 편집디자인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만한 입문서적 같은 느낌의 책이다. 지금 혹시 자신의 생각을 좀 더 감각적이게 표현하고 싶다면, 이 책을 접해보길 권한다.

"이것이 편집디자인이다"

단순히 타이포그래피 자체에 대한 접근도 아니고, 이미 완성된 훌륭한 디자인 작품들을 보여주는 스크랩 북 같은
내용이 아니라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신선하다.

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그 동안 보아왔던 편집디자인 책들은 오래 되거나, 외서인 것이 대부분이라
쉽게 와닿지 않았었다. 이미 완성되어있는 훌륭한 작품들을 어떻게든 과제에 녹여 보려고 시도했으나
기본적으로 알파벳과 한글의 차이점 때문에 "그 느낌이 이 느낌이 아니게 되는" 일이 빈번했다.
무한정 자유분방하기보다는 분명 지켜야 할 어떤 선이 존재하는 것이 편집디자인인데, 그 "선"을 깨닫는 것이
무척 힘들었다. 또한 편집을 어떤 방식으로 시작해야 하며, 어떤 방법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늘 고민하던 차에
이 책은 가뭄에 단비처럼 많은 도움이 되었다.
특히 파트 5부분에서 디자인의 종류에 따라 작업 과정을 지켜보며 눈으로 따라가는 듯한 느낌이 들어 좋았고, 확실히
오랜 경험에서 나온 저자의 노하우들이 고맙고 반가웠다. 예제들이 최근에 한국에서 작업된 것이기 때문에 더 이해가 쉬웠던 것 같다.

단점이 있다면 편집디자인 책임에도 불구하고 표지에서 펼쳐 보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핫핑크의 강렬한 부분은 띠지이고 벗겨내면 밍숭맹숭한? 알맹이가 드러난다. 띠지가 꼭 있어야만 하는 책이 되었다.
책 제목 또한 "사악한 편집디자인 스포일러" 쪽이 더 매력있다. 실제로 글씨가 더 크길래 제목인 줄 알았다는 사실;
또한 파트 2의 디자이너의 비밀노트 내용은 심심풀이로 읽기엔 재밌었으나 보너스나 쉬어 가는 느낌의 내용이라
굳이 앞 부분으로 몰아넣은 이유를 알 수가 없다. 본론을 얘기하기 전에 너무 장황한 사족이 달린 느낌이었다.

단숨에 3년차 디자이너까지는 아니더라도 3개월 정도까지는 될 수 있지 않을까?
편집디자인을 배우는 과정이거나, 텍스트를 다루는 데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한번쯤 읽어 봐도 좋을 책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술술 읽어보고 나면 인디자인을 열어 예제를 따라해 보고 싶은 자신감이 생기게 될 것이다.

음... 저는 디자인 전공자 입니다. 그것도 편집디자이너이죠.
이 책을 보는 순간... 다른 디자인 서적과 다를게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머... 편집책이래 봤자.. 레이아웃은 이렇고 색은 이렇고 타이포는 이렇고.. 뭐든 정의만 내리는 형식이었으니깐요.
하지만 이 책은 달랐습니다. 뭐랄까요.. 누군가 내 옆에서 앉아서 내 디자인의 잘못된 점을 지적해 준다는 느낌? 지도 받고 있다는 느낌? 뭐 그런 기분이 들었습니다. 회사에서 죽어라 일해도 팀장은 자기 노하우는 알려주지도 않는데... 혼자서 시간 버려가며 스스로 디자인 노하우를 체득하고 있었던 저에게... 뭔가 객관적인 지표를 주었달까요?
그리고 한 챕터가 끝날때 마다 저자는 생각할 거리를 주더군요. 과제를 내주니깐 바로 해야 될 것같고.. 이대로 가만 있으면 안되겠구나 싶기도 하고요..^^ 덕분에 스터디 하나 개설했습니다..ㅋㅋ
이번에 사악한 편집 디자인 스포일러를 통해 제가 가야할 길을 알았어요. 스터디도 이 책을 참고 삼아 하려고 합니다.

일단 이 책의 표지디자인.. 첫 느낌은 답답했습니다. 글씨도 크고 여백이 없단 느낌이 있었거든요.. 근데 계속 볼 수록.. 제목처럼 사악합니다..ㅋㅋㅋ 이게 디자이너님의 의도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ㅎㅎ 내지는 중간중간 실험적인 디자인을 해놔서 그런지 지루하지 않게 잘 읽었던 것 같습니다.

단점을 궂이 꼽자면...
책 내지가 너무 반짝 거려서 빛이 반사되면 글씨가 안보이더라고요. 좀더 덜 광택이 있는 지질로 했음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것 빼곤...
너무 좋습니다!^^ 굳굳!!!^^*

이것이 편집디자인이다. 이것이 편집디자인 이구나.


우선 이 책을 단순한 다른 활용서나, 편집 도구 설명책이 아님을

밝히고 싶다.

책이 시작되면서, 우선은 글쓴이 자체의 생각과, 디자인을 하는 자세부터 디자이너라는 생각.

내가 무엇을 디자인 할 것인가, 왜 디자인 하는가에 대해서 부터

이야기를 시작하기 때문에, 디자인 전공 학생에게 보다 확장된 시야를
보여주는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시작부터, 남다른 사고나, 남다른 시각으로서 그리고 자신의 경험담으로

시작하는 책은 조용한 까페에서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며

조목조목 꼬집어주는 쪽찝게 과외 선생님 같은 느낌이다.


우선 겉 표지 디자인부터가, 책의 옆면을 활용하고, 그것으로서

다른 시각과, 다른 면을 보여주기 시작하고,

각 상황별, 각 주어진 상태에서 어떠한 사고과정을 거쳐야 할지를 풀어 내준다.

각각 심플한 주제들을 제시하고 생각하게 만들며

실무과정에서의. 클라이언트와 디자이너와의 관계 또한

유머있게 다루고, 왜? 라는 질문과, 어떻게? 라는 방법등

여러가지 특색있는 의견들을 제시해 준다.

역시 편집디자이너의 책 답게, 책 속의 레이아웃들과, 타이포들도

남다르다. 각각 스텝별로. 이야기를 시작하고

디자이너가 되어가는 과정들을 설명해주며,

구체적으로 일러스트 다루는 법 부터, [ 삽화 ] 핸드드로잉.

그리고 시안 구성 방법 또한 설명해준다.

독특한 구성중 하나는, remind note 와, action design 이라는 부분인데,

요약하고, 결론을 내리며 다음 쳅터로 넘어가는 형식이다.

계속해서 강조하는 것중, 디자이너가 감투가 아니며

왜 클라이언트가 반대하거나, 선호하지 않느냐를

클라이언트를 탓하기보다, 자신에게 먼저 물음을 찾는 방법을

제시하며, 일상속에서의 계속해서 디자인하는 방법등을 소개한다.

디테일하게는, 이제 편집에서의 여백구성과, 공간활용 타이포 설정

행간과 자간, 서체 , 캘리그라피등 여러가지 분야도 설명해준다.

실무 분야에서의 보다 눈에 잘들어오는 , 부분까지도


자세부터, 실무까지 통합적으로 잘 다룬 책이라고 말하고 싶고,

시각 디자인, 편집디자이너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아 물론, 비판보다 열린 마음을 가진 디자이너 들에게,

다분히 주관적일 수도 있지않을까 싶다.

자신의 디자인관을 설명하는 글들을 보게 될때면,

PEACE !

"이것이 편집디자인이다"는 크게 5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초보 디자이너가 접하게 될 상황들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1부 디자이너라는 이름표
2부 디자이너의 숨겨진 비밀 노트

실제 디지인되는 과정을 통해서 하나의 디자인이 완성되는 여러 상황을 알려주는
3부 디자인, 스텝을 밟다
4부 디테일, 디자인 속 마법사
5부 디자인, 하다

구성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편집 디자인은 거의 대부분의 디자인에 있어서 기본이라고 생각되는 분야로
편집 디자인이라고 하면 대부분 인쇄물에 관련된 디자인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디자인을 하기위해
이미지를 편집하고 서체를 고르거나 만들고 요소들을 적절하게 배치하는 과정 속에는
웹 디자인이나 동영상 편집에서 요구되는 대부분의 디자인 과정이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분야인데
"이것이 편집디자인이다"에서는 그흔한 포토샵이나 일러스터레이터에 관한 그래픽 툴에 관한 이야기 없이
너무나도 재미있고 유익하 편집디자인의 세계를 보여주며 초보 디자이너의 길라잡이 역활을 해준다.

완벽하지는 않겠지만 정말 편집디자인에 대한 스포일러
"이것이 편집디자인다"

예전에 편집디자인을 처음 접했을때 단순히 편집프로그램툴만 다룰줄 알면 된다는 생각을 가졌던때가 있었습니다.
물론 Quark Xpress나 InDesign 툴이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아이디어나 생각을 나타내주는 표현도구인것이 사실입니다.
전문가용 매킨토시에서만 가능했던 편집프로그램Quark Xpress 하지만 여러대중들에게 다가가기 쉬운 편집툴은 아무래도 인디자인이 좋은것 같습니다.
"이것이 편집디자인이다" 책은 실무현장에서 알아야 할 내용과 평소 작업하면서 무심코 지나쳐버린 필수사항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설명되어있습니다.

우선 이책은 5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파트1과 2는 편집디자인을 하면서 겪었던 저자의 시행착오와 애로사항등을 노트식으로 간결하게 절링되어 있습니다.
파트3과 4는 편집디자인의 기초사항과 표현방법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편집디자인을 표현하는 중요한 방법으로 메인이미지와 컬러표현,페이지네이션,그리드,단,레이아웃및 타이틀,서브카피,본문,여백,행간과 자간,서체등의 중요한 요소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파트5는 리플릿,레터지,명함,포스터,브로슈어등 실무에서 많이 쓰이는 작업물에 대한 설명이 예제와 곁들여져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만드는 모든 디자인물은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텍스트를 위주로 이미지,컬러등을 부가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잘 표현된 편집디자인은 텍스트와 이미지,컬러등의 조화로운 레이아웃뿐만 아니라 대중들과의 교감(호흡)이 중요합니다.

끝으로 이책이 모든 편집디자인의 구성과 요소를 모두 설명할수 없지만 편집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는 훌륭한 지침서가 될것이 분명합니다.
여러분도 디자인의 세계에 빠져들 준비가 되셨나요?
Just Do it No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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